Tags Posts tagged with "시/에세이"

시/에세이

0 1011

당신은 기준을 통과한 사람인가요?

세상에는 사람을 나누는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성적을 가지고
우등생과 열등생으로 나누기도 하고

피부색을 가지고
흑인, 황인, 백인 이렇게 나누기도 합니다.

기준이 이편 저편을 나누는 선인 것은 맞는데
그 선이 반드시
좋고 나쁨을 경계 긋거나

그 기준에서 더 많이 벗어날수록
잘 못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
그러니까 정상인이라는 기준을 통과한 사람
(생각해보면 명확한 선은 결코 없는 데 말입니다)
입장에서 보면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서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고
소통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나 특이한 점이 있고,
어떤 사람은 조금 많이 특이해서
그 차이가 좀 더 쉽게 다른 사람 눈에 띄기도 합니다.

‘자폐’라고 불리는 증상도 이렇게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정상과 자폐의 기준이 모호하다 보니
딱 잘라서 어디서부터가 확실히 자폐라고 하기 힘듭니다.

의사들도 자폐증 스펙트럼(자폐증과 그와 가까운 장애)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다양한 정도와 성향을 보이는 이들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스스로 자폐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학업을 지속하고 자기 자신의 언어를 바깥세상의 언어로
바꾸어 소통을 시작한 이가 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의 모습, 그러니까
남들이 보기에 이상하다도 여겨지는
말과 행동의 이유와 의미를
뜻밖의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아주 새로워서 뜻밖이 아니라
그저 자폐증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겪는 고통과 슬픔, 한계
그 모든 것들과 맞닿아 있고

이를 이겨내고 견뎌내는 그의 설명은
비슷한 인생의 짐을 지고 사는 우리에게
도리어 큰 위로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의 모습은
어느 특정하고 뚜렷한 기준으로 나누기에는
너무나 닮았습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스물세 살의 자폐인 ‘히가시다 나오키’가 직접 쓴 책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를 소개합니다.

나답게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내가 있을 곳,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설렘북스배너수정

0 1200

하버드 석사 학위와
교사 자격증 2개를 가진
31살의 존은 날마다 불안합니다.

연예인 홍보 일을 했으나
결국 거짓말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에
질려 그 일을 그만두고

맥주를 활용한 요리법 원고를
마쳤으나 출판사에서 보내는
‘거절 편지’에 작가로의 꿈은 멀어지고

고향에 돌아와 하고 싶었던
영문학 선생은 임시직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노력에 비해
하고 싶은 일은 하나도 되지 않고
미래는 더욱더 불안해집니다.

그래도 그는
‘최고의 연인’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88세의 유부녀입니다.

하느님과 결혼한
아우구스티노 수녀님.
애칭은 ‘거시 수녀님’입니다.

40년 넘게 도자기를 구워
작은 공방에서 도자기를 팝니다.

그녀의 도자기 가격은
무척 쌉니다.

3개에 11달러를 받기도 하고
어떤 도자기에는 ‘성모송 세 번 암송’이라는
가격이 붙어 있습니다.

세상 일에 지친 존은
거시 수녀님의 도예 공방의 단골입니다.

도자기 만드는 일을 돕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존은 거시 수녀님으로부터
이제까지 세상이나 학교로부터
그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 것을 배웁니다.

소박한 생활, 용서하는 법,
어두운 세상에서 눈을 뜨는 법,
실패를 감당하는 법, 자신감과 책임감,
한계를 깨닫는 법,
사람들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방법…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20명 정도 있는
수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거시 수녀님의 도예 공방.

그곳에 40여 년 간 도자기를 구우며
깨달은 수녀님의 지혜는
도자기를 굽는 가마의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존의 마음을 태웁니다.

존은 거시 수녀님과의
5년 동안의 대화를 꼬박꼬박
기록해서 우리에게도
‘지혜의 불맛’을 알려줍니다.

책 어디에도 성서 한 구절을
만나기 힘들지만 있는 살아있는
성서의 지혜를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도자기를 굽는 아흔 살의 수녀 거시는
존을 통해서 미국 전역에 알려집니다.

그리고 미국 부통령 부인의
주문도 받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점점 더 하느님께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여든일곱 살까지만 해도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리라고
상상하지 못했단다.

삶에서 놀라운 일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언제나 새로운 교훈을
가르쳐주더구나.”

“수녀님은 아직 하셔야 할 일이 남았어요.”

“그게 인생이란다.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은
내가 떠난 뒤에
다른 사람이 완성하지.”

존과 거시 수녀님은
서로의 길을 알려주던
‘등대’였습니다.

전 교회도 성당도 다니지 않지만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오늘 이 책을 다 읽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도자기를 수 십 년간 구워온
아우구스티노 수녀님의 지혜를
만날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존 쉴림이 쓴
<천국에서 보낸 5년>입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시작된
아주 특별한 만남’이 부제입니다.

p.s.
그래서 결국 책을 다 읽고 말았습니다.
5시간 만에… 지금은 새벽 한시입니다.

거시 수녀님의 작품과 함께
그녀의 지혜를 배워보죠~!

인생의 갈림길에서 시작된 아주 특별한 만남, 천국에서 보낸 5년

 

설렘북스배너수정

0 1072

자신에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여러분도 인생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어떻게, 누구와,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 생각해보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고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이는 거야?”

하지만, 사람들은
고민을 하는 것조차 시간이 아깝다고 말합니다.

정답이 없는, 단 한 번의 인생을 살면서
고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여러분의 인생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생 고민에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올랐으며,
2개 대학의 총장을 역임한 이현청 교수가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에서

100세 시대를 멋지게 살기 위한 인생 특강을 전합니다.

이현청 저자는
인생은 만남이자 여행이라고 말합니다.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여행.

우리는 어떤 인생 여행을 하게 될까요?

이현청 교수는 ‘백 년의 스무 가지 여행’을 통해

단 한 번의 사랑 여행,
반려자와 함께하는 여행,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등

다양한 인생 여행이 있다고 말합니다.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은
나와 그것 간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 너의 관계가 되어
우리가 되는 여행이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신의 절반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조건 없이 사랑하십시오.

부모가 어떤 모습, 어떤 형편, 어떤 처지에 있을지라도
부모는 나를 낳아준 분이고
내 생애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대상입니다.”

모든 사람의 인생이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고난과 역경, 환희와 기쁨이 함께합니다.

그 희로애락의 여행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어떤 인생의 여행을 하고 계신가요?”

100세 시대를 멋지게 살기 위한 인생특강,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설렘북스배너수정

2 873

든든했던 내 남편의 등이
한없이 초라하고 메말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널찍했던 내 남편의 등이
왠지 짠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내로서 마음이 한없이 울렁입니다.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은 대로가 아닌,
있는 그대로 마음으로 느끼고 이해할 때
우리는 진정 부부가 된 것이겠지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없다고
느낄 때 오는 고독감은
가난 중의 가난이다.”

-테레사 수녀-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외로워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나이가 많지 않아도
일찍부터 쓸쓸함에 몸부림치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혼자서만 고독감에 휘둘릴 뿐,
겉으론 묵묵히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저 묵묵히.
아내로서, 여자로서 그리고 동반자로서

그들이 외로운 이유를 응시해봅니다.
그들의 다양한 외로움을 직접 느껴봅니다.

여기, 그 외로움과 드러내지 못한
혼자만의 고민을 담담하게 이야기한
누군가의 남편들이 있습니다.

사회 속에서 점점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기가 버겁고
가족 내에서조차 인정받고 존중받기보다

‘돈 벌어오는 기계’나 ‘그냥 거기 있는 존재’로
전락해버린…
하지만 제 입으로
외롭다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남편들.

“그는 심장이 두 개인 사람이었다.
인생의 전반기는
자신의 일상을 책임진 심장으로
강인하고 성실하게 살아왔으며

꿈을 품은 다른 심장은
숨을 죽인 채
외로움과 쓸쓸함을 짊어지고 살아왔다.”

-본문 중에서-

남편의 쓸쓸한 뒷모습을 느꼈지만
아무렇지 않게, 그냥 그렇구나…
외면한 적 없으신가요.

남편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았지만
괜찮겠지, 별일 아닐 거야…
하며 스쳐 간 적 없으신가요.

내 남편의 말 없는 뒷모습을
놓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만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닌, 그들.

마음속으로 순간순간마다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 그들.

표현하지 않는 게 정답이라고 믿고
말하지 않는 게 내 몫이라 믿는 그들.

그들이 바로,
내 남편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남편>입니다.

나는 깊은 바다 속 한 마리 게로 살고 싶다, 우리 모두의 남편

1 1086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별이 없는 유일한 사랑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

나르시시즘은 어쩌면
가장 소심하고
용기없는 사람들의
자축 파티 같은 것일지도.

이애경이 쓴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중에서

우리 아이들…
엄마, 남편, 아내, 일, 공부…

도대체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항상 자신을 챙기는 일에
미숙합니다.

나 아닌 사람과 일에 끌려가서
결국 내가 없어지는 상황이 되면
삶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텅 빈 곳에서 주인을 잃어버린
‘나’를 만나서 어쩌지 못해
당황한 시간을 겪게 됩니다.

사랑에서 이별까지.
어제에서 내일까지.
내가 있던 곳에서
내가 없던 곳까지.

아직도 자라지 못한
‘어른아이’인 나를 보며
나이 먹는 준비를 하는 것.

작가 이애경은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
윤하의 <오디션> 등의 가사를 쓰고

<그냥 눈물이 나>,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라는
에세이를 써왔습니다.

그녀는 우리가 보낼 시간을 위한
마음 준비를 시켜줍니다.

‘오직 우리의 행복을 위해’

“오늘 버티는 건,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을 위해서다.

오늘을 잃어버리는 나에게
내일 같은 건 주어지지 않을 테니까.

내일을 만나기 위해서는,
오늘 반드시
내가 행복해야 하니까.”

오늘 추천하는 책은 예쁜 사진과
시와 에세이가 나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오늘을 살게 해주는 책입니다.

작사가, 에세이스트 이애경의
<문득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입니다.

누구나 겪는 일상의 일들에 대한 솔직담백한 메시지,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1 1046

저는 열 여섯 살에 성장이 멈추었습니다.
키도, 마음도… 그 후로 살만 ㅜㅜ
그렇게 어른인척하며 계속 살아왔죠.

청춘, 방황, 반항, 충동…

이런 단어들을
모두 마음속 상자에 담아 봉인해버렸습니다.
그때 봉인했던 종이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헤세는 세계의 모든 10대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평생 글을 쓰며
어른 마음속에 숨어있는 사춘기를 골라냅니다.

아버지의 요구에 신학교를 간 한스의 이야기.

‘수레바퀴 밑에서’는

한스가 타인의 요구에 따라 살다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불우한 최후를 맞습니다.

드디어 타인의 요구를 털어내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골드문트와
그에게 길을 알려주는 나르치스.

자신의 삶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싱클레어와 데미안.

10대 만의 문학이 아니라 우리 삶 전체를
흐르는 ‘마음의 여정’을 그리는 헤세의 글에서
숨겨둔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봉인을 뜯게 된 책이
정여울의 ‘헤세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 이해 안 가던 헤세의 표현을
하나하나 해석해주며 그의 책을
다시 읽게 하였습니다.

정여울은 우리 삶의 어두운 통로를 비추는
랜턴으로 심리학자 ‘칼 융’을 소개합니다.

골드문트가 세상을 여행하며 얻은 것은
‘진정한 나다움’이었습니다.

내 안에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잠자고 있는 힘을 끌어내어
자신을 찾아가는 길.

이것이 심리학자 칼 융이 말한 ‘개성화’의 완성입니다.

우리는 자신 속에 신비함을 잃어버리고
어른이 되고 나면 모든 잠재력을 없애버립니다.

사실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심장 한구석에서
꺼내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으로
우리에게 ‘감성 로드’를 개척했던 정여울은

이번에는 헤르만 헤세가 낸 길을
칼 융의 횃불을 들고 비춰줍니다.

사진작가 이승원은
헤세의 생가에서 그가 다녔던 공원까지
100장 넘는 사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헤세의 친필 편지와
그린 그림도 책 곳곳에 박혀있습니다.

앞뒤로는 헤세의 명언과
정여울의 친절한 해설이 예쁜 사진과 함께 있고

중간에 있는 1/3의 분량은 심리학, 에세이, 문학까지.
그녀의 섬세함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소설가 김영하의 독서법 중 하나는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그 책을 보면
같은 책인데 전혀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헤세를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이렇게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전에 이 책을 읽어보세요.
정여울의 ‘헤세로 가는 길’입니다.

p.s. 오늘 부록은 인생을 달뜨게 하는
헤세의 ‘명언 카드’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비키니 걸은
헤세의 책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가 남자라는 걸 알 수 있는 증거입니다.

나도 모르게 나의 치유자가 되어준 헤세를 그리며, 헤세로 가는 길

0 958

[한줄테마] 당신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줄 한줄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중에서
여행 계획만으로도 에너지가 퐁퐁~
기분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줄테마 더보기>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 싶은 당신에게
-@여보 당신과 같이 보고 싶은 한 줄이야

0 1062

언제나 막히는 주말,
늦을까 봐 조마조마하며
식장에 도착해 출석 체크하 듯
신랑과 신부에게 얼굴 도장 찍고
봉투에 이름 적어 내고 식권을 받는다.

밥을 먹고 단체 사진을 찍을까
사진을 찍고 먹을까 고민한다.

매번 비슷한 주례사와
데자뷰같은 뷔페 음식을 먹다가
단체 사진 찍기 미션까지 클리어!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

싱그런 오월의 어느 주말,
이렇게 보내시는 분 많으시죠?
어쩜 약속한 듯 모두 순서에 맞춰
행동하다 헤어지는지…
‘결혼식’.
당사자들에게는 일생일대의 의식이지만
하객들에게는 붕어빵처럼 비슷한 형식의
특별할 것 없는 행사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막상 ‘남과 다른’ 결혼식을 해보려고 해도

결국 ‘남과 비슷하게’ 결혼식을 치르는 건,
시작부터 막막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
부부가 되던 ‘그 날’을 어떻게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혹은, 둘이 하나가 되는 ‘그 날’을
앞으로 어떻게 기억하고 싶으신지요.

오늘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한
일곱 쌍의 부부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결혼식의 내용 하나부터 열까지
둘이서 정하고 선택한
‘특별하지만 어렵지 않은’
결혼식을 치른 주인공들입니다.

이 부부들의 결혼식 이야기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이하고 기발합니다.

파티보다 즐거운 결혼식을 한 부부도 있고,
신혼집 마당과 방을 활용해
‘전시회’를 연 부부도 있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다양한 연령의 하객들과
장기자랑 피로연을 연 부부도 있고,

‘가짜 결혼식, 가짜 사진전’이란 이름으로
결혼식을 대신한 부부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특이한 결혼식을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만족스러운
‘둘만의 결혼식’을 했느냐겠지요.

“혹시, 결혼을 앞두고 계신가요?”
지금의 결혼식 문화와는 다른,

둘만의 결혼식을 꿈꾸고 있다면
일곱 커플 결혼식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내 보세요.

“혹시, 이미 결혼을 하셨나요?”
리마인드 웨딩을 한번 꿈꿔보세요.
힘들기만 했던 ‘그 날’의 기억을 바꿀 수 있습니다.

참! 요즘 결혼식은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가 아닌,
스둘매(스스로/둘이서/매우 만족스럽게)로

오래 기억될 둘만의 결혼식 이야기를
만들어가시길… 부디, 바랍니다.^^

새로 쓰는 결혼 이야기, 어떤 결혼식

3 1516

[한줄테마] @여보 당신과 같이 보고 싶은 한 줄이야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이불은
상대의 작은 허물을 덮어주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행복한 세상> 중에서

내 곁에 있는 소중한
남편, 아내의 손을 잡고 말해줄래요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오늘 일찍 들어와요~♥

한줄테마 더보기>
-썸썸썸썸~♪사랑을 부르는 두근두근 한줄
-부모님의 마음을 이제야 알 것 같은 당신에게

3 1009

[한줄테마] 썸썸썸썸~♪
사랑을 부르는 두근두근 한줄
썸남썸녀에게 보내면 100% 성공!

“더 얘기해줘. 더 듣고 싶어.”
“왜?”
“너를 무척 좋아하니까. 너에 관한 모든 걸 알고 싶어.
무엇이 너를 너로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

<울분> 중에서

이 한 줄을 그에게서 받았다면?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 거예요>//<

한줄테마 더보기>
-간직하고 싶은 “어린왕자” 속 한줄
-나의 연애 세포를 살려줄 한줄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