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40번째 시간,

오늘은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빠르게 급상승 중인
스타강사 김미경님의 3년 만의 신작

0

‘김미경의 인생미답’ 입니다.

예전에 아침방송을 보고
김미경님의 강연들 감명 깊게 봤었는데요.

어찌나 자기주장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전달하는지 귀에 콕콕 박히는 강연자의 모습으로 남았었어요

3년 만의 신작 ‘김미경의 인생미답’ 에서는
일상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아주 작고 소소한 삶의 질문들
옆집 언니가 이야기해주듯
아주 쉽고 그녀의 재미나게 풀어썼는데요.

자기계발서이지만 마치 힐링 에세이같은 책이에요^^

“살면서 마주치는 소소한 질문들,
우리 함께 이야기해 볼까요?”

 

 

1
이 세상에서 우리가 로망을 이뤘다고 하는 많은 것들은
사실은 ‘나’를 잘 만나서, ‘나’로부터 매일매일 쌓여왔던
힘이 한 번에 터진 겁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오늘부터 차곡차곡 정성을 쌓아 여러분의 로망을 이뤄보세요.

 

 

 

2
사람이요,
귀찮음에서 빠져나오는 게 엄청나게 힘듭니다.
앞으로는 머리로 원격조종하면서 살지 말고
몸을 좀 데리고 다녀보죠.
그래서 머리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게 두지 말고
몸이 움직여지는 대로
내 인생을 역동적으로 운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은 부지런함이 답인듯합니다.

 

 

 

3
남과 비교하고 싶을 때는
혼자 산길을 드라이브한다 생각하고
눈을 감고 내 차만 보세요.
내 속도만 보세요.
훨씬 더 마음이 잔잔하게 가라앉으면서 나를 지켜봐주고
나를 사랑할 수 있을 겁니다.

 

 

 

4
살다 보면 굳이 심각하게 묻지 않아도
매일매일 사건이 생겨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잖아요.
한번 움직일 때마다 좋은 일 반, 힘든 일 반이죠.
그렇다면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답을 내려야 할까 많이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인생은 ‘사건 중심’이 아니라 ‘해석 중심’이니까요.

 

 

5
이렇게 서로 살아내가는 것,
그래서 일 년 일 년 더 나이 들어가는 것,
그것 자체가 사실은 위대한 업적입니다.

혹시 한 해를 보내면서,
‘에이, 나는 왜 이렇게 한 일이 없나.’ 생각한다면
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그래도 자격증 하나는 가졌다. 뭐?

일 년 살아낸 자격증.
힘들고 어렵고 복잡한 일도 많았는데 그거 넘겨냈고,
가끔씩 몸도 아팠는데 그것도 이겨냈고,
주위 사람들과 갈등 많았는데 그거 이겨냈고,
가끔씩 되게 우울하고 왜 사나 싶었는데
그거 덮어가면서 내가 살아냈구나.
그렇게 칭찬해주셔도 돼요.

사실은 사람이 살면서 가장 힘든 것 자체가
그렇게 살아내면서 시간을 견디는 것이거든요.
아무것도 한 것 없어, 라고 느껴질 때마다
그래도 살아냈잖아, 라고
스스로 매일매일 그 자격증을 확인해주세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9번째 시간,

오늘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다리고 있는 개봉 예정작 <미 비포 유>의
원작, 베스트셀러 한줄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1

출간 이후, 독자들의 가슴을 많이 울린 작품이죠
국내에서는 무려
13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면서
입소문이 자자한 책이랍니다

너무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섞였나요?:-)

6/1(수)에 개봉 예장 작인 영화에서도
원작자인 ‘조조 모예스’가 영화의 각본을 맡아 화제가 되곤 했죠!

자자, 긴 설명은 뒤로하고
꿈같은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S
<미 비포 유> 의 그 뒷 이야기
<애프터 유>가 23일에 출간됐답니다!
지금 당장…서점으로 달려갑니다…

 

*한줄과 함께 사용한 이미지는 영화<미 비포 유> 포토 이미지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2

마음이여
아무데나 앉지 말고
아무데나 앉히지 말라

 

3

지금과 달라질 수 있다고
자라나든 시들어 죽어가든 삶은 계속된다고,
우리 모두 그 위대한 순환 고리의 일부라고,
오로지 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패턴이라고,

세상에는 더 큰 뜻이 있고,
더 밝은 미래가 있다고

 

4

사랑이 있다면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지도 몰라요.

사랑이 없었다면
아마 저는 수백 번도 넘게 절망에 빠졌을 겁니다.

 

5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사는 건,
얼마나 호사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6

“당신만큼 지독한 속물은 처음 봤어요. 클라크
혼자서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라고 정해놓고
온갖 경험들을 아예 막아놓고 있잖아요.”

“하지만 진짜 아닌걸요.”

“어떻게 알아요?
아무것도 안해보고 아무데도 안 가봤는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렴풋하게 알길이 없었는데?”

“해봐요. 마음을 열어요.”

17일 한국 문학계가 떠들썩했죠.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맨부커상?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수상의 주인공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인데요

1
수상의 주인공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인데요

<채식주의자>는 어떤 작품이길래
외신의 호평이 쏟아지는 것일까요?


이 작품은 각기 다른 세 화자의 관점에서 본
주인공 ‘영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작소설입니다.
‘영혜는 격렬한 꿈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육식을 거부하는 인물인데요.

작가 특유의 초현실적 관점과 인간의 내면을 끔찍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탐색한 내용 구성이 결합되어
충격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메세지가 강렬한 소설입니다

문학상을 받은 이후,
소식이 알려지자 ‘채식주의자’ 판매량이 급증했다는데요!
품.절.대.란
사태까지 발생했다네요~

아시아 작가 최초, 한국인 최초에 빛나는
작품 속 한줄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짧은 한줄들이지만.
읇조리듯 그녀가 전해주는 강렬한 메시지에
같이 빠져보자구요!

참참,
5월 25일에는 그녀의 신작 ‘흰’ 이 출간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더욱이 기대되네요!

 

 

2

“당신은 나에게 과분해”
결혼 전에 그는 말한 적이 있었다.
“당신의 선량함, 안정감, 침착함,
살아간다는 게 조금도 부자연스럽지 않아 보이는 태도…
그런게 감동을 줘.”

 

 

3
문득 이 세상을 살아본 적이 없다는 느낌이 드는 것에 그녀는 놀랐다.
사실었다. 그녀는 살아본 적이 없었다.
기억할 수 있는 오래 전의 어린 시절부터,
다만 견뎌왔을 뿐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선량한 인간임을 믿었으며 그 믿음대로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
성실했고, 나름대로 성공했으며, 언제까지나 그럴 것이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후락한 가건물과 웃자란 풀들 앞에서 그녀는 단 한번도
살아본 적 없는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4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을까.
그런 순간에, 이따금 그녀는 자신에게 묻는다.
언제부터 이 모든 일들이 시작되었을까.
아니, 무너지기 시작했을까.

 

 

5
산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그 웃음의 끝에 그녀는 생각한다.
어떤 일이 지나간 뒤에라도, 그토록 끔찍한 일들을 겪은 뒤에라도
사람은 먹고 마시고, 용변을 보고, 몸을 씻고 살아간다.
때로는 소리내어 웃기까지 한다.
아마 그도 지금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 때,
잊혀졌던 연민이 마치 졸음처럼 쓸쓸히 불러일으켜지기도 한다.

 

 

6
약한 마음 먹지마.
어차피 네가 지고 갈 수 없는 짐이야.
아무도 너를 비난하지 않아.
이만큼 버티는 것도 잘하고 있는 거야.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7번째 시간,

오늘은 책 제목부터 한번에 마음을 사로잡을
베스트셀러 도서를 들고 왔습니다

나 하나 챙기기도 힘든 요즘,
분기별로,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곤 합니다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는 선물같은 책이 될것입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반야심경, 마음의 대청소』의 작가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널리 알려진
스님 나토리 호겐은 ‘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서

1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
흐름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상황을 소화화는 법 등

책에서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이 필요한
106가지 솔루션을 알려주는데요

모두 함께 마음의 짐을 덜어보자구요!

 

 

2

사람은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어제 즐거웠던 일이 오늘의 슬픔으로 바뀌고,
아침에 기뻐했던 일을 저녁에 후회한다.
작년에 웃었던 일을 올해는 소매를 훔치며 눈물을 흘린다.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무엇을 하면 좋은지,
어떻게 해야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리저리 부딪히고 멍이 들면서 ‘나는 무엇인가?’ 하고
자기 찾기를 하는 것이 인생이다.

 

 

3

다른 사람의 소유물이 부러워지거나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기대했던 애정이
타인에게 향하여 질투라는 감정이 고개를 치켜들 때에는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은 거야.
그렇기 때문에 비교하고 싶은 거야’ 하고
분석할 줄 아는 냉정함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행복의 실마리를 붙잡을 수 있다.

 

 

4

좋은 일이 있건 나쁜 일이 있건
“이 상태가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속삭여주자.
특히 나쁜 일이 벌어졌을 때는 상황에 응하여 이렇게 생각하자.
“일주일 후에는 웃을 수 있도록 하자.”
“반 년 후에는 이 상황을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3년 후에는 그런 일도 있었지, 하고 기분 좋게 회상할 수 있도록 하자.”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변화하는 것이다.

 

 

5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는 말은
나약한 자신을 자각하고 그것을 어떻게든 바꾸어보려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나약하기 때문에 그것을 자각하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바람직하다.
“당신은 지금 그대로가 좋다.” 이 말은
“할 수 없는 자신을 자각하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당신이 좋다”는 뜻이다.

 

 

6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신은 이런 사람’ 생각하는
첫 번째 자신이 있다.
그리고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두 번째 자신이 있다.
그리고 그 공백을 메우는 과정을 통해서
탄생하는 것이 세 번째 자신이다.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6번째 시간,

오늘은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에 빠르게 급부상 중인
베스트셀러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비주얼 머천다이저 전문가
이랑주님의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인데용

베스트한줄
비주얼 머천다이즈?
좀 생소한 직업이죠?!
비주얼 머천다이저는 마케팅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연출하고 관리하는 직종을 말한답니다.

오늘은
힘이 되는 글귀, 응원의 글귀 대신
알짜배기 팁 정보가 가득한
책속의 한줄들을 가지고 왔으니,

특히 상품 판매에 종사하기거나
관련 직종에 관심이 많다면

 

눈 크게 뜨고 다들 집중하세용 !

 

1

자신만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잘 나타내면
고객을 감동시키는 힘이 생긴다.
여기에 긴 세월과 경험이 더해지면 멀리서라도
반드시 방문해보아야 하는 매장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것이다.
헤르만 헤세는 자신의 소설 《싯다르타》에서
지식에 세월과 경험을 더한 결과물이 지혜라고 했다.
그러니 새로운 지식만 고집할 필요도,
자신만의 세월과 경험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

이 둘을 잘 버무려서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2

인간의 심리는 언제나 비교를 원한다.
내가 고른 상품이 최선의 선택임을 확신하기 위해서는
다른 상품과의 비교가 필수적이다.
원칙 없이 아무렇게나 진열되어 있으면,
무엇과 무엇을 비교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선뜻 상품을 고를 수 없다.
하지만 수직진열을 해놓으면
여러 상품들을 한눈에 비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고객은 이렇게 많은 상품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느낀다.

 

3

고객은 왼쪽을 많이 볼까, 오른쪽을 많이 볼까.
인간의 시선은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왼쪽에는 눈길을 뺏을 수 있는
광고 이미지를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의 상품을 두고,
오른쪽에는 기본 상품이나 평범한 색상의 상품을 두는 게 좋다.

 

4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오고간 많은 이야기는
그곳에서 보낸 시간을 매우 행복하게 기억하도록 만든다.
76cm의 높이의 조명이 손님들에게 추억까지 선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추억은 다시 가게를 찾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5
‘좋아 보이고 예뻐 보이는 것’은
겉모습만 치장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본질을 느껴서 ‘좋다’라는 감탄사가 나오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
‘왜 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려고 하는 거지?’
‘나는 이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려는 거지?’
이런 고민들을 하지 않으면 어떤 비주얼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그 질문을 던질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에 대한 배려다.
모든 것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

 

작년 초
까칠한 츤데레같은 남자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큰 인기를 얻었었죠.

개인적으로도
간만에 술술 읽히는 소설로
재미있게 봤던 책이었는데요^,^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또 일을 냈네요.

2016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는

1

여성 삼대가 그려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일곱 살 소녀 엘사의 눈을 통해
케케묵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내용이랍니다.

벌써부터 이 내용 꽂혔다 하시는 분 있나요?

한줄양도 할머니 손에 자라서 그런지,
구절구절마다
눈물 쏙 콧물 쏙 웃음 만발이었답니다.

적극 추천이여요!

여담이지만
베스트셀러 소설 <오베라는 남자>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2016.05.26 에 영화가 곧 개봉한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오베의 모습은 어떤지 기대되네요.

 

2

“나도 내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는 거 알아.”

엘사는 엄마의 이마에 자기 이마를 댄다.
“뭐든 다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엄마.”
둘이 하도 몸을 딱 붙이고 있어서
엄마의 눈물이 엘사의 코끝에 떨어진다.

“나는 일을 너무 많이 해. 절대로 집에 있을 줄 몰랐던 너희 할머니한테
그렇게 화가 났었는데 지금은 내가 똑같이 하고 있네…”

“세상에 완벽한 슈퍼 히어로는 없어요,
엄마. 괜찮아요.”

 

3

“인간은 관심을 쏟을 대상이 필요하거든, 엘사.
누가 뭐에든 신경쓰기 시작하면
너희 할머니는 ‘잔소리’로 간주했지만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은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가 없어.
그냥 존재하는 거지……”

 

4

할머니가 있다는 건 아군이 있는 것과 같다.

그게 손주들의 궁극적인 특권이다.
자초지종이 어떻든 항상 내 편이 있다는 것.

내가 틀렸더라도, 사실은 내가 틀렸을 때 특히
할머니는 검이자 방패다.

 

5

“우리는 남들이 우리를 사랑해주길 바란다.”
브릿마리가 읊는다.
“그게 안되면 존경해주길. 그게 안되면 두려워해주길.
그게 안 되면 미워하고 경멸해주길.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들에게
어떤 감정이라도 불러일으키길 원한다.
우리의 영혼은 진공상태를 혐오한다.
무엇에라도 접촉하길 갈망한다.’

 

6

“너를 미워하는 사람을 미워하다 보면
그 사람이랑 똑같아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봐.”
엘사는 어깨가 귀에 닿을 정도로 으쓱한다.

“할머니가 그랬어요.
‘발로 똥 차지 마라. 온 사방이 똥 천지가 될 테니까!'”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5번째 시간,

베스트셀러 차트에
빠르게 인기 급상승 중인

x9788960902572

소설가 이기호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입니다.

요거요거
책 제목부터 제 스타일이지 말입니다.

신문에 연재된 ‘이기호의 짧은 소설’ 40편을
새롭게 가다듬은 이 소설책은

이야기 한 편 한 편
지극히 평범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눈물 콧물 쏙 빼놓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특히, 소설 특유의 긴 호흡이 아닌
짧은 호흡이지만
긴 여운이 남아
책을 계속 부여잡게 하네요^,^

웃음과 눈물의 절묘한 이야기가 담긴
위로의 한둘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swing-731489_960_720

“사람한테 일 년이 강아지한텐 칠 년이라고 하더라.
봉순이는 칠 년도 넘게 아픈 몸으로 내 옆을 지켜준 거야.
내 양말을 제 몸으로 데워주면서.”
나는 묵묵히 계속 삽질만 했다.
내가 파고 있는 어두운 구덩이가 어쩐지 꼭 내 마음만 같았다.

「우리에겐 일 년 누군가에겐 칠 년」에서

 

16841747958_66d4757feb_z

최 형사는 남자를 잠시 바라보다가 노트북 전원을 켰다.
봄이니까. 봄이니까.
최 형사는 혼잣말처럼 그렇게 중얼거렸다.
진짜 사랑은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법이니까.
창밖에선 또 한 번 난분분, 벚꽃이 흩날리고 있었다.

「벚꽃 흩날리는 이유」에서

 

moonshine-960797_960_720

침낭 속에서 그는 가만히 별을 바라보았다.
별은 좋겠다, 카드 값 걱정 안 해서…….
그는 괜스레 그렇게 혼잣말을 했다.
달빛은 은은했고, 주위는 놀랄 만큼 조용했다.
휴대전화 배터리는 다 떨어진 지 오래였다.
그는 아내가 보낸 마지막 문자를 떠올렸다.
“그만 돌아와,
다음 달부터 잘하면 되지.
내일 막내 체험학습 가야 한단 말이야.”
그는 잠깐 눈을 감았다가 이번엔 달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또 혼잣말을 했다.
달은 좋겠다, 다음 달에도 그냥 달이어서…….
그는 그러고선 침낭 속에서 허리를 잔뜩 웅크렸다.
서서히, 잠이 올 것 같았다.

「도망자」에서

 

bokeh-909391_960_720

“선생은 어머님께 얼마만에 한 번씩 찾아갔습니까?

딱 그 주기에 한 번씩 선생 어머님 마음에도 불이 켜졌겠지요.
여기도 이승과 똑같습니다
그럼, 전 이만.”
「불 켜지는 순간들」에서

 

4397383786_3e2481608c_z

하루에 적어도 스무 번은 아버지 생각을 했지요.
그러면서 또 이런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무도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또 아무도 누군가를 그리워하지 않겠구나.
모두 건강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겠구나 하는 생각 말입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계속 담배를 피우면서
하루 스무 번씩 누군가를 헛되게 그리워하면서 살아갈 작정입니다.
그게 아마 인류 최후의 흡연자가 해야 할 몫이겠지요.

「최후의 흡연자」에서

 

2016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월…
중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은 잘 지켜내고 있나요?

2016년 목표는 크지 않게 잡았었어요
굉장히…소소하고..쉬운 일이지만
1. 저금
2. 운동
3. 취미생활 만들기
어째.. 이뤄지고 있는 게 없네요ㅠㅠ
슬픈 현실
이런 통계가 있다고 합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이 성공할 확률은 8% 불과하다.
계획은 세운 사람들의 25%는 7일 안에 포기하고,
계획을 세운 사람들의 50%는 30일 안에 포기한다.
.
.
.
“2016년 아직 포기하긴 일렀다!”
이번에 들고온
베스트셀러 한줄

우리의 결심을 채찍질해줄,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x9791187165002아주 작은 반복의 힘‘ 한줄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올해, 아직 반도 안 왔어요 여러분,

아주 작고,
아주 가볍고,
아주 사소하게
그렇게 우리 느리더라도 성공해보자구요!

 

runner-690265_640

처음에 시도했던 작은 변화가 어렵다면
그조차도 줄여야 한다.
진짜 목표는 이것이다.
작은 행동을 선택한 이유는 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끔 만들어
두려움을 우회하는 것이다.
행동이 쉬워야 뇌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장애물을 뛰어 넘어 목표에 이르는 길은 이후의 일이다.

 

soap-bubble-673021_640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일수록,
더 많은 꿈을 꿀수록 더 많은 두려움이 솟아난다.
두려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야망을 품었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희망을 유지하고 스스로와 세상을 더
낙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wave-587105_960_720

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라
종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내일도 아니고 모레도 아니지만
결국에는 큰 것을 얻게 된다.
크고 빠르게 변하려고 하지 마라.
하루에 하나씩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라.
그것만이 변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게 해야 지속할 수 있다.

 

ice-925849_960_720

자신을 단련할 때도,
타인에게 좋은 습관을 서서히 형성시킬 때도
작은 보상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격려가 된다.
비용이 들지 않고 간편할뿐더러
변화를 지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내적 동기를 강화 할 수 있다.

 

widow-1148929_960_720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루종일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

-조셉 머피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4번째 시간,
아침내내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다시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네용^,^

이런 날은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봄맞이 대청소나 하는 건데 말이지유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청소도 입 대빨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이유 불문하고
날씨에 따라
청소하고 싶을 때도 있는거쥬 뭐 힣힣

오늘 들고 온 베스트셀러 책은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0

깔끔하고 담백한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잠깐, 잠깐,
책의 좋은 한줄들을 읽기 전,
알아야 할 단어!
혹시 들어는 보셨나요?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리스트’
최근 사회적으로 심플라이프가 열풍하고 있는데요
이런 사회현상에 맞추어
버리고, 줄이고, 단순한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미니멀 리스트’

그런 삶을
‘미니멀 라이프’ 라고 말하는데요^,^

사실 저에게도 꼭 필요한 개념인 것 같아요.
어제 분명히, 옷을 샀는데
내일 뭐 입지?
고민을 하고 옷장에는 옷들이 가득하고
….

저만 그런 거 아니쥬?
복잡한 건 실코,
단순하고 명쾌한 팁이 담긴
베스트셀러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한줄을 소개합니다.

 

창문오디오

나는 무엇에 설레고, 무엇에 설레지 않을까?
나라는 인간이 ‘무엇에 설레나’ 하는 질문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큰 실마리가 된다.

 

corridor-1045441_960_720

물건은 결국 남기거나 버리거나 둘 중 하나다.
버릴 물건과는 과감히 이별하고,
남기기로 한 물건은 소중히 다루자.

 

white-845071_640

만일 매일 괜히 불안해질 때가 있다면 정리를 해보자.
물건을 하나하나 손에 들고
설레는지 설레지 않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버리지 않고 남겨둔 물건이 있다면
나 자신처럼 소중히 다루자.

하루하루가 설레는 마음으로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film-camera-945004_960_720

당신의 집에 있는 물건이
당신에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모든 물건은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drop-1256860_960_720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정리는 인생의 새출발이다.
정리를 결심한 그때가 과거를 매듭짓고
미래로 첫걸음을 내딛는 최고의 타이밍이다.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3번째 시간,
오늘은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우리를 위한 책인데요^,^

00

법륜 스님은 흔히 우리가 겪는 고충들에 대해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정곡을 찌르는 화법으로
다소 직설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처지를 충분히 고려한
진심 어린 조언들로 ,
그 어떤 친절한 말보다 위안을 줄 거예요.

자, 그럼
일주일 반도 열심히 버텨온 여러분에게
법륜스님이 전하는 위로 메시지를 바칩니다!

 

picjumbo.com_IMG_6970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기가 선택한 대로 사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것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wood-691629_640

열등감과 우월감은 뿌리가 같습니다.
모두 삶의 기준을 타인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cheers-839865_960_720

인생을 살 때 자신의 능력이 100이라면
바깥에 알릴 때는 아무리 많아도
80쯤만 알리는 게 좋습니다.
이것이 인생을 편안하게 사는 길이에요.
만약에 내 능력이 100인데
바깥에 50으로 알려져 있으면 나를 욕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photo-1428856472086-8674d9cbd6bc

꽃은 벌에게 꿀을 주고,
벌은 꽃가루를 옮겨 꽃이 열매를 맺게 해주잖아요.
이렇게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bike-867229_640

진정으로 기쁨과 행복을 맛보려면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합니다.
힘들다고 불행한 건 아니에요.
보람이 있으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합니다.
내 시간을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남에게도 도움이 될 때
자긍심과 보람이 생겨서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