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아이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다는 부모에게]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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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고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가 아플 때마다 느껴졌습니다.

‘기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가 첫걸음을 떼던 그 날 전해졌습니다.

부모가 되고 나서 알게 된 것이
부모가 되기 전보다 참 많습니다.

아이의 예쁜 모습에 삶의 피곤을 잊었고,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삶의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크면 클수록
아이를 향한 불안과
부모로서의 욕심과 기대 때문에

조금씩 보이지 않는 상처를 주고
또, 상처를 받는 날이 늘어갔습니다.

나도 모르게 소중한 아이의 마음을 외면하고,
반대로 아이의 냉정한 뒷모습에 상처받고.

그럴 때마다 부모인 나는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만져줄까,
고민만 하다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도
어쩔 줄 몰랐던 나에겐
삶의 ‘멘토’가 필요했는지 모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멘토가 필요한 부모에게,
아이와의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여덟 명의 전문가 멘토가
부모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입니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부모가 아닌,
아이 스스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를
담담하고 현실적으로 전해줍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기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알려준 소중한 우리 아이.

앞으로 우리는 아이로 인해
또 얼마나 많은 것을 깨닫게 되고,
또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될까요.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부터 자주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라고

육아 불안을 잠재우는 기적의 부모 수업,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P.S ‘천사는 아니지만, 천사를 낳았다’는 ^^
많은 부모들이 참여 중인
<고마워 사진> 공모전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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