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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0 614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대라는 식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이라면
한 번 질러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바람 피는 일이라면
절대 안되겠죠?

여기, 생각 없이 일을 벌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인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결혼을 앞두고
‘결혼 전 우울증’이 왔습니다.

결혼 전, 마지막 불장난이라는 생각으로
낯선 여자와 스키장에 놀러간 남자는
그곳에서 약혼녀를 마주치게 되는데요.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연애의 행방>.

남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애의 행방 속에서
과연 어떻게 될까요?

0 966

‘작가는 작품으로 죽음을 넘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을 초월하여 그의 영혼이
작품에 고스란히 깃든다는 뜻이겠지요.

멋있는 말 같지만
사실 잘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책을 읽을 때
작가의 삶을 자세히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작가를 알고나서는
작품으로 죽음을 넘는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작가 ‘박완서’

그녀의 온 생은
‘상실과 죽음’이었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박완서는
작가가 되겠다는 꿈과 함께
오빠와 숙부를 잃고,

마흔 무렵에는
다시 펜을 들었지만
남편과 아들을 동시에 잃었죠.

이제 시대를 넘어
‘박완서’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녀의 아픔을 아는 사람은
여전히 많지 않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되는 오늘,
박완서의 책을 들여다보며
그녀를 기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0 624

‘바꿀 수 없는 운명’을 믿으시나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바뀌지 않는 일.

인생에 그런 게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포기’와 ‘도전’ 중에 어떤 걸 선택할까요.

여기
단 일초도 나의 현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일을
당연한 일상으로 살아가는 세 여자가 있습니다.

인도에서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평생 타인의 대변을 치우는 스미타.

시칠리아에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가업을 이어야하는 줄리아.

캐나다에서 사생활 없이 일만 하다
큰 병을 얻은 사라.

래티샤 콜롱바니의 소설
<세 갈래 길>의 주인공들입니다.

다른 삶을 살는 것 같지만
그녀들은 똑같이
거스를 수 없는 장애물을 만납니다.

그리고 바꿀 수 없는 운명 앞에
포기 대신 도전을 선택하는데요.

저자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합니다.

그녀들의 세 갈래 길은
어떤 끝을 맺게 될까요?

0 728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여러분은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대부분 어른은 잠시 멈칫하게 될 겁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참 무겁고
때로는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여기 신작 소설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에
나오는 어른들도 그랬어요.
선뜻 행복하다는 말도
행복이 뭐라는 말도 하지 못하죠.

그러나 주인공 나노카를 만나
서서히 깨달아 갑니다.
난 지금 행복하구나. 행복은 그리 먼 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요.

사는 게 팍팍하고
속상하게 느껴지셨다면,
아이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잊고 살았던 행복에 관한 소설

이 책을 추천합니다.

0 727

‘내가 만일 저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할까.’

드라마를 보면
가끔 드는 생각입니다.

논리정연한 말투,
통쾌한 복수,
밀리지 않는 눈빛,
당당한 얼굴표정.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품위 있는 그녀>에서는
등장인물들 이야기 모두가
공감되고 실감이 났습니다.

그래서 더욱
‘나’를 대입해보게 되었지요.

정말 현실에서 있을법한 일들과
실제 존재할 것만 같은
인물들을 담은 <품위 있는 그녀>가
소설로 재탄생해 나왔습니다.

드라마에는 다 담지 못한
인물별 히스토리와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디테일하게 담겨있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합니다.

인물 저마다
‘그럴 수 밖에’없었던
못다한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또다른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소설로 만나는
<품위 있는 그녀>

0 1138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어려웠던 적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큰 잘못을 해서
사과를 해야하거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서
돈을 달라고 말해야 하는 일처럼 말이죠.

오늘은
어려운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츠바키 문구점>을 소개할까합니다. ^^

이 곳에서는
의뢰인을 대신해서 편지를 써준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이 문구점을 방문할까요?

우리 동네에도 츠바키 문구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0 516

무언가에 몰두하고 싶을 때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은 또 없을까 외로울 때

우리는 간혹 책을 찾습니다.
그래서 나와 닮은 주인공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그 주인공이 결국 이겨나가는 모습에
용기를 얻기도 하죠.

여기 이 책 <내 인생 최고의 책>의
주인공 에이바도 그랬습니다.
어릴 적 비극적인 사건으로
책을 멀리하지만 결국 그 책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얻게 되죠.

이 책을 읽다 보면
주인공이 삶의 의미를 깨달을수록
내 마음도 함께 차오르는 걸 깨닫게 되는데요.

특히 마지막에 주인공이 받게 되는
가장 큰 선물은 읽는 사람까지 함께
한껏 들뜨게 하죠.

문학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의 소설
책 <내 인생 최고의 책>을 추천합니다.

0 496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여름을 시원하면서 짜릿하게 보내줄 공포소설로
셀프 납량특집은 어떠신가요?

2003년 대학교 재학 중에
일본 판타지 노벨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모리미 토미히코의 신작입니다.

일본 서적 특유의 기담 분위기가
제대로 녹아있는 작품으로서
예상도 못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여
더욱 무서운 분위기를 내뿜는 공포소설입니다.

영어학원 동기인 다섯 사람이 겪은
각각의 이야기로 짜여진 스토리로
읽는 내내 물음표가 가시지 않았던
기막힌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분위기만으로도 서늘한 냉기를 내뿜는 공포소설 <야행>.

빨려 들어갈 듯 끝없이 이어지는
기괴한 밤의 세계 <야행>을
짜릿한 여름 밤을 보내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0 625

꿈에서 깨어나도
지금 내가 현실 세계에 있는 게 맞는지
묘하게 이질감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어릴 적엔 그럴 때마다 숨겨진 세상을
상상해보기도 했고요.

이러한 상상들을
대범하게 담아낸 소설이 있습니다.

바로『1Q84』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입니다.

그의 뛰어난 상상력과 문장력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짬짬이 읽으려고 책을 폈다가
밤새 다 읽어버렸을 정도로요.

여름밤, 잠 못 이루신다면,
시간도 더위도 앗아갈 이 책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0 309

누군가가 내 곁을 떠난다는 것
무언가가 부재한다는 것.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실을 겪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상실 속에서
인생의 큰 변화를 겪게 되지만
모두 사건에만 주목할 뿐
상실 이후의 바뀌어버린 인생을 지켜봐 주진 않죠.

여기 이러한 상실 이후의 인생을 다룬
소설집이 있습니다.
바로 작가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입니다.

소설은 과연 김영하답다.
라고 칭할 만큼 신선하고 또 현실적입니다.
누구 보다 기발하지만
그것이 실제 있을법한 인생과 맞닿아 있어
어쩐지 참 아리고 또 따뜻합니다.

왜인지 아껴 읽게 되는
진한 여운의 소설집.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소설을 쓰고 있던 해
그해 4월엔 우리가 모두 기억하는
참혹한 비극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걸,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김유정 문학상 수상 소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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