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상실을 경험해 본 모든 당신에게] 오직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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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내 곁을 떠난다는 것
무언가가 부재한다는 것.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실을 겪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상실 속에서
인생의 큰 변화를 겪게 되지만
모두 사건에만 주목할 뿐
상실 이후의 바뀌어버린 인생을 지켜봐 주진 않죠.

여기 이러한 상실 이후의 인생을 다룬
소설집이 있습니다.
바로 작가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입니다.

소설은 과연 김영하답다.
라고 칭할 만큼 신선하고 또 현실적입니다.
누구 보다 기발하지만
그것이 실제 있을법한 인생과 맞닿아 있어
어쩐지 참 아리고 또 따뜻합니다.

왜인지 아껴 읽게 되는
진한 여운의 소설집.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소설을 쓰고 있던 해
그해 4월엔 우리가 모두 기억하는
참혹한 비극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걸,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김유정 문학상 수상 소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