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행복한 상담실

[내 마음속 응어리를 치유하고 싶은 그대에게]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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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너무 힘들어.

애가 걷기 시작하고
온종일 애만 쫓아다녀야 하고…

매일 집에 있으면서
왜 사나 싶기도 하고…

자기도 일 많은 건 이해하지만
나도 미칠 것만 같아.”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뭐가 제일 힘든데?”

“조금만 참자. 애가 크면 괜찮겠지?”

“내가 일찍 와서 집안일이라도 도울까?”

“어린이집 좀 알아봐.”

“방법을 찾아봐. 엄마들 모임에 나가보던가”

“저 녀석이 여럿 힘들게 한다.
많이 속상하지. 힘내!!”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는 챙겨야 할 것이 늘어납니다.

해야 할 일도 늘어납니다.

그렇다고 아이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하나도 잘못하지 않더라도
남편도 힘들지만
아내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입니다.

아내가 듣고 싶은 말은
“많이 힘들지. 내가 부족해서 미안해”입니다.
세상에는 ‘해결할 수 있는 일’보다
‘어쩔 수 없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알아주고 공감만 할 수 있으면
일상의 힘듦과 아픔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의 주인,
선안남은 예전 학교에서 심리 상담을 공부할 때

교수님에게 답답한 마음에 질문합니다.

“공감해주기만 한다고
그 사람이 변화할까요?

자꾸 들어주기만 하면
더 들어달라고 하지 않겠어요?”

교수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자네가 걱정하는 이유는
아마 사람에 대한 신뢰가 얕아서인 것 같은데.”

선안남이 교수님의 말을
진짜 알아듣게 된 것은 상담실을 운영하면서였습니다.

선안남은 말합니다.

“충분히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면
치유와 성장이 일어나며

더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명륜동에서
10년간 500여 명의 사람을 만나
심리 상담을 해온 선안남이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하는 방법과

외면했던 스스로의 모습에 의연히 대처하고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글로 공감하고
그림으로 치유하는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입니다.

p.s. 오늘은 책 속에서 저자 선안남이 말하는
공감대화를 위한 방법 8가지를 소개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