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여보세요

[포근한 정서가 필요한 아이에게 ] 따르릉 여보세요

img_l

​​따르릉 따르릉
무슨 소리지?

여보세요
모모인데요
더 자고 싶은데

img_l (1)

​안녕하세요
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햇님입니다

잘 잤나요?
벌써 아침이에요

img_l (2)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모모인데요

안녕하세요
나는 나비 요정입니다
들판에는 꽃들이 가득해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빨리 오세요

img_l (3)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이상하네
모모가 어디갔지요?

img_l (4)

모모는 나들이 갔어요

햇님과 함께
나비 요정도 함께

img_l (5)

: )

​남편과 전화통화,
하루에 몇번이나 하세요?
통화 내용은 어떤가요?

“밥 먹었어? 언제 들어와?
애들 놀고 있지.
어, 들어올 때 전화해.”

전 하루 한 번, 많으면 두 번?
내용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메시지나 톡도 뭐… 별다른 내용 없지요.

사랑은 표현이라는데,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도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전화통화 끝낼 때
짧게 애정담긴 한마디는 해도 될텐데 말이죠^.^

다음주엔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어, 들어올 때 전화해.
1. 여보, 오늘도 퐈이팅! or
2. 사랑해엥~ 알지? or
3. 고생많아, 여보!”

어떤 게 나을까요? ㅋㅋ
아흐~ 오글오글 @.@​

img_l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