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정서가 필요한 아이에게 ] 따르릉 여보세요
따르릉 따르릉
무슨 소리지?
여보세요
모모인데요
더 자고 싶은데
안녕하세요
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햇님입니다
잘 잤나요?
벌써 아침이에요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모모인데요
안녕하세요
나는 나비 요정입니다
들판에는 꽃들이 가득해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빨리 오세요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이상하네
모모가 어디갔지요?
모모는 나들이 갔어요
햇님과 함께
나비 요정도 함께
: )
남편과 전화통화,
하루에 몇번이나 하세요?
통화 내용은 어떤가요?
“밥 먹었어? 언제 들어와?
애들 놀고 있지.
어, 들어올 때 전화해.”
전 하루 한 번, 많으면 두 번?
내용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메시지나 톡도 뭐… 별다른 내용 없지요.
사랑은 표현이라는데,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도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전화통화 끝낼 때
짧게 애정담긴 한마디는 해도 될텐데 말이죠^.^
다음주엔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어, 들어올 때 전화해.
1. 여보, 오늘도 퐈이팅! or
2. 사랑해엥~ 알지? or
3. 고생많아, 여보!”
어떤 게 나을까요? ㅋㅋ
아흐~ 오글오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