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0 1293

여기 한 마리의 호랑이가 있습니다.

“내가 호랑인 게 들키면 어떻게 될까?”
이 녀석은 자신이 호랑인 걸 사실을
숨긴 채 매일 전전긍긍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고양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요.

또, 한 마리의 고양이도 있습니다.

“난 사실 호랑이야!”
이 녀석은 고양이임이 분명하지만
스스로 호랑이라고 믿고
언제나 어흥! 하고 울었습니다.

어.느.날
‘고양이인 척’ 하는 호랑이와
‘호랑이인 줄’ 아는 고양이가 만났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사람에게도 누구나 ‘척’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강자에겐 약한 척, 회사에선 일하는 척,
가족에겐 강한 척, 친구에겐 잘나가는 척,
힘든데 괜찮은 척, 슬픈데 행복한 척…
책 속 주인공인 두 동물 친구들 또한 그렇지요.

하지만 그들이 사람과 다른 건,
‘척’하는 것에 솔직하다는 점입니다.
친구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고백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그림책인 척’하는 한 권의 소설 같고
‘그림책인 척’하는 한 편의 시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유치원 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가 읽어도 쉽고, 재밌고, 잘 읽히고
거기다 생각거리가 많아집니다.

자녀와 함께 읽어보시고
‘척’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직 자신의 진가를 발견하지 못하는 친구나
자존감이 살짝 떨어진 분께 선물해도 좋습니다.

아, 그 누구보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
판매순위나 인기도에 치중하는 편이거나
그림책이나 동화책은 쳐다보지도 않는
‘독서편식’ 어른이라면 꼭 추천드립니다.

짧고 간단하고 잘 읽히는 ‘그림책 한 권’이
‘열 권의 베스트셀러’ 부럽지 않음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요.

보러가기 > http://goo.gl/f14KFA

관련 책 보기 > 내 마음 다치지 않게

1 1034

“엄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
아이가 물었습니다.

순간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대답해야할 지
모르는 제 자신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우리 엄마는 뭐가 되고 싶었을까요.
엄마인 당신은 앞으로 뭐가 되고 싶은 걸까요.
혹은,
당신의 아내의 꿈은 무엇일까요.

아이 키운다고, 일을 한다고, 살림한다고
나름대로는 바쁘게 열심히 살았지만
정작 ‘꿈’이 무엇이었는지, 아득하기만 엄마들.

분명, 우리 엄마에게도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을 겁니다.
분명, 엄마가 된 나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분명, 당신의 아내에게도 꿈이 있을 겁니다.

화가, 직장인, 연예인, 선생님, 아나운서, 간호사…
하지만 많은 엄마들이 ‘꿈’이라는 단어를
아이에게만 한정시킬 뿐, 자신에게 대입시키지 않습니다.

<꿈>
몇 안 되는 미래형 명사.
처음엔 ‘꾸다’라는 동사와 붙어 지내지만
꾸다, 꾸다, 꾸다, 꾸다 반복하여 주문을 외우면
어느새 ‘이루다’라는 동사와 붙어 있다.

-생각을 뒤집는 인생사전 101중에서

여기 18명의 엄마들이 있습니다.
이름 석자만 말해도 누구나 알만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이른바 ‘알파맘’들입니다.
과연, 그 알파맘들은 아이들을 키우며
어떻게 주문을 외웠을까요.

그 주문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한 아이의 엄마’인 박경림 씨가 엄마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육아와 결혼,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그들이 고민하고 분투하고 외로워하던 이야기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았냈던 노하우를 들었습니다.

우리 엄마들의 꿈이 궁금하시다면,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가물거리신다면,
엄마로 지내며 꿈을 꾸지도 못할만큼 지쳐있다면,
우리 아내에게도 꿈이 있었을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누구보다 ‘꿈이 없는 엄마’에게 강추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한번 생각해보세요.

“엄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라고 묻는 아이에게
뭐라고 대답할지.

보러가기 > http://me2.do/xbCz1i3R
관련 책 더보기 >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0 954

1870년대,
수 많은 과학자들이 전구를 만드는데 뛰어듭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에디슨입니다.

에디슨도 동료 기술자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실패한 실험만 5천 건이 넘습니다.

매일 매일이 실패한 날이었습니다.
이때 기자가 찾아 옵니다.

“선생님, 오천 번의 실험이 실패했다면
이제 그만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에디슨은 천연덕스럽게 대답합니다.

“실패라니요. 전 오천 번의 성공을 했습니다.
잘못된 방법을 5천 가지나 알아냈는걸요.”

1879년 12월 31일,
에디슨은 드디어 전구에 불을 켭니다.
‘해봐야 안다는 말’은
성공에만 해당되는 경우가 아닙니다.

성공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과정은 ‘온통 실패’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에디슨은 운좋은 사람이나 천재가 아닙니다.

실패를 ‘긍정적으로’ 본 사람입니다.

만약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았다면
전구는 다른 사람이 개발했을 것입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개발하고 만족했다면
이후 그의 수많은 발명품은 없었을 것입니다.

실패에 긍정적이고 성공에 부정적이어야
열정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에디슨은 말합니다.

“실패가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 에디슨의 ‘긍정적 실패’를 알려준 사람이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 철학, 조직행동학을 전공한
‘탈 벤 샤하르’ 교수입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교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글로벌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CNN,CBS 등 미국 방송사에 출연해서 말을 합니다.

긍정과 행복에 대해.

샤하르 교수는 비슷한 현실을 사는 우리 중에
누군가는 고통속에 살며
누군가는 즐겁게 산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행복을 결정짓는 우리의 마음.
그 핵심에 무엇이 있는지
샤하르 교수는 강의에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언어나 시간 문제로 들을 수 없었던 이 강의를
모두가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버드 명강의 ‘탈 벤 샤하르의 행복론’을
중국 심리학 박사 왕옌밍의 완벽한 노트 필기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행복이란 무엇인가 : 하버드대 샤하르 교수의 긍정과 행복 심리학>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다섯가지 관점(행동력, 의식, 선택, 진심, 시선)과
행복을 위한 다섯가지 지침(가치관, 자긍심, 쉼, 탄력성, 접촉)을
수 많은 사례와 경험을 소개하며 쉽게 일러주는 책입니다.

오늘은 책 속에서
‘긍정적인 삶을 위한 샤하르 교수의 10가지 제안’을 옮겨보았습니다.

보러가기 > http://goo.gl/wW8ydP
관련 책 더보기 > http://www.bookhz.com/?p=1278

0 945

“우리 엄마는 헐크야!”

다정하게 말하던 엄마가 돌변합니다.

“이거 안치워!”
“너 정말 이럴래!”

엄마의 마음은 절대 그렇지 않지만
엄마의 입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엄마도 모르게 아이에게 주는 상처.

아이가 변합니다.

떼쓰고 고집부리고 화내고 반항하는 아이.

공격적인 아이.

주의 집중이 어려운 아이.

충동적 과잉 행동을 하는 아이.

친구 관계가 힘든 아이.

형제간의 다툼이 심한 아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아이.

소극적인 아이.

……

이럴 때 엄마는 자책하면 안됩니다.
엄마가 원인은 아니기때문입니다.

엄마가 아니라도 여러 이유로
아이는 여러 문제들을 보입니다.

걱정해서도 안됩니다.

불완전하고
문제를 일으키기때문에 ‘아이’입니다.

어른도 그런데 아이는 당연히 말썽장이입니다.

여기까지 엄마의 현실입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제부터 엄마는 다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잔뜩 엉켜있는 실을 풀듯
하나씩 엄마가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엄마가 문제를 풀면
아이는 성장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15년간 2만 시간 이상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전문가, 이임숙이 세상의 엄마들에게 알려주는 엄마의 습관입니다. 어느 상담실보다, 어느 병원보다 상처받은 아이가 치유받는 곳은 엄마의 마음과 몸과 말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모습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구체적으로 할 일을 알려줍니다.

떼쓰고 고집부리는 아이라면 10주 동안
엄마와 매일 하는 놀이를 알려줍니다.

1주 – 김밥 놀이
2주 – 로션 발라주기
3주 – 담요 놀이
4주 – 난 이런 사람이에요
5주 – 사진으로 추억하기
6주 – 특별한 작은 선물 숨겨두기
7주 –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이야기
8주 – 자기감정 알아차리기
9주 – 감정을 숨기는 아이를 위하여
10주 – 글 따라쓰기

150개가 넘는 놀이와 치유프로그램과 프로그램별 엄마 대화법까지.

상담 전문가 엄마가 자신의 아이들과
직접 진행해본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줍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이임숙의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 불안과 결핍을 성장과 치유로 바꾸는 엄마의 마음 멘토링>입니다.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는

TV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와 윤후 아빠가 했던 놀이를 소개하는 부분입니다. 책에는 이 놀이를 단계별로 구분하고 치유효과와 대화법이 같이 나와있습니다.

아이도 ‘마음’이 먼저 입니다.

아이의 마음이 치유되면
밥도 잘먹고 건강하고 머리도 좋아지고
엄마도 행복하게 합니다.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아이 마음 치유서,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보러 가기 > http://me2.do/GzpIPV5o

관련 책 더보기 > http://me2.do/xpcFbep7

3 993

이번 설은 개인적으로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머리를 기르고 있는 중이거든요.
제 머리를 보는 엄마의 눈 안에는 ‘가위’가 들어있더군요.
꽤 오래전부터 길러보고 싶었던 머리였는데 ㅜㅜ
긴 머리 남자는 아무래도 참기 힘드셨나봅니다.

하긴 저도 새로운 상황에 맞딱드려야 했습니다.
일단 곱슬머리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띠를 하고 다녀야했고
지저분한 뒷머리를 위해 색색 고무줄을 사야 했습니다.
짧을 때는 쓰지도 않던 드라이기가 필요했습니다.
제일 많이 바뀐 건 거울을 자주 보게 되더군요.
남들은 저를 그렇게 보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멋져 보이고 싶어서 ㅜㅜ

그러던 중 설 연휴에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체험르뽀입니다.
주인공 부부의 대화를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남편 : 나한테서 뭐 달라진 거 못 느꼈어?
아내 : …
남편 : 올겨울엔 기침을 한 번도 안했잖아!
아내 : 그러고 보니 그랬네!
남편 : 왠지 알아? 다 스타킹 덕분이야! 밴드 스타킹! 자, 못 믿겠으면 보라고!
아내 : 진짜 스타킹을 신은 거야?
(남편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못했던 표정을 아내에게서 발견합니다.)
남편 : 한 번 만져 볼래? 나한테 정말 딱 맞는 거 같지 않아?
아내 : 뭘 하고 싶은거야? 다른 것도 많은 데 왜 하필 여자 속옷이야!

이 부부는 그리고 기나긴 1년 간의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내는 숱하게 울음을 터뜨려야 했습니다.
남편이 ‘여장’을 시작했습니다.
키 190cm의 여자가 태어납니다.
화장에 악세사리에 치마와 스카프까지.
동네를 걸어다니고 바도 갑니다.
그리고 성희롱을 당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할 수 없었던 수 많은 세상에 접하게 됩니다.

1년 간의 여성 체험을 통해 이 남자는
자신이 잃어버렸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같이
존재하는 데 관습 때문에
자라면서 여성성을 버렸다는 것을.
그리고 그 때문에 남자와 여자는 일정의
성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따름이라는 것을.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스스로 완벽한 남편이라고
생각하던 자기가 아내의 말을 하나도
이해 못하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은 신체적인 차이말고도
사회에서 만들어진 후천적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이 신체적인 차이정도입니다.

엄마, 아내, 여자친구, 누이… 이 수많은 여성들과
함께 사는 방법을 남자들은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은밀하게’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요.

이 독일 부부는 지금 어느때보다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페미니즘 책으로 읽었는데
이 책은 애인이나 부부관계에 정말 필요한 책이더군요.
한 명의 여자 혹은 한 명의 남자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라는 동안 서로 제대로된 소통을 해보지 못한
다른 세상에 살던 두 명이 만나
연애를 하거나 부부로 지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척 위험한 일’이더군요.
고래 아저씨와 코끼리 아가씨의 사랑 정도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때문에
연인간의 싸움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혹 왜곡된 여성성과 남성성의 갈등일지도 모릅니다.
남자에게는 여성성의 복원이,
여자에게는 남성성의 발견이 필요할 때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 소개하는 책은 크리스티안 자이델의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 1년 넘게 여자로 살아본 한 남자의 ‘여자사람’보고서>입니다.

이 책은 크리스티안과 그의 아내와 크리스트아네의 이야기입니다.

p.s. 근데 저는 머리를 깎아야 할까요? ㅜㅜ

읽어보기 > http://me2.do/GL2PR5by

0 1164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아빠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합니다.
한 때는 해외 출장까지 가던 유망주였지만
결국 사업에 실패합니다.
아빠가 집에 들어올 때는 술에 취해있었고
엄마를 때렸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딸 둘을 지키기 위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아빠와 싸워야 했습니다.
엄마는 고막에 이상까지 생겼습니다.

소녀가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
상황은 더 안좋아졌습니다.
월세 단칸방으로 이사를 하고
할머니와 여동생, 엄마와 아빠 그리고 소녀
이렇게 다섯식구는 한 방에 모여살게 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등록금을 내기 위해
소득세 신고 서류도 떼어야 했습니다.
반 년 동안 아무 수입없이 살아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소녀는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팔목에 칼을 댔습니다.
살아났지만 죽음의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애니원 고등학교’에서
학생을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숙사도 있다는 것은
집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냥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녀는
실기 시험을 보러 애니원고에 가게 됩니다.

모두들 이젤을 들고 와서 앉아서 스케치를 했지만
소녀는 준비하지 못해서
책상 위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합격…
소녀는 처음으로 조건이 아닌 ‘자신’을 믿기 시작합니다.

소녀는 고등학교에서 만화를 그리며
이제 새로운 꿈을 꿉니다.
‘그래 대학을 가자!’
그리고 시작한 공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영어 시험의 첫 점수는 14점,
나중에는 91점으로 올립니다.
아무런 기초가 없던 공부가 힘들었지만
아르바이트도 쉬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숙명여대에 합격을 합니다.

월세 낼 돈도 없이 시작된 서울 생활.
슬럼프도 있었고 1년 휴학도 합니다.
그래도 계속 노력.
나중에는 전액 장학금까지 받습니다.
그리고 세계 여행까지.
영어와 일본어를 정복하고
1년에 150권의 책을 읽는 그녀는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블로그에 올립니다.
그리고 방문자만 1300만 명이 넘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3대 항공사 중 한 곳에서 승무원일을 합니다.
이때까지 약 10여년의 세월이 걸립니다.
책도 벌써 세 권이나 썼습니다.

변호사, 판사, 의사…
‘사’로 청춘의 꿈을 가둬버리는 현실.
그녀는 책을 읽고 세계 여행을 하겠다는
꿈을 직업으로 실현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10년 간의 여정을 담은 한 권의 책입니다.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사용법>입니다.

졸업과 입학 시즌, 청춘의 열정을 일으키는
선물과 같은 책입니다.
늘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하셨다면
이제는 주고 싶은 선물을 해보세요~~^^

왜냐면 이 책에는 열정을 일으키는
자기 관리법에서 노트 필기법, 영어 및 일본어 공부법,
여행하는 방법까지.
청춘의 꿈을 현실화하는 실제적인
방법도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p.s.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자서전을 쓰는
나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통령이 되지 않아도 자신의 꿈을 이루면
누구든 책의 저자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말입니다.
25살에도 충분히!!

읽어보기 http://me2.do/5TZj46Cu

0 895

딱딱한 경제 이야기 쉽게 알 수 있는 책 없을까?

01. 경제학을 입다/먹다/짓다
우리 삶 속에 숨어있는 경제상식을 찾아라!
주변 소재에서 경제상식을 뽑아 재미를 제공해주는 책

02.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아마존 일본 사회·정치·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 도서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대안적 삶의 방식을 제시해주는 책

03. 마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
죽도록 일해도 빚만 늘어가는 3040을 위한
부채 탈출 프로젝트

04. 판다를 얼마에 사시겠습니까?
판다의 가격을 구하면 파이낸스가 보인다
MBA 초인기 강사의 파이낸스 강의를 한 권으로 만든 책

05.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근현대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람을 중심에 둔 경제학 책

0 1076

“나라님이 우리를 버리시면 우린 누굴 믿고 살아간단 말입니까?”

1592년 4월 30일,
일본군에 쫓겨 선조와 신하들은 추적 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파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백성들이 임금에게 했던 원망의 소리는
끊이지 않고 들려왔습니다.
그 때 임금을 보좌하며 의주로 갔던 신하 중에 하나가
‘서애 유성룡’입니다.

2월 14일부터 KBS1TV에서 새로 시작하는 사극이 ‘징비록’입니다.
이 징비록의 저자가 유성룡입니다.

이 책은 중국 고전인 <시경(詩經)> 소비편(小毖篇)의
“예기징이비역환(豫其懲而毖役患)”,
즉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는
구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7년의 전란을 통해
조선이 무너져가고 백성들이 수없이 죽어갔습니다.

유성룡은 전란에 대하여 그 시대 내각에 있던
자신의 책임을 온전히 인정합니다.
그리고 전란의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갑니다.
조선에 같은 일이 또 있을 때를 대비하여
후세에 남긴 책이 바로 ‘징비록’입니다.

그 잔인한 7년의 세월을 회상하여 글로 남기는 작업은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도 전란을 버텨낸 유성룡이 북인의 탄핵으로
벼슬자리에서 쫓겨난 다음에 말입니다.

서애의 정신은 300년이 지나고 다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조선은 환란에 빠지게되고 일본에 병탄되어 제국주의의 압제에 36년을 보냅니다.

조선의 기록문학의 진수라고 일컫는 ‘징비록’은
그 이후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놓았습니다.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과 위기에 처했을 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한 글자 한 글자 책에 녹아 있습니다.

회사를 다녀도, 학교를 다녀도, 아이를 키울 때도,
서애의 정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러줍니다..

그 핵심이 바로 리더십입니다.
잘 나가는 때는 모두가 리더라고 외치지만 위기가 오면 모두가 도망가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이
2014년 영화 ‘명량’의 돌풍을 만들어냈습니다.

작년에 ‘이순신’이 부활했던 것처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나라가 가루가 되어가던 시기.

목숨을 바쳐 싸웠던 ‘유성룡’.

2015년, 그가 우리에게 다시 걸어오고 있습니다.

사극 ‘징비록’을 보면서
전란의 정치 상황을 세밀하게 보는 맛도 있지만 원본 ‘징비록’을 읽으면서
서애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하는 책은 유성룡이 쓰고 김흥식이 번역한
<지옥의 전쟁 그리고 반성의 기록, 징비록>입니다.

P.S. 사극이 나올 때 마다 ‘왜곡이냐? 진실이냐?’ 는 논쟁이 많습니다. 다른 사극은 조선왕조 실록을 읽어서 확인해야 해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징비록’은 사극의 주인공이 직접 쓴 글이며 길지 않고 번역이 쉽게 되어 있어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며 유성룡 리더십 8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더 많습니다만 그건 책을 직접 읽으며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보러가기 > http://me2.do/5xbwePZn

0 1047

공격적이거나,
뻑하면 신경질 부리고, 짜증내는 아이,
도무지 집중을 못하고 산만한 아이,
이런 아이들에게 좋은 명상법은?

아이들은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생각” 혹은
“단순한 행동”이 명상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그들이 빠져들 수 있는
단순한 행동을 하게 하는 겁니다.

바로 “종이에 색칠하기”입니다.
하지만 보통 색칠하기와는 좀 달라요.
마징가제트나 곰돌이에 색칠해서는
명상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구요.

특별하게 디자인된 색칠틀을 이용합니다.
“단순함의 반복” 동시에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매력”이 있어야지요.

단순하고, 반복되는 패턴무늬에 색칠하는 것을 집중하면서
아이들의 복잡한 생각이 멈추고,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종이 위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젠탱글”이라고 합니다.
Zen(선)과 Tangle(복잡하게 얽힌 선)의 합성어입니다.

답답하고, 심난한 마음이 사라지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학교, 병원, 정신건강센터 등에서도
치유의 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뭔가 끄적이면서 명상과 치유가 일어나니
참 신기한 일인 거지요.

최근에 나온 젠탱글 책 중에
“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테라피”라는 책이 있습니다.
단순한 색칠공부가 아니라
아이들을 안정시키고,
긍정의 생각을 돕고,
새로운 창의력이 생기게 하는 책이니
한 번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어른들도 명상이 잘 안된다면 한 번 칠해보세요.

보러가기 > http://me2.do/5ZDH5Bf1

0 1006

한국의 과학자 중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고(故) 우장춘 박사’입니다.
그는 씨없는 수박을 만들어서
세계를 놀라게 한 학자입니다.
이 사람의 넷째 딸은
일본의 한 기업가와 결혼했습니다.

어느날 그 집에 남편을 모시러
회사에서 차를 보내왔습니다.
마침 외출을 준비하고 있던 우박사의 딸에게
남편은 같이 차를 타고 가자고 말했습니다.

박사의 딸인 아내는 남편에게 말합니다.

“회사차를 사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말한 사람이 당신 아닌가요?”

이 남편이 일본보다 세계에서 더 유명한
‘이나모리 가즈오’입니다.

200여명의 회사를 3만 명으로 키우고
직원들을 10명 단위로 묶어서
팀제 경영을 일본에 본격 도입했습니다.

회사별 재무에서 팀별 재무로 바꿔서
흑자 경영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했습니다.
효율과 성과 경영으로도 유명합니다.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을
2년만에 회생시켰습니다.
그의 나이 78세때의 일입니다.
인사와 재무라는 회사의 왼팔과 오른팔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그의 성공을 논할 수 없습니다.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져도
직원들이 그를 믿고 따랐습니다.

그것은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직원에게 준 신뢰였습니다. 믿고 따를만한 사람은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신뢰받는 사람’입니다.
이나모리 회장이 가진 신뢰의 핵심은 ‘도덕성’입니다. 회사돈을 자기돈처럼 쓰지 않고 공사를 구분하는 그의 도덕성이 수 만명의 직원을 회사의 주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 그가 항상 곁에 두고 보았던 책이 바로 2500년 전에 출간된 ‘논어’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도덕성은 신뢰를 만듭니다. 그 신뢰를 기반으로 기업을 경영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나모리 가즈오는 우리 눈 앞에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성공은 사람들과 같이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는다면 성공은 멀어집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책이 바로 논어입니다.

도덕성을 제1의 경영 가치로 생각하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논어 읽기’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미나기 가즈요시가 쓴 <이나모리 가즈오, 그가 논어에서 배운 것들> 입니다.

우리나라는 ‘능력’있는 사람은 많은 데 ‘철학’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합니다. 꼭 사장이나 회장이 아니더라도 신뢰받는 사람이 된다면 이미 반쯤은 성공하게 됩니다. 논어를 그대로 읽으면 재미없지만 기업의 경영 사례와 철학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과 같이 읽으면 훨씬 더 쉽게 몸에 흡수됩니다.

이온음료 같은 논어 이야기입니다.

P.S. 능력있는 사람은 경쟁하지만 ‘신뢰받는 사람’은 ‘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보러가기 > http://me2.do/GWNEQn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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