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다면 분노를 조절하라

행복하고 싶다면 분노를 조절하라

0 1063

맥스, 비니, 찰스는 절친한 친구입니다.
셋은 동업을 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삼형제 유기농 음식점’입니다.
그만큼 친했던 친구였죠.
그러던 어느 날 찰스가 도박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가게의 돈에 손을 댔습니다. 가게는 빚더미 위에 올랐습니다. 찰스는 ‘횡령죄’로 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합의를 해서 사회 봉사 시설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1년 반이 지나 도박 중독증 치료를 받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찰스는 친구들에게 사죄를 하기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자신이 가져다 쓴 돈을 갚을 계획도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

맥스는 찰스에게 언제든 오라고 말합니다.
그리워했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비니는 배신자라고 소리치며 찰스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화를 냅니다. 만약 눈앞에 나타난다면 묵사발을 낼터이니 절대로 오지말라고 합니다.

찰스를 환영했던 맥스는 유기농 협동조합일을 하며 다시 새 식당을 열겠다는 계획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찰스에게 화를 냈던 비니는 분노조절장애때문에 일상이 어려워졌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찰스에 대해 말하며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찰스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새벽 2시에 전화걸기, 비니 차 타이어에 펑크내기까지. 비니의 목표는 찰스에 대한 복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비니의 삶은 완전히 망가져버렸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쪽이신가요?
전 비니의 마음에 아주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비니처럼 살면 인생이 망가질 것 같습니다.
억울하지만 분노하지 않고 일상을 꾸려나가야겠죠?

B는 A에게 큰 손해를 입혔습니다.
A는 B만 보면 화를 냅니다.
그리고 B가 없어도 화를 냅니다.
이제는 C,D,E,F…
모든 사람이 A에게 화를 냅니다.

A처럼 화를 내는 것을 ‘잠재적 분노’라고 합니다.
희노애락.
인간의 4대 감정 중에 두 번째가 ‘분노’입니다.
누구는 그 분노가 끌고 가는 데로 살고
누구는 툭툭 털고 일어나
기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갑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이렇게 분노를 잘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화를 참으라는 말을 하는 책이 아닙니다.

‘화에게 잡아 먹히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로널드T. 포터-에프론이 쓴 <욱하는 성질 죽이기>입니다.

p.s. 이 책에는 분노가 무엇인지,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분노의 종류 8가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해당되는 경우에 따라 스스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모든 설명이 저자가 상담한 사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아이의 분노, 사춘기 청소년의 분노, 아빠와 엄마의 분노, 직장인의 분노, 사업가의 분노 등등 모든 사람의 분노와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욱하는 성질때문에 생기는 진짜 중요한 문제는
‘자신이 받는 상처’입니다.
분노는 ‘자해’일지도 모릅니다.

보러 가기 > http://me2.do/5VUSdS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