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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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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미국에서 태어난 한 여자아이는
부모를 따라 중국으로 갑니다.

그 당시만 해도 여성의 사회적 위치는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중국은 여성의 발 크기를
아이 손바닥만 하게 잡아두는
전족 문화가 남아있던 시절이기도 했죠.

아버지는 사업에 열중하셨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어머니는
그래도 딸이 신식 교육을 받길 원하셨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 공부를 했고,
중국 농업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된
한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평탄한 인생이었느냐고요?

중국, 역사의 흐름에 휘말리며,
국민정부 군에 의해
온 가족이 몰살당할 뻔했고,

부부 사이엔 두 딸이 있었습니다.
큰딸은 심각한 정신지체아였습니다.

그래서 불행해진 그녀가 아니라
그럼으로써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그녀입니다.

그녀는 바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기의 여류소설가라 불리는‘펄 벅’입니다.

그녀의 소설, <대지> 에 나오는 왕룽의 딸이
바로 자신의 정신 지체아 딸이기도 했습니다.

문학적 영감을 주면서도,
커가는 모습이 애틋하고,
안타깝기도 했던 자신의 딸을 떠올리며,
엄마로서, 한 여성으로서 보내는
인생 조언을 담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책,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입니다.

70여 년 전으로부터 온 책이지만,
고전은 시대가 흘러도
많은 이들을 울리는 것처럼,
펄 벅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여성으로서의 내 삶에 울림을 주고,
내 딸의 인생을 밝혀줄 등불이 되어줍니다.

이제 사랑을 갓 시작하는
혼란스러운 사춘기의 아이에게
생명의 가치를 알려주고,
딸에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지혜를,

그리고 어떤 여성으로 인생을
꾸려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는데,

마치 엄마가 내게 해주는 조언이듯, 따뜻합니다.
내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가득합니다.

1.아이가 정말 행복한 사람으로 커갔으면 싶다면?
2.육아의 이 순간, 아이와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면?
3.아이가 커갈수록 턱턱 막히는
어려운 육아에 해답을 찾고 싶다면?
4.아이에게 삶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다면?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펄 벅의 아름다운 글과
딸에게 보내는 인생의 지혜가 담긴 책,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입니다.

진정한 삶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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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밥 먹여주냐?”
한 친구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 못 먹여 주지. 그래도…”

끝까지 말을 다 잇지 못했지만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랑은,
밥을 먹여주진 못해도
힘든 삶을 살게 해주는
강력한 힘을 줄 수 있다고.

어떤 식으로든 분명히
우리를 살게 해주는 ‘사랑’.

그것을 문학작품 속에서 찾아낸
한 작가가 있습니다.

그녀는 바로,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감동의 습관> 등을 통해
생활 속 따스한 이야기와 희망을 준
송정림 작가입니다.

각박한 세상 속에도
‘사랑이 있음’을 알리고 싶었던 그녀.

그래서 작품의
스토리/의도/문학성을 떠나
무조건 ‘사랑 이야기’에만 집중했지요.

그중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도 있고,
박범신의 <은교>도 있고 ,
<롤리타>, <11분> 같은 해외소설에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같은
고전 문학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영혼이 불붙어
다 타버린 상태,
거기 유일하게 타지 않는 것만
남겨 놓은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본문 중에서

그녀가 소설 속에서 포착한
다양한 사랑의 장면들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사랑을 되짚어보게 하는 힘을 발휘합니다.

살면서 늘 뭔가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한 번쯤 뜨거운 사랑을 경험하고 싶다면
사는 게 너무 팍팍해 온기가 필요하다면

그녀가 읽어주는 연애소설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이나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다시, 사랑을 이야기하게 해주는
<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

다시 한번 사랑을 느껴보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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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 코너에 가면,
직장을 그만두거나,
적금을 털어

‘나를 위한 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들의 결정이 놀랍고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어쩐지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데…’

‘내가 여행 가면 우리 가족은 누가 돌보지?’

‘돌아왔을 때,
다시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

그런데 여기,
이런 고민을 가지고도
자유로이 여행을 떠난 한 여자가 있습니다.

스스로도 너무 뒤늦은
일탈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번의 여행 끝에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여자는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
경험이 주는 매력을 먹는 존재다”

꼭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아도,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여행할 수 있다는 지혜도 덤으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생활에 쫓겨,
늘 계획만 세우고 포기하는
수많은 그녀들을 위해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책은,
각종 미디어와 스타가 만드는
환상적인 여행서와는 다릅니다.

아주 평범한
당신의 삶에서 시작됩니다.

간신히 휴가를 쓰고도
누군가 다녀온 여행지를 그대로
베껴 다녀오는 당신에게

내 입에 꼭 맞는
여행을 찾을 수 있게 돕는 책,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자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여행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계속 지속될 여정이라 말하는 책,

조예은, <여자에게 여행이 필요할 때>를 추천합니다.

내게도 여행해야 할 이유가 필요하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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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말.
그저 그 말이 듣고 싶은 날이 있지요.

충고나 조언이 아닌,
그냥 괜찮다는 한마디가 절실한 날.

그럴 때
휴대전화 속 연락처를 뒤적여봅니다.

가족, 친구, 동료…
자꾸만 넘어가는 이름들.

힘들다 말하기엔
왠지 미안하고 어려운 사이.

전화할까 말까 고민하다
이내 혼자 한숨을 쉽니다.

하지만 여기,
그저 괜찮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품을 가진 책이 있습니다.

내 이야기인 것 같아
마음이 울컥하고,
읽고 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SNS 통해 4만6천 명에게
감동과 위로를 준 글들을 모아
묶은 책으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채화까지 더했습니다.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이다.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느라
그 소중함을 저버린다.
그래서 아프다.’

사랑에 상처받았을 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없을 때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
인생에 답을 몰라 헤맬 때

쓰디쓴 마음을 어르고 달래주는
한 권의 책을 펼쳐보세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금방 포기하고 싶고 엄두가 안 나요.”

“떠난 사랑에 대한 미련이 커요.”

“너무 늦게서야 꿈을 찾았어요.”

위로와 감동은 물론,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실질적인 고민상담 사례를 통해
‘현실 속 나’에게 작은 마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힘들었던 어제와
지친 오늘을 알아주고
내일을 맞이할 힘을 주는 책,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가끔 내게 필요한 말을 듣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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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자’
‘다음에 먹자’
‘이따가 안아줄게’

그리고,
‘잠깐만 기다려’

아이는 더이상 다음을
기다려 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습관처럼 아이에게
다음을 약속했다면,
내일부터는 ‘지금’을 약속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의 저자는
4살 아들과 2살 딸
그리고 배 속에 아이를 품은 한 엄마입니다.

어느 날, 둘째 딸이 희귀 유전병에 걸려
앞으로 남은 삶이 고작 1년뿐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 엄마이지요.

그녀는 아픈 아이와 함께한
순간순간을 더 없이 아쉬워하며
담담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슬픈 이야기라 외면하고 싶으신가요.
하지만 그런 짐작과 달리
페이지 어디에도 눈물을 짜내려는
한 줄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론 날것으로,
때론 절제되어 표현된
엄마의 순수한 감정만이
가슴에 송곳처럼 박힐 뿐이지요.

딸이 사랑의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기로 한 그녀.

딸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너는 아주 예쁘게 살다 갈 거야.
다른 아이들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그 삶에 사랑만큼은 모자라지 않을 거야.”

그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자 쓴 이 에세이는
출간 후, 입소문만으로 단 두 달 만에

6만 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프랑스 50만 독자를 울렸습니다.

모든 것을 다 위해주며
아이를 키울 수는 없어도
아이의 삶에 사랑만큼은
모자라지 않게 채워주고 싶다면,

슬픈 일을 당한 사람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하루하루 절망의 돌을 밀어 올린
한 엄마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용기 내 펼쳐보세요.

‘사랑’이라는 단어가
한없이 진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가족의 감동 실화,

<젖은 모래 위의 두 발>입니다.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하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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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초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 실검 1위 확인하기
SNS를 달구고 있는 동영상 찾아보기
쇼핑하기, 데이트 장소 검색하기…

80초간 우리가 하는 일이
‘검색’이 아니라
‘사색’이면 좋겠다고 말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 시대 대표 지성이라 불리는
이어령 작가의 책,
80초 생각나누기,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입니다.

그러고 보면
‘검색’에 정신을 파느라
‘사색’은 잊고 살지 않았나…. 반성도 하게 됩니다.

이어령 작가는
“80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온 것은
80초 찰나의 감동들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작가의 80년 인생을 만들어온 80초,
순간순간의 사색을 담은 책입니다.

80 인생을 걸어온 이어령 작가는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당부하듯,
인생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해주듯,

찰나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말라고,
아무 의미 없이 빼앗기지 말라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데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뒤집어,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어령 작가의 필력은
역시 “짧은 이야기, 긴 생각”에서도 힘을 발합니다.

80초면,
책 “짧은 이야기, 긴 생각”의 이야기 하나를
충분히 읽는 시간입니다.

여운은 길게 남습니다.
그 의미를 온종일 곱씹어 볼만큼이요.

1. 지하철, 버스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검색으로
날려버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2. 잠시 읽고, 고개를 들어, 다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3. 이 순간, 가장 빠른 시간안에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어령 작가의 책,
“짧은 이야기, 긴 생각”을 추천합니다.

tip 1>
K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송으로 제작됐고,
길을 묻다, 지우개 달린 연필 삼부작.
그림책으로 제작되기도 한 ‘80초 생각 나누기’가
이번에는 순수한 글만 모아
단행본 ‘짧은 이야기, 긴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tip 2>
이 책은 이어령 작가가 말해온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디지로그 상자이기도 합니다.
책 속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어
좋은 글을 영상으로 함께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평론가, 언론인, 교수, 문화부 장관 등등,
깊은 발자국을 찍어온
사회의, 문단의 어른, 이어령 작가가

최근 모든 공직을 내려놓으며,
이런 인터뷰를 하셨더군요.

“이제는 죽음과 직면했다.
하루하루 의미 있는 일만 하며 살겠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길 바라봅니다.

순순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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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불안’이 성장 동력이 되었을까요?

고용이 불안하니, 열심히 일해라!
성적이 불안하니, 더 공부해라!
노후가 불안하니, 미래를 준비해라!
안전이 불안하니, 아이들을 더 잘 챙겨라!

아슬아슬 불안 불안한 삶을 살아가니,
가슴 한쪽엔 늘 불안감이 똬리를 틀고 있고,

불안 뒤에 ‘장애’라는 말이 붙어,
‘불안장애’란 말을 들어도
남의 일 같지 않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베스트 셀러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김동영 작가에게도 ‘불안장애’가 찾아왔습니다.

열여섯 살부터
신문 배달, 주방보조, 청소, 자동차정비,
음반과 공연기획 등등
삶의 풍파를 겪어왔기에
나름 마음이 단단하다 자부했던 그였지만,
‘불안’과 ‘우울’ 앞에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김병수 정신과 의사에게 꼬박 7년을,
지금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안과 우울,
그리고 공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의사와 환자는 같이 불안감을 헤쳐나가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지가 되었습니다.

‘불안’에 대한
이 두 사람의 7년간 고민과 생각이 담긴 책이
바로 <당신이라는 안정제>입니다.

그렇다고 의학도서는 아닙니다.
서로 다른 시각으로
‘오늘의 불안’을 바라보는 일기 정도가 어울리겠습니다.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는
불안장애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환자와 의사의 대화입니다.

누구나 겪는 오늘의 불안,
그 뿌리를 알아나가는
사람 대 사람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상처받은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친구 대 친구의 대화이기도 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안장애의 씨앗’을 치료해 나가는
각각의 사람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불현듯 밀려드는 다양한 불안한 상상들로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는 사람,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기분이 종종 드는 사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의 중증까지는 아니지만,
나를 나 스스로 너무 궁지를 몰아넣어
정신과 치료를 한번 받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 사람이라면,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 를 처방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에 일고 있는 불안이라는 파도를
잠시 잠재워줄, 김동영, 김병수가 지은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 입니다.

마음에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들은,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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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개그맨이
불안장애에 시달리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늘 밝은 모습 같아 보였지만
‘불안’은 그를 조용히,
조금씩 옭아매고 있었죠.

여기,
그 ‘불안’ 때문에
아픈 나날을 보내는
또 다른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저자 김동영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와
깊은 불안과 우울로 오랜 시간 방황했지요.

그러다 우연히
한 의사를 만나 자신의 증상에 대해
천천히 짚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꼬박 7년 동안.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그들은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죠.

그리고 진료실 안에서는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깊은 속내를 나누며
진료일지 그 이상의 것을
책으로 담았습니다.

불안과 싸운,
지금도 싸우고 있는
그가 내린 결론은 단 한 줄.

‘누구나 살고 싶어서 아프다’

이유 모를, 아무도 모를
마음의 감기를 견뎌내고 있다면,

두 남자가 써내려간
네모난 알약을 펼쳐 보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정신과 전문의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환자가
함께 쓴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입니다.

P.S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쥐여주세요.

불안과 우울,
슬픔과 외로움을 가지고도
‘괜찮게’ 살아갈 수 있다고
책이 대신 말해줄 거에요.

나에게도 불안을 이기는 안정제가 필요하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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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글쟁이가 된 사람.

멀리 떠나서야
겨우 마음이 편해지는 이상한 사람.

바람 많은 날이면
펄펄 더 자유로울 수 있으니
참 다행이라는 사람.

그 사람은 바로,
수많은 청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지 못해 몸살 나게 했던
여행산문집 <끌림>의 작가 이병률입니다.

친절하지도
자세하지도 않지만
여행지에 대한 느낌이 가득한
따스한 글 한 줄 때문에,

무심하게 찍은
사진 한 컷의 여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의 책에 용기를 얻어
여행 가방을 싸거나,
혹은 언젠가는 꼬옥
떠나보리라 마음먹게 되었지요.

멕시코, 캄보디아, 페루, 인도
파리, 케냐, 칠레, 중국 등
세계 100여 개국부터
서울, 충청, 경상, 강원 등
우리나라 전국 8도까지.

그는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사람에 대한 따스한 호기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또, 지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길을 떠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지요.

“낯설고 외롭고 서툰 길에서
사람으로 대우받는 것.
그래서 더 사람다워지는 것.
그게 여행이라서.”

혹시,
이러저러한 이유나 합리화로
떠나고 싶다, 는 마음속 울림을
모르는 척, 하고 있진 않나요.

언젠가는 떠나야지,
마음만 먹은 채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진 않나요.

그가 길 위에서
손으로 기록한 글과
앵글을 통해 본 풍경들을
마음에 담아보세요.

차례차례 읽기보다
느낌 가는 곳을 펼쳐 읽다
잠시 덮은 채로 되새겨 볼 때
비로소
온전히 ‘그곳’의 시간이
느껴지는 한 권의 시집 같은
3권의 여행에세이입니다.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소장가치 충분한
연말 한정 문고판 세트
<이병률 여행 컬렉션>

도서정보(3권 41,500원 -> 25,650원)

여행의 설레임을 느껴보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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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면 앞좌석 광고판을 ‘읽고’
식당에 가면 음식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이라도 ‘읽고’ 있어야 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화장실 갈 때도
뭔가 ‘읽을’거리가 있어야 허전하지 않고,
잠시 틈만 생겨도 스마트폰을 꺼내
뉴스 기사라도 ‘읽어야’합니다.

책을 ‘읽고’, 그 안의 의미를 ‘읽고’,
사람의 표정을 ‘읽고’,
사람의 마음도 ‘읽으려’ 노력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읽고”있는 것인지,
우리 마음속에는 ‘읽는’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이처럼 읽으려 애쓰는 걸까요?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등의 ‘쓰다’로 기억되는
소설가 김영하가
“읽다” 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읽다” 를 이해하기 위해,
고전이라 불리는 문학작품을 읽을 때
우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독특하고 아름다운 책의 세계를 함께 읽으며,
탐험해나가는데요,

소설가 김영하가
문학작품을 읽는 사이,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화학작용에 대해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아~ 이것이 읽는 즐거움이었구나.
이래서 우리가 책을, 사람을, 마음을
읽을 수밖에 없구나.’ 공감이 갑니다.

최근, 출간한 산문집 <보다>, <말하다>에 이은
삼부작 완결편이기도 합니다.

글자만 보면, 의지와 상관없이,
‘왜 이렇게 읽어야만 하는 것일까?’ 궁금하다면?

책을 쌓아놓고 읽으면 왜 행복해지는지,
책을 손에 쥐면 왜 놓을 수가 없는지…

아이한테 왜 읽기를 강조하는지….
설명을 해주고 싶다면?

책, <읽다> 에서 이유를 찾아보세요.

소설가 김영하는 말합니다.

만약 어떤 형벌을 받게 되어,
읽기와 쓰기 둘 중의 하나만 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게 될까?

쓰지 못하는 고통에 비하면,
“읽지 못하는 고통이 더 클 것 같다.”라고 말이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우리가 생각지 못하고 해왔던 행동,
‘읽다’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
김영하 산문, <읽다> 입니다.

 

김영하가 말해주는 책 속의 숨은 이야기,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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