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과 씨앗

[딱딱한 과학책을 싫어 하는 아이에게] 알과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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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태어날까요?

씨앗에서 싹이 틀까요?
알을 깨고 나올까요?
아니면 다리 밑에서 주워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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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은 왜 있을까요?

우리도 엄마 뱃속에 들어 있는
작은 알에서 생겨났지요.
아기는 탯줄을 통해 엄마의 몸에서
영양분을 받으며 뱃속에서 안전하게 자란답니다.
배꼽은 여러분과 엄마의 몸이
연결되어 있던 흔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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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면서 몸과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지요

우리는 자라나면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키가 크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면서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요.

마치 하늘로 던져 올린 공이 땅으로 떨어지듯,
달이 보름달이 되었다가 차츰 이지러지듯
모든 생물은 절정기에 도달했다가
점점 늙어 갑니다.
사람도 아기에서 어린이,
어른을 거쳐 노인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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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은 모두 알과 씨앗에서 시작되었지요.

동물도 식물도,
처음에는 모두
알과 씨앗에서 시작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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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야?”
“엄마아빠 결혼사진에 왜 나는 없어?”
“엄마, 나도 엄마 뱃속에서 코~ 잤어?”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풋!’ 웃음이 나온 적 있으시지요.

어떻게 설명해줘야 어린 아이가
‘왜에?’가 아닌 ‘아하, 그렇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을 지 고민이 됩니다.

“우리가 엄마 뱃속에 씨앗으로 있었고
엄마가 밥을 먹어서 우리가 크게 된거야.”

책을 읽은 첫째가 동생에게 아는 척을 합니다.
어쩌고 저쩌고…했던
버벅버벅, 엄마의 대답보다 훨씬 낫습니다.

역시,
책은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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