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버지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나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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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
세상에 작은 도움이 되려고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생각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소속된 ‘가족’ 안에서부터 시작하면 되니까요.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부모에게 배려하고, 자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그것이 세상에 작은 도움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 씨앗을 움트게 할
한 가족의 이야기 <나는 아버지입니다>입니다.

태어날 때 탯줄을 목에 감고 있어
산소부족으로 뇌성마비가 된 릭.

태어난 아이와 눈을 마주치지도,
안아보지도 못한 릭의 어머니는
커가는 릭의 꿈을 위해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눈물겨운 노력을 시작합니다.

두 동생 역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형인 릭을 이해하면서 동등하게 대하고
릭과 아버지와의 여정을 응원하기 시작합니다.

“힘들 때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는 형에게서 얻습니다.
형은 정말 멋져요!”

릭은 어떨까요.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말해도 부족할 거에요.
아버지가 그랬듯이 저도 아버지께
헌신적인 아들이었으면 좋겠어요.”

기적과 같은 일들을 하나씩 이뤄가던 릭은
서른한 살이 되던 해,
사지 마비 장애우 중에는 처음으로
보스턴 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한 인물이 됩니다.

아버지의 아들의 기적 같은 도전 이야기 속에는
겉으로 내세우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지지와 응원을
계속 보낸 가족 모두의 사랑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세상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면,
가족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돌아보고 싶다면,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다면,

100만 킬로미터를 달리며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친
릭의 가족 그리고,
릭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펼쳐보세요.
<나는 아버지입니다>

가족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겨주는 감동 스토리, 나는 아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