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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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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오늘은 가수 신해철 씨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죽음이었지만,

그는 한 폴더에
자신의 인생을 차곡차곡
글로 남기고 있었습니다.

유서를 읽는 기분으로
그가 남긴 책을 펼쳐봅니다.

그런데,
읽자마자 웃음이 킥킥 나옵니다.

돌잔치에서 연필과 종이를 제치고
옆집 영숙이의 손목을 잡았고,
어릴 적 꿈은 번데기 장수였답니다.

철없는 동네 아저씨처럼,
‘냐하하하하하’ 웃으며
첫 경험부터 역사, 정치, 만화 등
정말 다양하게도 수다를 떱니다.

‘무슨 가수가
이렇게 글을 잘 써?’

글에서 목소리가 다 들릴 지경입니다.
생전에 노래로 우릴 울리더니,
떠난 후엔 글로 웃기려고 합니다.

더 오래
그래 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가 죽기 전,
마지막 방송에서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신은 네가 무슨 꿈을 이루는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단지 오늘 네가 행복한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가 남긴 책 한 권에
오래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독설을 날려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가 쓴
‘진짜’ 그의 이야기 <마왕 신해철>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단 한 권의 책,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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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나요.
언젠가 스치듯 보고 싶은
얼굴이 있나요.

생각만 하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달려가고 싶지만,
이미 끝나버린 사랑이기에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관계.

혼자 잘 지내다가도
비가 오는 날이면,
즐겨 가던 곳을 지나치면,
함께 했던 ‘그 노래’를 들으면

가슴 한구석이
순간 무너져내리고,
너무 보고 싶어지는 얼굴.

모두 다,
이별을 맞았던 그때
덜 슬퍼했기 때문입니다.
덜 아파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더 슬퍼했어야 했고,
더 아파했어야 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별의 감정을
너무 짧게 덮어버린 당신께

사랑의 고백과 이별의 말들을 통해
슬픔과 온전히 마주하는
책을 추천합니다.

사랑과 이별을 다룬
86편의 마스터피스 작품의
가장 애절하고 아름다운 구절만을
모았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한바탕 펑펑 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선
툭툭 털어내고 새로운
사랑을 맞이할 용기를 내는 겁니다.

이별조차도 마다치 않는 용기가
바로 사랑이니까요.

무너질까 봐 울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면
조용히 이 책을 건네 보세요.

슬픔을 마주하고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세계 작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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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봐요.

새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아이들은 하늘을 날아다녀요.

송아지는 바다에서
음파음파 헤엄치고
아기 고래는 밭에서
음매음매 풀을 뜯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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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봐요.

사람은 동물원 우리에서 살고
원숭이가 회사에 일을 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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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차가운 눈 속에서 헤엄을 치고
겨울이 되면
따듯한 바다에서 물장구를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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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봐요.

노인으로 태어나서 아기가 되고
일곱 살 아이보다 백 살 노인이
더 빨리 뛰어요.

물고기가 낚시대로 어부를 낚고
생쥐가 고양이를 잡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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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봐요.

모든 끝에는 시작이 있고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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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친구들과 지내고
아이들은 매일 엄마에게
줄 간식과 음식을 준비해요.

엄마는 저녁이 되면 친구들과,
직장 동료와 시간을 보내고
아빠는 끊임없는 집안일로
피곤함을 잔소리로 표현해요.

엄마는 TV에 나와 끼를 표현하고
연예인은 매일 반복되는 삶에
곧잘 지루하다, 의미없다 이야기 해요.

엄마는 모든 사람들이 되고 싶어하는
인정받는 직업 중 하나이고,
돈도 많이 벌어요.
재벌들은 최저임금에 허덕이지요.

엄마는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며
삶을 노래하고, 삶을 즐겨요.

엄마는 결혼과 함께
공주처럼 지내게 되었어요.

엄마는 아이를 낳고나선
여왕처럼 살게 되었어요.

엄마는 피부도 탱탱하고,
손도 부드러워요.

엄마는 365일, 24시간
웃으며 행복해해요.

엄마는…한번쯤
세상을 뒤집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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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열등감,
꼭 지워야 하는 걸까?

산속에서 홀로 지내지 않고서야
살면서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정말 불가능합니다.

단 1cm라도 더 커 보이기 위해
까치발을 들던 그 어린 시절에도
우리는 스스로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원망해왔지요.

열등감에 사로잡혀
한발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사실 열등감이 없었다면
인류가 그토록 많은 것을
이룩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열등감을 두려워하거나
무작정 없애려 하기보다

마주하고 이해해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활용하자고 외친 사람.

그는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열등감에 힘들어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허약해서 잦은 병치레를 겪고
형과의 관계도 좋지 않다 보니
아들러는 열등감이라는 심리와
성격 형성에 주목을 하게 되었지요.

누군가의 뒤에 서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자신을 채찍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우월해 보이지 않고서는 참을 수가 없어서
자기 자신을 크게 보이게 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진 않나요?

열등감의 굴레에서
빠져나오는 지혜와 용기를
아들러의 충고를 통해 배워봅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녀야 할 무기,

알프레드 아들러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입니다.

아들러 심리학 용기에 대하여,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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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좌충우돌, 알콩달콩 반려동물 이야기

1. 개의 마음

일본의 여성 문학가 이토 히로미가
14년간 동고동락한 개를 저세상에 떠나보내기까지
2년 남짓한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

2.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복잡 미묘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산골에 사는 열여섯 마리 고양이의 동화 같고
만화 같은 포토 에세이

3. 우리 집 마메

천진하게 웃는 모습으로 많은 트위터리언을 무장해제시킨
반려견 마메 이야기가 담긴 사진 에세이

4. 바보 똥개 뽀삐

수의사이기에 행복한
SBS 「TV 동물농장」 자문 수의사 박정윤의
따뜻한 첫 번째 에세이

5. 오늘도 행복한 유봉이네

다음 아고라와 네이트 판의 동물 사랑방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유즈뽕 – 유봉이네’의 이야기

내게 와줘서 고마워!

인문학 도서!
가까이 하기에 멀고도 먼 당신이지만,

사실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오질 못하는 분야입니다.

오늘의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10월 4주차는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인문학 베스트셀러 순위를 가지고왔습니다.

주말에는
지적이게 인문학 책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10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10월 14일~10월 20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 인문 | 2014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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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문학 열풍 주역!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 인문 | 2014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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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어려워도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최소한의 지식.
수천 년 지식의 역사와 수만 개의 지식 키워드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

베스트셀러 순위 3위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
채사장 | 인문 | 2015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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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철학과 과학, 예술, 종교나 신비는
난해하고 이해할 수 없다며 애써 외면하던 사람들을 위한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역사부터 윤리까지의 방대한 영역을 다루면서도
각 분야의 구조적 연계성을 고려하여
출간된 지 열흘 만에 큰 화제를 모았던 전편에 이은 후속작.

베스트셀러 순위 4위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사이토 다카시 | 인문 | 201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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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서점가 최장기 인문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곁에 두고 읽는 니체』는
니체의 사상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니체의 저서 중 가장 핵심적이고 유용한 구절들을 골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김승호 | 인문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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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으로 가득 찬 미래를 예측하고 나아갈 길을 결정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주역 공부.
하지만 한자와 괘상으로 가득한 주역을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보통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역을 풀어낸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저자는 괘상을 한문으로 설명하지 않고 하나씩 풀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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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민간 연구소가
올해의 국내 이슈로
‘위로가 필요한 사회’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뉴스를 보면
우울한 일들이 가득한데요.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긍정의 한 마디를
건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사회의
치료 약은 바로 ‘긍정의 힘’일 테니까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분들에게
안부를 묻고, 긍정의 말을 건넨다면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기운이 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긍정의 영어 한 줄’ 은

앞장에는 캘리그라피로 적힌
긍정의 영어명언과 컬러링 공간이 있고

뒷장에는 내 마음을 적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색칠놀이도 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마음도 전해보세요

영어 명언에 컬러링, 캘리그라피를 결합한 퓨전북,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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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살 수 없는 삶입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고,
내 짝을 만나면 행복할 것 같고,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행복할 것 같지만,

‘억만장자’가 되어도
‘천생연분’을 만나도
‘아이가 전교 1등’을 해도
행복을 느낀 만큼
불행 또한 찾아온다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감사할 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오고 불행을 작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수한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목사’로
통하는 장경동 목사입니다.

‘어떤 것을 가져 보면 별것도 아니고,
먹어 보면 별것도 아니고,
실제로 경험해 보면 별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루어지면 기뻐하는 게 아니라,
이루어져 가는 과정을 기뻐하세요.
삶이 더 행복해집니다.’
-본문 중에서

그의 이야기 속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그리고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기본 예의’라는 것.

스스로에 대한 ‘기본 예의’,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세상의 시선 때문에
‘타인에 대한 예의’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닌지요.

지금 당신이 누리는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절실히
원하는 삶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모르고 있었기에 더 실천하고 싶은
인생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주는 것’ 입니다.

타인이 정한 행복과
스스로 정한 불행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시간을
바로 잡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남아있는 내 삶의 길을
조용히 안내받아보세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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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날 때마다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을 듣는다는
사춘기 아이들을 둔 한 엄마를 만났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그렇게 알고 싶어요?
내 아이를 직접 상담하고 싶어서요?“ 라는 질문에,

“아니, 그것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아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면,
내 마음이 좀 치유가 될 수 있을까 싶어서…”라고
답하더군요.

아이를 키우며,
아이가 상처받을까 전전긍긍하는 사이,
엄마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고 있습니다.

못 해줘서 미안하고,
잘해준다고 하는데도 미안한 엄마 마음.

엄마는 자식을 낳는 순간, 죄인이 되는 걸까요?

‘다친 엄마 마음은 추스르면서,
아이에겐 부족함 없이 사랑을 줄 방법..
어디 없을까?‘

답답해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책, <엄마를 위한 미움받을 용기>입니다.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이자,
아들러 심리학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있는
기시미 이치로가 펴낸

아이를 위한 심리학 입문서입니다.

육아에 직접 동참한 아버지이자,
육아에서 느껴지는 현실의 벽과
상처받는 엄마들과 직접 만나며 느낀 것을
심리학자이자, 인생 카운슬러로서 풀어냅니다.

현실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사례별로
직접 적용해보기 쉽도록 설명되어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어려서,
머리가 굵어지니, 또 굵어진 대로,
독립할 때가 됐는데.. 여전히 의존적이어서….

아이도, 엄마도 지쳐가고 있는
평생이 초보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책,
‘엄마를 위한 미움받을 용기’ 입니다.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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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부엌에서
찌그러진 냄비를 들고 나옵니다.

“할머니, 할머니! 어디가요?”
“달고, 고소하고, 토실토실
반지르르한 밤 주우러 간다!”
“좋아요, 할머니!
나도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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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아, 저기 저 밤나무 좀 봐라!”
할머니가 덤불 너머
밤나무를 가리킵니다.
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덤불 밑은 아주 좁아요.
스치기만 해도 긁히고 피가 나는
환삼덩굴, 며느리밑씻개, 청미래 덩굴,
찔레 가시가 그물처럼 가로막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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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옥이가 긁히고
찔릴까 봐 폭 감싸고 갑니다.

밤입니다.
토끼, 고라니, 다람쥐 들이
먹다 남긴 밤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이리 나와라, 쏙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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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밤송이를 두 발로 짓밟아
토실토실 반지르르한 밤을 잘도 꺼냅니다.

알밤, 쌍둥이 밤, 삼형제 밤.
바닥에서 뒹구는 밤을
보이는 대로 자루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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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가 주운 밤에는
구멍이 뽕뽕 뚫려 있습니다.
구멍 속에는 누르스름하고
통통한 밤벌레가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 이 밤벌레 집에서 키울래요.”
“무슨 소리냐! 여기서도 잘 크는데, 내년에 보러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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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 되면,
우리집은 밤 전쟁입니다.

그것도 ‘생밤’을 두고
세아들이 벌이는 밤 전쟁.
달콤한 생밤을 한입가득
먹기 좋아하는 아이들.

엄마는 생밤까기의 달인,
하지만 달인의 손가락은
시간이 갈수록 엉망진창.

세아들이 앞다투어
뽀얀 밤알들을 가져갈수록
엄마의 맘은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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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독, 오도독’
아들들의 생밤먹는 소리에
엄마의 손가락 마비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게되는~
그런 ‘손가락 저린’ 그런 가을입니다.

‘아셋맘 어디 가요?
밤 껍질 까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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