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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0 1950

가슴이 답답하고
따스한 보살핌이 필요할 때

그러면서도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해주길 바라는
이질적인 감정이 들 때
다들 있으신가요?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친구를 아주 많이 만나거나
혹은 그 우울감에 깊이 빠져버리는
분들도 계시겠죠.

이 책 <치유의 개, 나의 벙커>는
그런 깊은 슬픔에 빠졌던
저자 줄리 바톤의 실화입니다.

영혼의 상처를 받고 있었던 저자에게
찾아온 따스한 친구.
그 기적 같은 치유의 과정은
보고 있는 내 마음마저
보드랍게 어루만져줍니다.

지금 무기력한가요?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아 속상한가요?
그럼 벙커와 함께 사랑을 배워보세요.

0 1823

행복한 중년을 보내고 계시나요?

세월이 갈수록
노안, 돋보기, 완경, 갱년기 등
더 이상 남 일 같지 않은 일들이 생겨나지요.

오늘은 마흔아홉의 중년을 보내는
한 작가의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해요.

<카모메 식당> 작가로 인정받은
무레 요코가 본인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책
<그렇게 중년이 된다>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을 그린 기막힌 표현에
“그래 맞아. 내 얘기야.” 싶고

그걸 극복해가는 그녀의 생각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응원의 미소를 짓게 됩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노화와 죽음이라는 주제를
진지하고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있고요.

작가는 변화의 흐름에 맡기면
사실 기쁨은 무척 사사로운 일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내 마음 같지 않은 내 모습과
예전 같지 않은 컨디션에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오늘은 누군가는 걷고 있고,
누구나 걷게 될 중년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
<그렇게 중년이 된다>를 추천합니다.

0 1733

‘강주은’

하면 무슨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세요?

각자 많은 이미지를 떠올리시겠지만,
대체로 유명 배우의 부인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별명 ‘깡주은’ 등이 떠오르시겠죠.

저자 강주은의 <내가 말해 줄게요>는
그런 편견에 가려진
인간 강주은의 모습이
드러나 있는 인터뷰집입니다.

서툰 한국말로 고군분투하던 모습
소통이 되지 않는 남편과
시어머니와의 일화 등

낯선 나라에서
소통해야 했던 그녀만의
특별한 소통법의 비밀이 담겨있죠.

‘모두 상처받지 않고 소통할 방법을 없을까?’

이 책을 읽고 나니
오래 고민해 오던 이 질문의
답을 들은 기분이었습니다.

0 1566

기억을 하나씩 가져가는 병
알츠하이머.

그런데 연쇄살인마가
알츠하이머에 걸린다면?

<살인자의 기억법> 속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대세작가 김영하의 소설로

최근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로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연쇄살인범 ‘병수’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새로운 살인마 ‘주태’

그리고 주태가 노리는
병수의 딸 ‘은희’

은희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병수의 세계는
알츠하이머와 뒤섞여
점점 혼돈으로 치닫는데요.

과연 병수는 은희를 지킬 수 있을까요?

‘굉장한 파괴력, 단숨에 읽히지만 긴 후유증이 남는다.’

– 이적(뮤지션)

 

0 2071

참 불안해요.
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일자리는 점점 줄어가고…

미래는
안개 속 어딘가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서 지금을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이

‘각자도생’,
각자가 스스로 제 살길을 찾는 게 되어버렸지요.

이렇게 악물고 살아가는 내게

어느 날 문득
오랜 벗이 이렇게 인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너 잘 있니? 네가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어.”

내가 잘 있으면 당신도 잘 있다는 말.
얼어버린 마음이 조금은 녹지 않을까요?

사실 이 인사는
로마인들의 오랜 편지 인사말입니다.

“Si vales bene, valeo.”

단어 하나하나에
사랑과 배려를 담은 라틴어죠.

이렇듯 라틴어에 얽힌
삶에 위로를 주는 이야기를 담은
한동일 작가의 <라틴어 수업>을 소개합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Dum vita est, spes est(둠 비타 에스트, 스페스 에스트)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Dilige et fac quod vis(딜리제 에트 팍 쿼드 비스)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가 된
한동일 교수가

라틴어 속에서 발견한
이 이야기들을 알아가다 보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삶의 따뜻한 부분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0 1362

현재 미국의 유망 직업 1위는?

의사?
변호사?

놀랍게도 정답은
‘데이터 과학자’입니다.

2위는 소프트 웨어 개발, 운영자
3위는 데이터 엔지니어였습니다.

우리가 직업을 선택할 때는
있지도 않았던 직업들이지요.

몇 년 사이에 세상은 극변했고

우리 아이들의 세대의 교육환경 또한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요즘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KBS 강연,다큐프로그램을 책으로 요약한
도서 <명견만리>에서 그 해답을 내놓습니다.

탄탄한 취재와 국내외 다양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죠.

“세상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일독을 권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추천한 이 책을 읽고
모두 미래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옛날 방식의 공부 방법을
주입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든다면?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0 1473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하루 대부분 시간을
의자에 앉아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 아이가 있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는,
요즘 말하는 ADHD 성향을 지닌
그런 아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 아이는 자신만의 독특한
내면을 발견해 인정해주고
응원해준 학교 선생님 덕분에
먼 훗날, 어른이 되어서
‘아이의 마음을 가진 화가’라
불리는 그림책 작가가 됩니다.

그림책 <너에게만 알려 줄게>는
그 작가가 실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속 주인공인
‘무한히 행복한 아이’를 통해
자신이 알아낸 행복의 비밀을
아이들과 그림책을 통해 나누지요.

– 감정표현이 어색한 내 아이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면,
– 현실적인 내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상상력을 심어주고 싶다면,
– 자존감이 낮은 내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행복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너에게만 알려 줄게>

0 1372

사람들이 진심으로 그리워하는 건
따뜻한 볕이 들던 시절이 아니라
바람이 몹시 불던 어떤 날일는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지독하게 고통스러웠음에도
힘든 시기마다 다시 떠올리던 이 시기를 적어 낸다고

서두를 열고 있는 이 책은
올레길의 어머니 서명숙의 신작
<영초 언니>입니다.

영초 언니는 실존 인물입니다.
유신정권 시대 몸을 갈아 싸웠고
행동하는 양심을 위해 뛰쳐나간
상징적인 인물이었죠.

그러나 그녀는 잊혔습니다.

누구보다 밝은 빛과 큰소리로 미래를 외쳤지만
빛과 소리를 잃은 채 잊히고 있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사람도
그 시대를 살았지만 잊고 있었던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작가가 기억하는
‘지독하게 고통스러웠던’ 그 시기를 산
한 여인을 기억해 보는 건 어떨까요?

0 1220

“가끔 문화생활을 하려고 미술관에 가는데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고 볼 때가 많아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고흐, 모네..
한 번쯤 들어본 예술가이지만

정작 그들의 작품을 보면 어렵기만 합니다.

미술을 보는 안목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분들에게
김태진 작가의 <아트 인문학>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는 시대를 바꾼 예술가들이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킨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인체를 제대로 그리기 위해 수많은 해부를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유화를 사용해서 그림의 정밀성을 극도로 올린
얀 반 에이크,

사실 같은 그림을 연구하면서 원근법의 발전을 가져온
브루넬레스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씩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미술사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숨은 이야기들을 알고 나니
어려웠던 작품이 이전과는 달라보이고
그런 경험을 통해 미술을 즐길 수 있게 되나 봅니다.

0 1429

“구름은 무슨 맛일까”
“우리가 잘 때 인형들은 뭘 할까”
“알록달록 눈이 내린다면?”

아이에게 이런 창의적인
질문을 던져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의 이런저런 생각을 끄집어
내줄 수 있는 질문을 하기란
부모에게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매일매일, 내 아이에게
창의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부모님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키즈곰곰>을 둘러보았습니다.

모바일 앱 <키즈곰곰>은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부모와 아이가 좀 더
교감하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무료앱입니다.

바로, 이 착한 앱 <키즈곰곰>에서
아빠가 읽어주면 더 좋은
‘아빠랑 나랑’ 그림책을 출시했습니다.

아무리 말수 적고 무뚝뚝한 아빠라고
해도 아이의 천진난만한 대답에 절로
웃으며 말수가 트이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
서툰 아빠에게, 바쁜 아빠에게,
아이와 노는 방법을 모르는 아빠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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