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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0 824

전현무, 유세윤, 알베르토, 장위안,
다니엘, 기욤, 타일러, 블레어.
#비정상회담 의 출연진?

아닙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지난주 편에 출연한 멤버들입니다.

그동안 캐나다, 이탈리아, 네팔, 중국 등을
방문했던 외국인 친구들이 이번에는
방학 특집으로 백제의 고도 ‘부여’를 방문했습니다.

그냥 놀러 갔으면 ‘1박 2일’이었을 텐데,
이번에는 대한민국 여행 최고 가이드와 함께 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은 그를 ‘쭈니’형이라고
부르며 좋아했지만 그들은 ‘쭈니’형에게서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배웁니다.

부여 여행 가이드는 명지대 석좌교수이며
전 문화재청 청장인 #유홍준 입니다.

그는
총 7권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총 4권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에서는
일본 속의 한국 역사를 발굴해냅니다.

두 나라의 문화 차이와
한일 교류사 속에서 한국이 일본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편견 없는 시선으로 들여다봅니다.

그는 23년간
‘한국과 일본 여행 레시피’를 개발했습니다.

그의 양념은
역사 + 문화 + 인물 + 스토리 + 인문
그리고 서민들의 삶이었습니다.

프로 셰프가 끓인 된장찌개지만
어머니의 맛을 내는 유홍준의 ‘여행 레시피’는
동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한민족의 문화가 어디에 있는지’를
빠짐없이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는 겸손합니다.
자신의 고향인 부여를 소개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권의 서문에서
이렇게 밝힙니다.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액면 그대로
전하면서 답사기를 엮어가면,
굳이 조미료를 치거나
멋지게 디자인하지 않아도
현명한 독자들은
알아서 헤아리게 된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

있는 그대로의 한국의 맛을 살리겠다는
그의 노력은 미술사학 분야의
교수나 학자라기보다는
여행 중에 점심 한 끼같이 하는 ‘쭈니’형입니다.

국내와 일본 여행을 가기 전에 읽으면
갈 곳이 정해지고 갔다 오고 나서 읽으면
갔던 곳을 다시 한 번 찾게 되는,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입니다.

p.s.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홍준 선생님께
감사 인사 덧붙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역사 속에서, 생활 속에서 제대로 보게 해준

당신의 23년간의 노력에
한국인으로서 감사드립니다.

두 배의 감동과 재미로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811

심리 상담소에는
언제 가게 될까요?

아마도 더 이상 내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가 없을 때겠죠.

요즘은 먹고살기도 힘들고
시간 내기도 쉽지 않아
친구가 필요할 때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에서 100만 명 이상을
친구로 둔 사람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시인과 소설가로 시작해서
지금은 심리치유 에세이를 쓰고 있습니다.

사랑과 죽음, 이별, 고독, 불안 등
마음이 힘든 사람을 위한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그녀는
‘김형경’입니다.

그녀가 이번에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우리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책과 사람들
그리고 독서 모임입니다.

10년 동안 꾸준히 독서모임을 하면서
사람들 마음속 이야기와 책을
씨줄과 날줄로 마음을 위한 니트를 짰습니다.

김형경의 독서모임은 다릅니다.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 가족, 연인, 사랑, 회사 등등
자신의 경험과 심리적 체험을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이 모임의 철칙 중에 하나가
‘비밀 보장’입니다.
너무나 내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털어놓고 나면
프로이트, 칼 융, 알프레드 아들러 같은
정신의학자나 심리학자의 상담실에서
가능했던 치료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김형경의 성장을 위한 독서모임’은
이렇게 툭툭 털어내면서 시작합니다.

그녀의 성장 비법은 간단합니다.

모이기(독서 모임을 만드는 법)
읽기(성찰하며 책 읽는 법)
말하기(솔직하게 말하는 법)
듣기(공감하면서 듣는 법)
쓰기(자신을 표현하는 법)
고르기(마음을 위한 책 고르는 법)

그리고 꼭 김형경이 없더라도
주변 사람들과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형경 작가는 이렇게 다 알려주면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100만 독자 친구가 있는 김형경이
10년 독서모임의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소중한 경험> 입니다.

자기 마음 세세히 알아가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913

깜짝퀴즈!
○○○○은 무엇일까요?

○○○○에 참여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구사력이 높습니다.
-카네기 연구재단-

○○○○을 받은 6학년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읽기 시험에서
크게 앞서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을 받은 아이들의
SAT 성적이 일반 아이들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OECD 교육혁신 연구센터-

일주일에 9시간 이상 ○○○○을 받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출석률은 3배 이상,
학업 성취율은 4배 이상 높습니다.
-예술과 인간 발달 연구 보고서-

○○○○은 바로
#예술교육 입니다.

학업과 전혀 관계없을 것처럼 보이는
예술교육이 아이들의 정서, 지능, 육체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전 세계 보고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술 학원 보내고
음악 학원 보내면
예술 교육일까요?

아니면 아이들을 그냥 놀게 놔두면 되는 걸까요?

예술교육은 놀이와 교육을 합친 영역입니다.

노래 부르고 연주하고
그림 그리고 연기하고
그렇게 놀면 아이들은 스스로 움직입니다.

스스로 놀면서 하는 예술교육은
뇌 발달과 학습 능력을 키우고
수업 집중도를 높입니다.

10여 년간 아이들 예술 교육에
종사해 온 저자 김태희는 말합니다.

“창작 활동은 아이들의 지적 발달과
성장을 위한 ‘무한 연료’를 제공합니다.”

두 아이를 미국 명문대학에 보낸
한 엄마의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큰 아이에게는 일주일에 2번씩
밴드활동을 하게 하고
작은 아이에게는 매일 1시간씩
만화를 그리게 했다고 합니다.

둘 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잘 놀게’ 두면
공부도 잘한다는 예술교육.

오늘 소개하는 책은
교사와 엄마를 위해
예술교육 마인드를 강의하는 김태희가 쓴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예술의 힘> 입니다.

예술은 아이를 키우고 꿈꾸게 한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1004

#인사이드아웃에_감동했다면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는 한 소녀의
머릿속에 사는 다섯 캐릭터입니다.

그들은 싸우기도 하고 추격전도 벌입니다.
요즘 핫한 애니매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내용입니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의 원래 뜻은
‘속을 뒤집다’입니다.

시원하게 속을 털어 내놓고
이야기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청춘들이
무더위만큼이나 답답한
자신의 처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1)명문대를 다니지만
스스로가 너무 초라해 보여
밤마다 악몽을 꾸는 정빈이.

2)오빠는 괜찮고 자기는 항상
혼이 났던 은비.

3)취업 스트레스로 6개월 만에
살이 10kg나 찐 희나.

20대의 아픔을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확인한
‘청춘들의 친구’가 있습니다.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교육학 박사 학위를 가진
최원호는 학자나
선생님보다는 ‘친구’가 좋습니다.

‘뭐가 어려운데?’ 보다
‘힘들겠구나…’라는 말을 더 많이 합니다.

그래도 마냥 들어주지는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한의사처럼 마음에 침을 놓습니다.

종교, 철학, 심리학 등 인문학을 공부한 그는
청춘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상황에 맞게 꺼내어 놓습니다.

마음이 멈춰서 몸이 움직이지 않는 청춘에게
아인슈타인을 데리고 옵니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최원호가 쓴 #인사이드아웃 입니다.

삶의 무더위에
헉헉대며 살고 있는
20대들의 속을 시원하게 뒤집어 까는 책입니다.

20대 동생이 있다면,
20대 자녀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청춘 이라면 이 책으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보세요.

내 인생을 만족하게 이끄는 자기개조법,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896

#행복한사람들의_비결

행복해지고 싶어서 ‘신상’을 샀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새로운 ‘신상’이 나오면
금세 불행해집니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취업 했는데
한동안은 뿌듯했지만
더 좋은 회사에 취업한 친구들을 보니
내가 자꾸 작아집니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만 나는 ‘쉽게’ 불행해질까요.

정신과 의사이자
오랫동안 행복을 연구해 온
해피올로지스트,김진세 박사는

진정한 행복은
즐거움은 물론이고,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의미를 찾아야
진정한 행복 을 이룰 수 있다고 말이죠.

그는 행복을 연구하기 위해
사회에서 성공했다고, 행복하다고 인정받은
사람들을 6년간 매달 한 분씩 만나
이렇게 물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지요?”

#한비야 #엄홍길 #이소은 #최정원
#베르나르베르베르 등 15명의 인물들은
과연 어떤 답을 했을까요?

참고로 김진세 박사는
긍정적인 질문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1.혹시 어두운 면을 얘기해줄 수 있어요?
2.어떤 비난을 받았나요?
3.포기하고 싶은 적은 없으세요?

화려하고 늘 행복할 것만 같은
그들의 삶 이면에는
결핍을 겪고, 상처를 받고,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였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리얼 스토리 속에서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의 질문과 인터뷰의 답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안에 숨은 긍정에너지를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행복을인터뷰하다

내 안에 숨은 긍정의 힘 찾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827

말기 암 환자가
기적적으로 완치한 이야기

대형 교통사고나 자연재해에서
겨우 생존한 사람의 이야기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새로운 인생을 얻었다.
– 앞으로의 삶은 보너스와 같다.
– 그래서 삶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의미 있게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의 눈빛에는
또 다른 차원의 생기가 느껴집니다.

죽다 살아나는 경험.
꼭 경험해야만
삶에 의미를 알 수 있을까요?

내 삶에 그런 생기를 불어넣고 싶습니다.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는
우리가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질병과 죽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병을 계기로 사람은
‘본래의 나’가 될 수 있다.
나와 내 몸이 질병에 걸리기 전과는 다른
새로운 관계에 들어감에 따라
병이 들기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을
보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비록 죽을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체념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사람은 자유로울 수 있다.”

오늘은 아들러를 20년 이상 연구해온
일본의 철학자 ‘이치로’ 박사가
인생의 고통을 이겨낼 용기를 담은 책
<늙어갈 용기> 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는 그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고통스러운 인생의 과제에
직면했을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아픔, 늙음, 죽음이라는
인생 일부를 받아들이고
맞설 수 있게 하는 힘을
이 책을 통해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나이들 권리가 있다, 늙어갈 용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826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알면
공무원과 교사 임용, 진급
각종 공공기관 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이것’을 공부해서
한 해 60만 명 이상이 시험을 봅니다.

‘이것’을 알면
의학 용어, 법률 용어를 이해하는 데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문학과 역사 공부를 하는 데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암기력에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두 나라의 말을 배우고 이해하는 데
필수입니다.

이것은 바로‘한자’입니다.

한국어의 70% 이상이
한자로 이루어져 있어
한자는
한국말을 이해하는 데에도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중국사람들도 너무 많은 단어 때문에
한자어를 암기하는 데 고생을 합니다.

현재 대만 국립 타이베이 상업기술대학의
정보학부 교수이며 도서관장인
‘랴오원하오’는 중국과 대만 학생들은 물론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에 사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 쉽게 한자를
외우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10년 넘게 한자에 미쳐서 산 사람답게
우리가 쉽게 한자를 외울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랴오원하오 교수는 사람의 각종 모양으로
만든 한자의 탄생 원리로
한자의 규칙을 밝혀냈습니다.

‘사람 인(人)’ 하나로 파생 한자 500자를
정리하고 이것을 나뭇가지로 표현했습니다.

천자문을 외우려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00번, 1000번을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회초리까지 썼습니다.

하지만 ‘한자 나무’라는 다이어그램을 보면
한 글자만 알아도 수백 개의 한자가
감자를 캐듯이 줄줄이 딸려옵니다.

이제 그토록 어려웠던 한자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외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3,000여 년 전의 역사를 뒤져
그 글자가 어떤 방식으로 태어났고
중국 역사 속에서 어떻게 쓰였으며
그때 태어난 단어가 무엇인지까지 알려주어
한자 공부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하루 10장씩 15일만 읽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읽을 수 없던 한자를 읽게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랴오원하오 교수의 <한자나무> 입니다.

오늘은 ‘아들 자(子)’로 시작하는
한자 몇 글자를 같이 공부해보겠습니다.

중국인도 모르는 한자 이야기, 한자나무

 

설렘북스배너수정

0 1216

세탁기 돌기는 동안 설거지하기,
빨래 개면서 장 볼 것 메모하기,
나가는 길 남편 옷 세탁소에 맡기기,
오는 길에 택배 찾아오기,
간식 챙겨 아이 마중 나가기…

그녀의 머릿속은 마치
24시간 물류 관리를 하는 것처럼
쉴 새 없이 돌아간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자들은 평균적으로
한 번에 1.5가지 일을 한다.
그러나 여자들 특히, 엄마들은
한 번에 5가지의 일을 한다.
그러면서 머릿속으로는 2~3가지의
다른 일을 생각하거나 계획한다.’

<타임푸어> 본문 중에서

바쁨은 일종의 ‘중독’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바쁨은 ‘일상’이다.

내 아내의 하루는 어떨까.
첫 번째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그녀의 하루는
온전히 그녀의 것이 아닌 것이 되버렸다.

집에 있어도 그녀가
온전히 쉬는 시간은
당신 일터에서의 커피 타임보다 많지 않다.

요즘 까칠한 그녀의 행동이,
애 엄마로만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조금 불만인가?

그렇다면,

시간 스트레스를 받는 그녀에게
‘온전한 집중’과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주자.

육아와 가사노동이라는
무보수 노동에 지쳐있는 그녀에게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할 시간을 주자.

꿈이 참 많았던
아내의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 당신의 아내는,
시간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시간빈곤자,
타임푸어다.

#일과육아에지친아내에게
#더욱_격렬하게
#아무것도_안할시간을_주자

나는 왜 항상 이렇게 바쁠까? 타임푸어

 

설렘북스배너수정

0 1217

“너희 딸내미 이번에 취직했다며?”
“아들 성적이 올랐다고,
맨날 공부 안 한다고 걱정하더니 축하해!”
“연봉도 올려서 직장 옮겼다며…”

이런 인사 받으면 참 좋죠!
인사하는 입장은 어떨까요?

아무리 진심으로 축하해줘도,
마음에는 내 자식, 내 성적, 내 연봉이
떠오르며 기분이 묘해집니다.

어쩔 수 없이 부럽고
‘난 뭐하며 사나…’ 이런 마음도 듭니다.

감정은 우리 의지대로 통제가 안 됩니다.
자연스럽게 밀려 올라옵니다.

감정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기쁨 뒤에는 불안감이 숨어져 있고
슬픔 뒤에는 극복하려는 의지도 있습니다.

어쩌다 이 감정이 행동이나 표정으로
나오게 되면 그때는 원하지 않는 상황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합니다.

감정에 휘둘리면 일상을 망치기도 하고
인간관계가 틀어져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불쑥 올라오는 감정을 어찌할 수 없어
속만 끓이거나 애만 태웁니다.

감정 관리만 잘돼도
사실 일도, 공부도, 인간관계도 큰 걱정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을
주인으로 모시고 삽니다.

“아 ㅜㅜ 우리 ‘주인’ 좀 어떻게 해주세요!!!!”

미국 노예해방보다 더 큰 일은
내 주인인 내 ‘감정’으로부터 해방돼서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일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고 했나요?

우선 우리 감정이 어떤 것이 있고
그 감정의 특징과 성격과 힘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우리의 ‘감정’에 대해
30년간 연구한 심리학자이며
정신분석학자인 메리 라미아의 책입니다.

디즈니 라디오 심리상담실을 10년 넘게
운영하며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현장에서 상담한 경력 때문에 수많은 상도 받았습니다.

그녀는
불안/두려움/창피함/수치심/죄책감/
자부심/외로움/희망/슬픔/분노/혐오감/
부러움/흥미/행복이라는 ‘14가지 감정’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하고
감정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를 분석하여

‘흔들리지 않는 일상’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메리 라미아’가 쓴
<당신의 감정이 당신에 게 말하는 것>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놀랐던 것은

약 200여 명의
전 세계 유명한 심리학자들이 기고한

약 150여 편의 논문이
이 책에 녹아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 실험에, 상담 사례 분석, 심리학 이론까지
감정 관련한 모든 연구를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글로
쉽게 풀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타 먹을 수 있는
감정 심리학의 ‘커피 믹스’ 입니다.

p.s. 책을 읽으며 배운 것이지만
정말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감정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열쇠입니다.

미처 몰랐던 내 감정에 숨은 진짜 힘, 당신의 감정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설렘북스배너수정

0 863

친구한테 밥 먹자고
카톡을 보낼 때
어떻게 써서 보내세요?

‘밥?’

‘배고프다!’

‘아침을 안 먹었더니’

‘오늘은 뭐 먹지?’

이건 어떨까요.

‘목요일날 밥 먹은 데 좋았지?’

다 같은 의미인데
뉘앙스가 문장마다 다릅니다.

이렇게 간단한 톡을 보낼 때도
보는 사람은 다르게 느낍니다.

사람들은 글쓰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글을 많이
쓰는 때도 없습니다.

수업시간에 글쓰기 공부.

카톡으로는 친구하고 말하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 글쓰기.

업무할 때 메일 쓰기.

우리 가게 홍보 글쓰기.

사과하는 글쓰기, 설득하는 글쓰기.

레포트 쓰기, 기획안 쓰기 … …

요즘 우리가 쓰는 글의 양을 보면
우리는 이미 ‘작가’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글 때문에 오해도 생기고
설득에 실패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싸움이 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세상에서 글쓰기는
말로 하던 많은 일들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온통 글로 이루어진 세상 같습니다.

저도 글쓰기가 직업이지만
책 소개글 이외의 글을 쓸 때는 참 난감합니다.

한 쪽 기능만 발달해서
사실 편지 한 장 쓰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생활화면서
꼭 써야 할 ‘실용문’을 잘 쓰면 좋을 텐데요. ㅜㅜ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A’라고 생각해도
상대방은 ‘B’라고 읽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을 읽으면서
저는 좌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후에
다시 희망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온 글의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하나하나 고쳐주더군요.

심지어 책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있는
연습 문제를 풀면서 제 글쓰기 버릇도
고치게 되었습니다.

‘글을 써야 하는 데 난 왜 못쓸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딱 167페이지의 아주 얇은 책입니다.
2시간 동안 ‘정독’을 요합니다.

다 읽고 나면 당신의 글 실력은
확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브랜던 로열이 쓴
<탄탄한 문장력> 입니다.

이 책은 글을 쓰는 방법을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습니다.

풍부한 사례로 읽기만 해도
이해가 되는 책입니다.

정교한 글쓰기 를 위한
완벽한 매뉴얼 스무 가지를 즐겨보세요.

P.S. 특히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꼭 봐야 하는 필독서 입니다.

답안지, 발표지, 레포트로
성적을 올리는 글쓰기 비법 이 있습니다.

당신의 글에 탄탄함을 불어넣을 20가지 법칙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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