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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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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자’
‘다음에 먹자’
‘이따가 안아줄게’

그리고,
‘잠깐만 기다려’

아이는 더이상 다음을
기다려 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습관처럼 아이에게
다음을 약속했다면,
내일부터는 ‘지금’을 약속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의 저자는
4살 아들과 2살 딸
그리고 배 속에 아이를 품은 한 엄마입니다.

어느 날, 둘째 딸이 희귀 유전병에 걸려
앞으로 남은 삶이 고작 1년뿐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 엄마이지요.

그녀는 아픈 아이와 함께한
순간순간을 더 없이 아쉬워하며
담담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슬픈 이야기라 외면하고 싶으신가요.
하지만 그런 짐작과 달리
페이지 어디에도 눈물을 짜내려는
한 줄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론 날것으로,
때론 절제되어 표현된
엄마의 순수한 감정만이
가슴에 송곳처럼 박힐 뿐이지요.

딸이 사랑의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기로 한 그녀.

딸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너는 아주 예쁘게 살다 갈 거야.
다른 아이들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그 삶에 사랑만큼은 모자라지 않을 거야.”

그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자 쓴 이 에세이는
출간 후, 입소문만으로 단 두 달 만에

6만 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프랑스 50만 독자를 울렸습니다.

모든 것을 다 위해주며
아이를 키울 수는 없어도
아이의 삶에 사랑만큼은
모자라지 않게 채워주고 싶다면,

슬픈 일을 당한 사람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하루하루 절망의 돌을 밀어 올린
한 엄마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용기 내 펼쳐보세요.

‘사랑’이라는 단어가
한없이 진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가족의 감동 실화,

<젖은 모래 위의 두 발>입니다.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하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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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초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 실검 1위 확인하기
SNS를 달구고 있는 동영상 찾아보기
쇼핑하기, 데이트 장소 검색하기…

80초간 우리가 하는 일이
‘검색’이 아니라
‘사색’이면 좋겠다고 말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 시대 대표 지성이라 불리는
이어령 작가의 책,
80초 생각나누기,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입니다.

그러고 보면
‘검색’에 정신을 파느라
‘사색’은 잊고 살지 않았나…. 반성도 하게 됩니다.

이어령 작가는
“80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온 것은
80초 찰나의 감동들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작가의 80년 인생을 만들어온 80초,
순간순간의 사색을 담은 책입니다.

80 인생을 걸어온 이어령 작가는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당부하듯,
인생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해주듯,

찰나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말라고,
아무 의미 없이 빼앗기지 말라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데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뒤집어,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이어령 작가의 필력은
역시 “짧은 이야기, 긴 생각”에서도 힘을 발합니다.

80초면,
책 “짧은 이야기, 긴 생각”의 이야기 하나를
충분히 읽는 시간입니다.

여운은 길게 남습니다.
그 의미를 온종일 곱씹어 볼만큼이요.

1. 지하철, 버스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검색으로
날려버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2. 잠시 읽고, 고개를 들어, 다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3. 이 순간, 가장 빠른 시간안에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어령 작가의 책,
“짧은 이야기, 긴 생각”을 추천합니다.

tip 1>
K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송으로 제작됐고,
길을 묻다, 지우개 달린 연필 삼부작.
그림책으로 제작되기도 한 ‘80초 생각 나누기’가
이번에는 순수한 글만 모아
단행본 ‘짧은 이야기, 긴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tip 2>
이 책은 이어령 작가가 말해온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디지로그 상자이기도 합니다.
책 속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어
좋은 글을 영상으로 함께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평론가, 언론인, 교수, 문화부 장관 등등,
깊은 발자국을 찍어온
사회의, 문단의 어른, 이어령 작가가

최근 모든 공직을 내려놓으며,
이런 인터뷰를 하셨더군요.

“이제는 죽음과 직면했다.
하루하루 의미 있는 일만 하며 살겠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길 바라봅니다.

순순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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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불안’이 성장 동력이 되었을까요?

고용이 불안하니, 열심히 일해라!
성적이 불안하니, 더 공부해라!
노후가 불안하니, 미래를 준비해라!
안전이 불안하니, 아이들을 더 잘 챙겨라!

아슬아슬 불안 불안한 삶을 살아가니,
가슴 한쪽엔 늘 불안감이 똬리를 틀고 있고,

불안 뒤에 ‘장애’라는 말이 붙어,
‘불안장애’란 말을 들어도
남의 일 같지 않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베스트 셀러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김동영 작가에게도 ‘불안장애’가 찾아왔습니다.

열여섯 살부터
신문 배달, 주방보조, 청소, 자동차정비,
음반과 공연기획 등등
삶의 풍파를 겪어왔기에
나름 마음이 단단하다 자부했던 그였지만,
‘불안’과 ‘우울’ 앞에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김병수 정신과 의사에게 꼬박 7년을,
지금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안과 우울,
그리고 공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의사와 환자는 같이 불안감을 헤쳐나가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지가 되었습니다.

‘불안’에 대한
이 두 사람의 7년간 고민과 생각이 담긴 책이
바로 <당신이라는 안정제>입니다.

그렇다고 의학도서는 아닙니다.
서로 다른 시각으로
‘오늘의 불안’을 바라보는 일기 정도가 어울리겠습니다.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는
불안장애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환자와 의사의 대화입니다.

누구나 겪는 오늘의 불안,
그 뿌리를 알아나가는
사람 대 사람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상처받은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친구 대 친구의 대화이기도 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안장애의 씨앗’을 치료해 나가는
각각의 사람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불현듯 밀려드는 다양한 불안한 상상들로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는 사람,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기분이 종종 드는 사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의 중증까지는 아니지만,
나를 나 스스로 너무 궁지를 몰아넣어
정신과 치료를 한번 받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 사람이라면,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 를 처방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에 일고 있는 불안이라는 파도를
잠시 잠재워줄, 김동영, 김병수가 지은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 입니다.

마음에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들은,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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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개그맨이
불안장애에 시달리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늘 밝은 모습 같아 보였지만
‘불안’은 그를 조용히,
조금씩 옭아매고 있었죠.

여기,
그 ‘불안’ 때문에
아픈 나날을 보내는
또 다른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저자 김동영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와
깊은 불안과 우울로 오랜 시간 방황했지요.

그러다 우연히
한 의사를 만나 자신의 증상에 대해
천천히 짚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꼬박 7년 동안.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그들은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죠.

그리고 진료실 안에서는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깊은 속내를 나누며
진료일지 그 이상의 것을
책으로 담았습니다.

불안과 싸운,
지금도 싸우고 있는
그가 내린 결론은 단 한 줄.

‘누구나 살고 싶어서 아프다’

이유 모를, 아무도 모를
마음의 감기를 견뎌내고 있다면,

두 남자가 써내려간
네모난 알약을 펼쳐 보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정신과 전문의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환자가
함께 쓴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입니다.

P.S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쥐여주세요.

불안과 우울,
슬픔과 외로움을 가지고도
‘괜찮게’ 살아갈 수 있다고
책이 대신 말해줄 거에요.

나에게도 불안을 이기는 안정제가 필요하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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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글쟁이가 된 사람.

멀리 떠나서야
겨우 마음이 편해지는 이상한 사람.

바람 많은 날이면
펄펄 더 자유로울 수 있으니
참 다행이라는 사람.

그 사람은 바로,
수많은 청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지 못해 몸살 나게 했던
여행산문집 <끌림>의 작가 이병률입니다.

친절하지도
자세하지도 않지만
여행지에 대한 느낌이 가득한
따스한 글 한 줄 때문에,

무심하게 찍은
사진 한 컷의 여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의 책에 용기를 얻어
여행 가방을 싸거나,
혹은 언젠가는 꼬옥
떠나보리라 마음먹게 되었지요.

멕시코, 캄보디아, 페루, 인도
파리, 케냐, 칠레, 중국 등
세계 100여 개국부터
서울, 충청, 경상, 강원 등
우리나라 전국 8도까지.

그는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사람에 대한 따스한 호기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또, 지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길을 떠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지요.

“낯설고 외롭고 서툰 길에서
사람으로 대우받는 것.
그래서 더 사람다워지는 것.
그게 여행이라서.”

혹시,
이러저러한 이유나 합리화로
떠나고 싶다, 는 마음속 울림을
모르는 척, 하고 있진 않나요.

언젠가는 떠나야지,
마음만 먹은 채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진 않나요.

그가 길 위에서
손으로 기록한 글과
앵글을 통해 본 풍경들을
마음에 담아보세요.

차례차례 읽기보다
느낌 가는 곳을 펼쳐 읽다
잠시 덮은 채로 되새겨 볼 때
비로소
온전히 ‘그곳’의 시간이
느껴지는 한 권의 시집 같은
3권의 여행에세이입니다.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소장가치 충분한
연말 한정 문고판 세트
<이병률 여행 컬렉션>

도서정보(3권 41,500원 -> 25,650원)

여행의 설레임을 느껴보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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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면 앞좌석 광고판을 ‘읽고’
식당에 가면 음식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이라도 ‘읽고’ 있어야 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화장실 갈 때도
뭔가 ‘읽을’거리가 있어야 허전하지 않고,
잠시 틈만 생겨도 스마트폰을 꺼내
뉴스 기사라도 ‘읽어야’합니다.

책을 ‘읽고’, 그 안의 의미를 ‘읽고’,
사람의 표정을 ‘읽고’,
사람의 마음도 ‘읽으려’ 노력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읽고”있는 것인지,
우리 마음속에는 ‘읽는’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이처럼 읽으려 애쓰는 걸까요?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등의 ‘쓰다’로 기억되는
소설가 김영하가
“읽다” 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읽다” 를 이해하기 위해,
고전이라 불리는 문학작품을 읽을 때
우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독특하고 아름다운 책의 세계를 함께 읽으며,
탐험해나가는데요,

소설가 김영하가
문학작품을 읽는 사이,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화학작용에 대해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아~ 이것이 읽는 즐거움이었구나.
이래서 우리가 책을, 사람을, 마음을
읽을 수밖에 없구나.’ 공감이 갑니다.

최근, 출간한 산문집 <보다>, <말하다>에 이은
삼부작 완결편이기도 합니다.

글자만 보면, 의지와 상관없이,
‘왜 이렇게 읽어야만 하는 것일까?’ 궁금하다면?

책을 쌓아놓고 읽으면 왜 행복해지는지,
책을 손에 쥐면 왜 놓을 수가 없는지…

아이한테 왜 읽기를 강조하는지….
설명을 해주고 싶다면?

책, <읽다> 에서 이유를 찾아보세요.

소설가 김영하는 말합니다.

만약 어떤 형벌을 받게 되어,
읽기와 쓰기 둘 중의 하나만 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게 될까?

쓰지 못하는 고통에 비하면,
“읽지 못하는 고통이 더 클 것 같다.”라고 말이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우리가 생각지 못하고 해왔던 행동,
‘읽다’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
김영하 산문, <읽다> 입니다.

 

김영하가 말해주는 책 속의 숨은 이야기,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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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설가가 있습니다.

그녀는 글쓰기 외에도 자신에게
또 다른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타인이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는 것.

그녀가 누군가와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하면 상대방은 거침없이
자신의 지난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그리고 한순간 정신을 차리면

“아니, 내가 지금 왜 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

하게 됩니다.^^;

수많은 타인의 이야기를 마주하다 그녀는
하나의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에게 신비로운
재능이 있었던 게 아니라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한 사람을 간절히
찾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깨달음을 얻은 그녀의
독서모임은 그래서 더 특별합니다.

그녀는 모인 사람들의
내면을 비춰보는 데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하고,
그들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더 깊은 마음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두서없이 이야기할 때는
방향을 안내해주고,
주저앉아 포기하려 할 때는
희망의 당근을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그 시간을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치유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책 읽기를 통한
그녀만의 치유의 시간을 공유해보세요.

책과 사람이 마주한
특별한 이야기, 소설가 김형경의
<소중한 경험>입니다.

내면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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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내지 말고 숨만큼만 따”
“깊은 바다에 들어갈 실력을 갖췄으면,
숨이 짧은 해녀들의 밭인 얕은 바다에 들어가지 마라.”

해녀들의 불문율입니다.

손에 가득 움켜지고서도 더 따고 싶어 하고,
숨이 턱에 차오르면서도,
물 위로 떠오를 줄 모르는 우리에게
물질하는 해녀는 가르쳐주는 것이 많습니다.

해녀는 매일의 삶이 죽음이라죠.
매일 마주하는 두려움을 뛰어넘는 용기,
작은 몸으로 파도와 맞서온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감동이고,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전해 줍니다.

그리고 해녀가 전해준
깨달음에 관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책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인데요.

한때 2만 명이 넘었던 제주 해녀는
현재, 4,500여 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급속한 노령화인데요,
70세 이상이 59.5%로 절반 이상이고,
30~39세는 불과 10명뿐이랍니다.

이렇게 기억 저 너머로
사라질지도 모를 제주 해녀의 삶을
저장해온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제주 올레길을 낸 서명숙 씨입니다.

그녀는 지난 8년간 올레길을 내며 만난
해녀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해녀들은 그녀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속 깊은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합니다.
“이제는 사라지고 있는 해녀에 대해
이처럼 진솔하게, 담백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그녀들의 인생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이죠.

이 책을 소개한 한비야 씨의 말이 와 닿습니다.
“명숙아, 정말 애썼다. 너, 한 건 크게 했어!!”

서명숙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입니다.

온몸으로 삶을 끌어아는 해녀의 깨달음을 얻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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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는 없는데,
갈 길은 멀고.
눈앞에 불 켜진 가로등을
하나, 하나 밟으며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도착 지점에 와있더라…“

제가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노교수님께선 이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코앞의 작은 목표를 하나씩
밟아가라는 뜻이기도 할 테고,

깜깜한 밤,
가로등 빛으로 위안을 받으란
뜻이기도 하셨을 테죠.

그런 의미에서
김난도 교수의 책은 늘 가로등과 같습니다.

먼 미래는 물론, 하루 앞도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그래서 절망해버린 이들에게
포근한 희망의 불빛을 건네줍니다.

김난도 교수의 신작 에세이가
3년 만에 나왔습니다.

책,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입니다.

오늘도 누군가는
수없이 외우고 있을지도 모를 주문.
“빨리 2015년이 지나갔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의 무게는 여전히 무겁습니다.

녹록지 않은 시간,
이 책은 잔뜩 움츠러든 시기를 지나는 이들에게 보내는
우리가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입니다.

직장, 가정, 사람, 사랑을 지키느라
웅크리고 웅크리다, 어깨까지 뻐근해져 버린
30대, 40대에게,

열심히 달려왔건만 제자리 뛰기,
아니, 출발선보다 더 뒷걸음쳐 물러나 있는
지쳐버린 이들에게

하지만 다시 일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김난도 교수가
책,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로
따뜻한 위안을 건넵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입니다.

자주 웅크린 다리가 아프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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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은
걷기 열풍이 한창입니다.

한강 변에 나가도
운동장에 가봐도
으쌰으쌰 모두 걷고 있습니다.

하이힐보다는
가벼운 런닝화를 신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걷는 이유는 가지각색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가슴이 답답해서.

그런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길을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긴급 구호 전문가인 한비야,
제주 올레길의 대명사 서명숙,
세계적인 도보 여행가 베르나르 올리비에와
세계 여성 첫 에베레스트 등정자인 다베이 준코,
프로 바둑 기사 9단 조훈현과
이해인 수녀 등,

‘걷기’가 단순히 취미가 아닌
‘인생 그 자체’가 되어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들 모두 다른 삶을 말하며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현대 사회의 속도경쟁에
지쳐버린 우리에게
“많이 걸으라”고,
“혼자 걸으라”고.

각자의 자리에서
‘걷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걷다 보니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걷기의 매력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길 위에서 인생을 마주한 순간,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직, 걷기의 매력에 빠지지 못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나도 걸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줄 것입니다.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
박정원의 #내가걷는이유 입니다.

내 인생을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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