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Posts tagged with "도서추천"

도서추천

0 1152

용광로에 빠져 29살에 스러져야했던 청년
학원이 버거워 몸보다 큰 가방을 지는 아이들
난방비를 아끼다 차게 돌아가신 어르신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인 사람이 있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과 고독이 있는 곳에
담담하게 시 한구절 붙이고 가는
댓글 시인 제페토

먹먹한 멍울이 맺히는 시집
<그 쇳물 쓰지마라>를 추천합니다.

책 더보기>https://goo.gl/j0ZZa4

0 953

오늘 소개할 책은
권비영의 <덕혜옹주>입니다.

이미 영화로도, 베스트셀러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이죠?^^

책은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났지만
비극적 삶을 살았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자 권비영은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그녀의 삶을 들었을 때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저도 한참을 울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본 소설이었어요.

영화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그녀의 깊은 이야기까지 보고 싶다면,
소설 <덕혜옹주> 추천합니다.

0 1082

형제 사이에서 컸거나
형제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아실 테지요.

형제 사이에 보이지 않는
은근한 경쟁심과 질투심 말이에요.
(자매나 남매도 마찬가지지요.)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리 공평하게 키우며
똑같이 사랑한다고 해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가 느끼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형제가
기질적으로 정반대일 경우에도 그렇고,
성격이 너무 비슷해도 그렇지요^^

다신 안 볼 것처럼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또 어느 때엔
서로 없으면 못살 듯 정다워지는
미묘한 관계, 형제.

‘내 동생은 슈퍼영웅’은
동생에게 미묘한 경쟁의식을 느끼는
한 형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똑 부러지는 형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동생이 있다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동생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형이 있다면,

-‘의좋은 형제’로 컸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바라는 부모님이라면

멋진 형제애를 보여주는 잭과 스탄의 이야기
내동생은슈퍼영웅 을 펼쳐보세요.

그림책을 보는 형제 모두,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공감,
그리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0 1672

야옹~
오늘 소개해드릴 책의
주인공은 고양이입니다!

저는 바쁘게 걸어가다가도
여유롭게 늘어져있는 고양이를 보면
꼭 한번은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미소도 저절로 지어지고요!

이 책의 저자 또한 그랬나봅니다.
고양이로 위로를 받았다는 저자는
그 위로를 모두와 함께하고 싶어
10년 가까이 일본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고양이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문득 가슴속에 떠오른 말들을 기록했죠.

101마리의 멋진 고양이와
101가지의 주옥같은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고
조금씩 고개를 들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저자.

오늘은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이 생명체에게
위로와 용기를 듬뿍! 얻어봐요.

ps. 특히 이 책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했더니 참 좋아하더라고요!

0 1192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우리는 언젠가 죽을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삶의 유한성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죠.

삶이 유한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아침마다 그릇에 반찬을 덜어내는 엄마의 모습,
붐비는 지하철에 껴서 출근하는 날,
매일 시달렸던 업무 스트레스 마저도 소중하게 느껴질겁니다.

의사인 이 책의 저자는 갑작스럽게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생을 낱낱이 고찰하며
에세이로로 남겼죠.

그가 담담하게 죽음을 대면하는 대사들이 참
여운이 남습니다.

「 나는 환자용 플라스틱 팔찌를 끼고 익숙한 연푸른색 환자복을 입었다.
그리고 낯익은 간호사들을 지나 진찰실로 들어섰다.
그곳은 내가 몇 년 동안 수백 명의 환자를 진찰한 방이었다.
나는 이 방에 앉아서 환자들에게 말기 진단을 내리고 복잡한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방에서 환자들의 사망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나는 이 방에서 의자에 앉아 있기도 했고,
세면대에서 손을 씻기도 했고,
아주 피곤해서 쓰러질 것 같으면 이 방에 있는 진찰용 침대에 누워 자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제 나는 그 침대에, 완전히 깬 상태로 누워 있다.
“의사 선생님께서 곧 오실 거예요.”
그 말과 함께 내가 꿈꿔왔으며 곧 실현되려던 미래, 그리고 오랜 세월 부단히 노력하며
도달하려 했던 삶의 정점은 사라지고 말았다. 」 34p~35p 중에서

이제 얼마 안남은 삶을
그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성숙한 정신세계를 가진 한 남자의 죽음을 대면하는 삶을 보며
감동과 감사함을 느껴보세요.
이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0 1163

오늘 소개하는 책은
조금 무거울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루아침에 지극히 평범한 엄마에서
‘중대 범죄자 아이’를 키운 엄마가 된 실화,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를 들고 왔어요.

저자의 열일곱살 난 아들 딜런은
친구와 함께 1999년 어느 날,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총격을 벌여
13명의 사망자와 24명의 부상자를 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녀는 내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 끔찍한 사건을 겪으며
처절하게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엄마인 그녀는 아들의 이러한 행동을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까요.

아니, 이상한 작은 낌새라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요.

아이를 키운 17년
그리고,
사건 이후 17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아이 얼굴 너머에 있는 것을
늘 지켜보고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제때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요.

불편하겠지만 부모라면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천석, 이임숙 저자 추천 책
<나는 가해자의 부모입니다>

0 992

이번에 책한줄에서 소개하는 육아책은
한 아빠가 쓴 책입니다.

부모라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지요.

그 아빠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여느 아빠들과 마찬가지로
회사와 집을 오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린 아들과 마주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한 가지 방법을 찾았습니다.

방송국 PD이자 문화콘텐츠 전문가인
자신의 본업을 살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지요.^^
‘내 아이의 성격과 특성에 맞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야기를
내 아이에게 들려주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야기 만들기에는 영 재능이 없어요…”
“하루종일 힘들었는데 피곤하게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고요?”
혹시 이런 부담감이 먼저 드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부모가 직접 만든 이야기가
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를 통해 부모가 아이와 함께
어떻게 성장하는지 알게 되실거에요.

0 1202

연봉 수억을 자랑하는 영업인들의 사례
TV에서 한번 쯤 보신적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고
그들을 설득하고
계약까지 이끌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웃는 낯인데다가
늘 에너지가 넘쳐보이죠.

어떻게 그들은 강한 멘탈을 가질수 있었을까요?

<네트워크 마케팅을 위한 미라클모닝>의 저자
할 엘로드는 미국에서
잘 알려진 영업왕입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미라클 모닝>의 저자이기도 하죠.

그를 성공으로 이끈 영업 노하우! 무엇이었을까요?

0 1463

점차 세월이 흐를 수록
주변에 갑작스런 부고를 들을 일도 많아집니다.

그럴때마다
죽음은 정말 갑자기 온다는 말을
무척 실감하게 되지요.

우리는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날을 생각하며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할까요.

500년 전에도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하여
일생을 바쳐 고민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대표 사상가 몽테뉴입니다.

전쟁과 전염병이 계속되던 시대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과 싸우며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을 너무도 많이 잃었던
그는 나이듦과 죽음에 대하여
경험을 통한 깊은 통찰을 하고 그것을
‘수상록’으로 남깁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나이듦과 죽음의 대하여>는
몽테뉴의 수상록 중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선별하여
읽기 좋게 구성한 책 입니다.

나이 드는 것이 괜시리 서글퍼지는 분.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자세를 갖고 싶은 분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0 1432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김창완의 <안녕, 나의 모든 하루>입니다.

김창완은 산울림의 뮤지션으로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로,
16년간 매일 아침을 알리는 DJ로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는데요. ^^

그런 그가 이번엔,
작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의 음악과 연기만큼이나
따뜻한 글을 들고 말이죠 ^^

이 책에서는
맑은 물 한잔에서 겸손함을.
세수를 하며 오늘의 다짐을.
낡은 구두에서 소중함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대하는
김창완만의 시선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일상이 지루하고 공허하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오늘이 다르게 느껴지실 거예요^^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