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인간으로서의 피카소가 궁금한 당신에게]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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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세에 처음으로
파리에 도착한 피카소의 모습부터
‘아비뇽의 처녀들’을 완성한 시기까지
7년여의 시간을 담은 그래픽 노블입니다.

(그래픽 노블 : 만화와 소설의 중간형식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만화를 일컬음)

피카소의 첫사랑인 페르낭드의 회상으로
펼펴지는 이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혹은 상상했던
천재 화가의 이미지는 없습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활고를 겪어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죠.

겨울에 석탄 땔 돈이 없어
음화(야한 그림)을 그려 팔고
그려두었던 작품을 헐값에 넘기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성공가도를 달리던 화가
마티스에서 강렬한 승부욕을 표출하고,
고전주의 당시에 하렘을 그려
금기를 깼던 화가 앵그르에게
강한 경외감과 질투심을 품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순수하고 평범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삶 속에서도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졌던
두 시인 기욤 폴리네르와 막스 지코브와의
일상들이 코믹하게 나타났고,

화자인 페르낭드의 시선이기에
보다 더 뜨거운 사랑과 예술이 나타나
‘한 남성’으로서의 매력도 물씬 풍기죠!

같이 한번 살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