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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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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세에 처음으로
파리에 도착한 피카소의 모습부터
‘아비뇽의 처녀들’을 완성한 시기까지
7년여의 시간을 담은 그래픽 노블입니다.

(그래픽 노블 : 만화와 소설의 중간형식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만화를 일컬음)

피카소의 첫사랑인 페르낭드의 회상으로
펼펴지는 이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혹은 상상했던
천재 화가의 이미지는 없습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활고를 겪어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죠.

겨울에 석탄 땔 돈이 없어
음화(야한 그림)을 그려 팔고
그려두었던 작품을 헐값에 넘기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성공가도를 달리던 화가
마티스에서 강렬한 승부욕을 표출하고,
고전주의 당시에 하렘을 그려
금기를 깼던 화가 앵그르에게
강한 경외감과 질투심을 품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순수하고 평범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삶 속에서도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졌던
두 시인 기욤 폴리네르와 막스 지코브와의
일상들이 코믹하게 나타났고,

화자인 페르낭드의 시선이기에
보다 더 뜨거운 사랑과 예술이 나타나
‘한 남성’으로서의 매력도 물씬 풍기죠!

같이 한번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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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점에
1천968억원

피카소의 작품 ‘알제의 여인들’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되었습니다.

입체주의를 완성한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작품이니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그림이 다른 그림을 보고
그렸다는 점입니다.

피카소는
낭만주의 거장인 들라크루아가 그린
‘알제의 여인들’을 보고
이를 재해석해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도저히 따라 그린 것이라고 하기엔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오히려
원래 그림보다 더 독창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기도 합니다.

피카소의 창조적 예술혼을
철학적으로 재해석한
<피카소처럼 생각하라>의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피카소는 대상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철학자였다”

그렇다면 이 책은
피카소의 사상을 담고 있는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피카소의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그것에서 힌트를 얻어
일상을 예술처럼
가슴 설레게 하는 작업으로
만들어 보자는 거죠.

화가 피카소와 철학가 저자가 만나
‘철학 X 피카소’ 공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의‘재미있는 일상’을 소개해봅니다. ‘피카소처럼 생각하라’ 입니다.

독창적이고 창조적으로 살기위한 피카소의 52가지 레슨,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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