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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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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몸도 마음도 크는 거야.”

이런 믿음을 갖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탄력을 잃은 피부,
예전 같지 않은 체력,

불쑥불쑥 찾아드는 허무감.

‘나 이렇게 늙어가는 건가?’
초조해지는 때가 많았습니다.

세월 앞에 조급한 나에게
<오늘의 나이, 대체로 맑음>의
한귀은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 드는 건 생각보다 멋진 일입니다.”

그러면서 중년의 나이를
느긋하게 지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그저 ‘다행이다’ 싶은 게 행복이다.”라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

들어가는 나이만큼
여유를 찾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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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자율 학습 대신
집에서 손수 저녁밥을
차리고 싶은 18세 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바람을 흔쾌히
허락해준 엄마가 있습니다.
조리고등학교도 아닌,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며
정규수업만 마치고 집에 돌아와
매일매일 맞춤형 저녁밥을 차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이름은 ‘제규’.

그의 이야기를 보며
어떤 학생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고 싶은 게 뭔지
알아내서 좋겠다. 부럽다.”

학교공부 바깥에서
꿈을 키우는 제규 군의 이야기는
많은 학생은 물론
많은 학부모님께 우리 아이들 앞에
다양한 길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양파를 썰고 가지 속을 파내는
18살 제규 군의 이야기를 통해
맛있는 레시피와 함께
현실적이고 유쾌한 삶의 모습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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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의 엉뚱한 질문에
엄마인 나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귀엽기만 했던 아이의 질문은
엉뚱함을 넘어서 복잡하고
철학적인 의미까지 담아내
엄마인 나를 곧잘 당황하게 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질문에 당황스러워하는
엄마 마음을 읽은 아이와
언제부턴가 자꾸만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인문학자 엄마는
자신의 아이와 함께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의 인문학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고민하는 아이를 둔 부모와
그에 잘 응답하고 싶은 부모를 위한
<고민하는 아이, 응답하는 부모>입니다.

그녀는 담담하게 말합니다.
“내 아이도 그랬다”고.
“나도 서툰 부모였다”고.

수많은 책 속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대답을
찾지 못한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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