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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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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은 왜 저러는 걸까?”
“내가 팀장이라면 저렇게는 안 한다.”

부하 직원이나 후배가 나누는 대화 중에는
차라리 듣지 않았으면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특히 나의 부족함을 그리고 어리석음을
이야기할 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물론 “어디 후배가..”하면서
무시하거나 아니면 불러다 혼을 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고 나면
다시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을 것이고,

아니 일하더라도 속마음을 숨긴 채
연기를 하면서 지낼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말에 쉽게 상처받는다면
그래서 싫은 소리를
전혀 듣지 않으려고 한다면

모두에게 신경 쓰느라
조직은 엉망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떤 때는 강인한 카리스마를
또 어떤 때는 부드러운 인자함을

다른 사람의 마음을 두루 읽으면서도
자기 자신의 내면을 가장 잘 듣는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책 <리더와 보스>에서는

무작정 호통치는 ‘보스’가 아닌
앞에서 이끌어 주는

진정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역사 속 지도자들의 모습을 통해
선명하게 제시합니다.

저자는 책 속에서
리더는 말 한마디도 신중히 하여
그 의미를 무겁게 하고,

부하를 대할 때도 정중히 하고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쉽게 얼굴에
드러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래 사람들은
당신의 안색을 살피기만 할 것이니까요.

1997년에 초판을 낸 뒤로
20년 가까이 22쇄가 되도록
한국 리더십의 표준으로 사랑받는 책,

<리더와 보스>가
시대 흐름을 반영한 개정판으로
오늘날의 리더십을 이야기합니다.

리더십이 고민이라면
나는 리더인지 보스인지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동안의 리더십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흔한 오류를 바로잡아 줄 것입니다.

진짜 리더가 되는 법!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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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일지/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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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왜 여자만의 일이에요?”
“나만 아이의 부모예요? 당신도 아이의 부모예요!”

힘들게 직장에서 일하고 돌아와도
워킹맘들은 쉬지 못합니다.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을 위해 저녁 식사를 챙겨야 하고
밀린 집안일을 해야 하며
아이들을 돌봐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도와주지 않고 너무나 힘이 듭니다.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자.
한 남자의 아내.
아이들의 부모인 엄마.
여자이자 아내이자 엄마인 그녀.
바로 워킹맘입니다.

워킹맘들은 서럽고 슬플 때가 많습니다.

여기, 30년 동안 워킹맘으로 살아온 엄마가 있습니다.
젊음과 열정을 바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그녀에게 허전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껏 제대로 못 했던
엄마 노릇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후에
그녀는 가장 먼저 여권을 준비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두 딸에게 가 따뜻한 밥을 지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았던 낙제 엄마.

아이들이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끓이고,
밀린 수다를 떨고,
빨래도 해주고, 집 안 청소를 하는 등
그녀는 행복한 엄마노릇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그동안 못했던 엄마노릇을 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그동안 자신의 워킹맘 스토리를 한 권의 책으로 풀어냈습니다.
바로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입니다.

이렇게 힘든 워킹맘 생활에서도
그녀는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 30년 동안 있었습니다.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그녀의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는 무엇이었을까요.

남편도 나를 몰라줄 때,
내가 가장 힘들다고 느껴질 때,
그녀의 워킹맘 스토리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선배 워킹맘의 경험과 조언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는 무엇인가요?”

남자가 알아야 할 여자 이야기,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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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도 괜찮아, 교실에선.
너도 나도 자신 있게 손을 들고
틀린 생각을 말해.
틀린 답을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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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신령님도 틀릴 때가 있는데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우리들이
틀린다고 뭐가 이상해.
틀리는 건 당연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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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는 것 투성이인 우리들의 교실.
두려워하면 안 돼. 놀리면 안 돼.
마음 놓고 손을 들자. 마음 놓고 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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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릴 땐 친구들이
고쳐주고 가르쳐 주면 되지.
어려울 땐 선생님이
지혜를 내어 가르쳐 주면 되지.
그런 교실을 만들자.

​이런 멋진 교실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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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틀렸어? 괜찮아~
-힘들었어? 괜찮아~
-넘어졌어? 괜찮아~

진짜 괜찮아서 괜찮다고 할 때도 있고,
속으로는 아니지만
겉으로는 괜찮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많이 토닥여야 합니다.

매일 아침. 일의 시작시간과 세아이의
등교, 등원시간이 겹쳐 난감…
괜찮아, 괜찮아. 내가 더 일찍 일어나면 되지.

이것도 사야하고, 저것도 사야하고.
장바구니에 입금대기 리스트가 주르륵.
괜찮아, 괜찮아. 내가 덜 쓰면 되지.

힘들어도 괜찮습니다. 바빠도 괜찮습니다.
꼭 괜찮아야만 합니다.
달력을 한참동안
쳐다보는 절 보고 아이가 물어봅니다

“엄마, 괜찮아?”
“어, 엄만 괜찮아. 엄마니까…!”

다… 다들, 괜찮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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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님이 우리를 버리시면 우린 누굴 믿고 살아간단 말입니까?”

1592년 4월 30일,
일본군에 쫓겨 선조와 신하들은 추적 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파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백성들이 임금에게 했던 원망의 소리는
끊이지 않고 들려왔습니다.
그 때 임금을 보좌하며 의주로 갔던 신하 중에 하나가
‘서애 유성룡’입니다.

2월 14일부터 KBS1TV에서 새로 시작하는 사극이 ‘징비록’입니다.
이 징비록의 저자가 유성룡입니다.

이 책은 중국 고전인 <시경(詩經)> 소비편(小毖篇)의
“예기징이비역환(豫其懲而毖役患)”,
즉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는
구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7년의 전란을 통해
조선이 무너져가고 백성들이 수없이 죽어갔습니다.

유성룡은 전란에 대하여 그 시대 내각에 있던
자신의 책임을 온전히 인정합니다.
그리고 전란의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갑니다.
조선에 같은 일이 또 있을 때를 대비하여
후세에 남긴 책이 바로 ‘징비록’입니다.

그 잔인한 7년의 세월을 회상하여 글로 남기는 작업은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도 전란을 버텨낸 유성룡이 북인의 탄핵으로
벼슬자리에서 쫓겨난 다음에 말입니다.

서애의 정신은 300년이 지나고 다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조선은 환란에 빠지게되고 일본에 병탄되어 제국주의의 압제에 36년을 보냅니다.

조선의 기록문학의 진수라고 일컫는 ‘징비록’은
그 이후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놓았습니다.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과 위기에 처했을 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한 글자 한 글자 책에 녹아 있습니다.

회사를 다녀도, 학교를 다녀도, 아이를 키울 때도,
서애의 정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러줍니다..

그 핵심이 바로 리더십입니다.
잘 나가는 때는 모두가 리더라고 외치지만 위기가 오면 모두가 도망가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이
2014년 영화 ‘명량’의 돌풍을 만들어냈습니다.

작년에 ‘이순신’이 부활했던 것처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나라가 가루가 되어가던 시기.

목숨을 바쳐 싸웠던 ‘유성룡’.

2015년, 그가 우리에게 다시 걸어오고 있습니다.

사극 ‘징비록’을 보면서
전란의 정치 상황을 세밀하게 보는 맛도 있지만 원본 ‘징비록’을 읽으면서
서애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하는 책은 유성룡이 쓰고 김흥식이 번역한
<지옥의 전쟁 그리고 반성의 기록, 징비록>입니다.

P.S. 사극이 나올 때 마다 ‘왜곡이냐? 진실이냐?’ 는 논쟁이 많습니다. 다른 사극은 조선왕조 실록을 읽어서 확인해야 해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징비록’은 사극의 주인공이 직접 쓴 글이며 길지 않고 번역이 쉽게 되어 있어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며 유성룡 리더십 8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더 많습니다만 그건 책을 직접 읽으며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보러가기 > http://me2.do/5xbwePZn

41_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징크스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다.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 팀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다.
이제 징크스는 집념이 된다.

현실적인 힘이 나온다.

그것이 단 1퍼센트의 영향력이었다고 할지라도
바로 그 1퍼센트 때문에 승부가 결정된다면
나는 앞으로도 징크스를 따를 거다.

징크스가 승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집념이 승리를 만든다.

징크스는 의지와 집념의 표현인 것이다.
김성근의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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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면 여기도 징크스, 저기도 징크스

징크스는 내가 만든 덫일까요?
남이 만든 함정일까요?

어제는 종일 되는 일이 없었는데
그런 날은 왜 한 번에 올까요?

두려움일까요?

오늘은 아이처럼 질문이 많아지네요.

(부적을 하나 써야 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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