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인문학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이 궁금한 당신에게] 생각하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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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 누군가에게 자극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어디선가 배운 그대로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스스로 깨달아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가 배우고 있는
삶의 모습은 어떤가요?

대부분 사람은 첫 번째 부류에 속합니다.

자기보다 나은 누군가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얘기지요.

그 옛날 사마천이 말하길

“사람은 자기보다 재산이
열 배 많은 자를 만나면 욕을 하고,
백 배 많은 자를 만나면 두려워하고,
천 배 많은 자를 만나면 고용 당하고,
만 배 많은 자를 만나면 노예가 된다.
그게 사물의 이치다”라고 했지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따르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남의 말에 휘둘려,
남의 삶을 따라서 살고 싶었던 사람은 없을 겁니다.

주어진 환경의 차이, 일의 차이로 말미암아
생각의 폭이 좁아지고, 사색의 문이 닫혀버려서,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 채
그저 바쁘게만 살게 된 것은 아닐까요?

스스로 생각하고
자주적으로 이끄는 삶이 중요합니다.

고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도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은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자신만의 생각을 펼치며

자기 삶의 주인의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서양을 통틀어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천재들은
인문고전을 탐독하고,
자기 생각에 멈춤이 없었습니다.

부모 세대에는 잘하지 못하였기에
자녀들에게 더 강조할 수밖에 없는 ‘사색의 힘’,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습니다.

생각의 노예가 아닌 생각의 주인이 되는 것, 생각하는 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