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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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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불러줄 수 있는
노래가 있다면
당신이 이렇게 느끼도록 노래 부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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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에 비치는 햇살에
나는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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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비치는 햇살에
나는 울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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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꼭 당신이 미소 짓는 이야기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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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소원을 빌 수 있다면
항상 햇살이 비치기를 기도할게요.

​햇살은 거의 항상 나를 들뜨게 해요.
햇살은 거의 늘 나를 들뜨게 해요.
햇살은 거의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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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공감연구소를 통해
제게 심리상담을 요청하시는 어머님들이
가장 힘든 부분으로 ‘자기자신’을 꼽습니다.

아이때문에 힘든 것보다
아이를 대하는 ‘내 모습’이 힘들고,
남편과의 관계도 힘들지만
남편과 마주하는 ‘내 모습’이 싫다는 거지요.

‘우울증이다, 아니다’라는
섣부른 판단보다
연구소이름처럼 <공감>을 바탕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다보면
스스로 변화의 길을 찾는 어머님들이 계십니다.

저 역시 오늘 제일 싫어하는 모습으로
출근.등교.등원하는 가족을 대했기에
한숨돌리고 변화의 실마리를 찾아봅니다.

존 덴버의 노래로 만들어진
이 그림책을 보며,
그림책으로 만들어진
존 덴버의 이 노래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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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구나,
모두 밖으로 나가자!

“저요, 저! 저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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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낚싯대로
고기를 잡아볼래?

“저요, 저! 저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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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실컷 놀았지?
이제 목욕할 시간이다!

“저요, 저! 저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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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읍시다!

“저요, 저! 저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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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가 좋겠어요!

(…)

“야옹~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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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연극수업을 하다보면
친구들이 흥미로운 나머지
발표를 서로 하겠다고
큰 소리로 “저요! 저요!”하고
소리치며 자신을 내세웁니다.

친구의 발표가 끝나기도 전에,
친구의 발표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먼저 손을 들고서
선생님 얼굴만을 응시하고 있곤 하지요.

“저요, 저 빨리 발표 시켜주세요!”가 아닌
“저 친구는 저렇게 표현했지만
저는 다른 생각이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친구들을 그려봅니다.

창의적인 연극예술수업을 꿈꿔보며
새학기 수업시작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잠기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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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스와 해티는 정말 좋은 단짝 친구예요.
그런데 딱 한 가지
둘이 함께할 수 없는 것이 있어요.
바로 서로를 꼬옥 안아주는 일이에요.

둘 다 가시가 뾰족뾰족, 너무 따갑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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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스와 해티는 서로를 안아 주려고
여러 가지로 애를 썼어요.

겨울에는 눈 위를 데굴데굴 굴러서
가시를 눈으로 덮어 보았어요.

그러고는 서로를 꼭 껴안았더니
앗! 너무 차갑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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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바스락거리는 낙엽들을 모아서
가시에 잔뜩 붙여 보았어요.

그러고는 서로를 꼭 껴안았더니
앗! 너무 간지럽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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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해티에게
멋진 생각이 떠올랐지요.

호러스와 해티는 서로를 향해
한 발, 두 발 가까이 다가갔어요.

그러고는 와락 껴안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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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에게 딱 맞는 포옹이었어요.
따뜻하고, 폭신하고, 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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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고슴도치의 포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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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더보기-> http://me2.do/xMMmP8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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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안아달라고만 하는 막내,
빠방놀이 하자며 달려드는 둘째,
엄마랑 단둘이 숫자놀이를 하고 싶다는 첫째.

엄마의 몸은 하나인데
이 녀석들은 서로 엄마를 차지하려고
각자 발버둥을… 에휴…
몸이 힘들다기 보다는,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남편의 위로와 지지가 필요했습니다.
어제 남편이 간만에 빨리 퇴근했습니다.
기회다, 싶어 눈치를 살피다
‘나 좀 안아줄텨?’하니
잠깐 머뭇거리다 품을 내주더군요.

하.지.만.
한~ 2초? 3초? 안겨있었을까요.

다다다…
막내가 뛰어와 엄마아빠 사이를 파고 듭니다.
엄마 뭐해?…
둘째도 씩~ 웃으며 아빠품에 안깁니다.
으흐흐흐…
첫째도 장난치며 머리를 들이밉니다.

에휴~ 예쁜 웬수들. 눈치도 왜 이리 없을까요.
그래도 웃음이 났습니다. 조금 힘이 났습니다.
포옹은 무슨…
네 남자의 웃음소리가 비타민입니다.


오늘 그림책에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표지에 있는 <QR코드>인데요.

가끔 아이들이 읽어달라는 그림책이 다를 때,
종종 직접 읽어줄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정말 대략 난감하시죠? 바로 그럴 때!
<QR코드 그림책>을 활용해보세요.

첫째에게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안
둘째는 QR코드로
다른 그림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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