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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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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surprise)와
서스펜스(suspense).
이 둘의 차이를 아시나요.

갑자기 나타난 뭔가를 보고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관객이 똑같이
“꺄약!”하고 놀란다면,

그것은 ‘서프라이즈’입니다.

반면에,
뭔가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관객들만 알고 있는 채
‘도대체 언제 주인공이 저걸 보고 놀라게 될까’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영화를 보게 된다면,

그것은 ‘서스펜스’이지요.

오늘은,
깜짝! 놀라는 ‘서프라이즈’와
가슴 졸이는 ‘서스펜스’의 매력을
동시에 담은 일본 소설 <괴수전>을 소개합니다.

이 소설을 쓴 작가는
일본 최고 미스터리 작가이자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로

배우 이선균과 김민희가 주연한
영화 <화차>의 원작자로도 유명하지요.

그녀는 오래전부터
언젠가 꼭 괴수물을 쓰자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을 보고
힌트를 얻어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그녀의 첫 괴수물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고꾸라질 듯이 달리고 또 달렸다.’

독자들은 첫 페이지에서부터
등장인물의 빠른 발걸음과
거친 숨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함께 가슴 졸이게 됩니다.

또, 괴물이 등장하는 페이지에선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실감 나는
장면 묘사들로 깜짝! 놀라게 되지요.

바로, 이러한 점이
‘미야베 미유키’만이 가진
미스터리~ 한 흡입력입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서프라이즈와 서스펜스를
온몸으로 즐기고 싶은 분께,

내려야 할 지하철역을 지나쳐버릴 정도로
몰입하며 책 한 권 읽고 싶은 분께,

이 한 권의 소설을 추천합니다.

영화 <괴물>처럼 미스터리하고
영화 <화차>보다 흥미진진한
야베 미유키의 <괴수전>

심장이 두근거리는 서스펜스를 만나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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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는데도 전남편의 성을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쓰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레이첼
그녀의 남편은 바람이 나서
그녀와 이혼합니다.

그리고 바람난 여자랑 바로 결혼을 합니다.

배신감과 이혼으로 충격에 빠진 그녀는
매일 술을 먹습니다.
더 문제는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전남편에게 밤마다 전화 합니다.

전남편 스토커가 된 레이첼은
친구 집에 얹혀살며 회사까지 그만둡니다.

그리고 매일 기차를 타고 아무 이유 없이
런던으로 3개월째 가고 있습니다.

기차의 차창 밖으로 풍경을 보던 중
자신이 바라던 사랑을 하는
썩 잘 어울리는 부부를 발견합니다.

정원에서 뜨거운 눈빛으로 스킨십을 하는
부부를 보며 이루지 못한 사랑을 꿈꿉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차에서 바라보던 그 집.
그곳에서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행복해 보였던 그 집 아내가
다른 남자와 딥 키스를 하는 장면을 봅니다.

그 아내는 메건입니다.
자신이 바라마지않던
결혼 생활을 하는 메건.

그녀의 불륜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알콜 중독 증세를 보이며
계속 사고를 치는 레이첼은
새벽에 기억을 잃습니다.

사라진 2시간.
며칠 후 자신이 술을 먹고
기억을 잃을 시간.

기차에서 봤던 메건이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첼의 집으로 경찰이 찾아옵니다.

전남편 스토커 레이첼,
일탈을 꿈꾸는 메건,
전남편의 아내 애나.

메건의 실종과 경찰의 추적…

실종된 메건은 죽었을까요?

메건이 실종될 때 필름이 끊긴
레이첼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전남편과 이상한 삼각관계를 가진 애나는?

이 세 여자와 그녀들의 남자들…

뉴욕타임스는 히치콕의 ‘가스등’과 비교하며
이 소설을 격찬합니다.

‘각각의 인물들은 겁 많고 소심하다.
서로의 거짓말, 협박, 빈정거림에 쉽게 무너지며
누구를 믿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한다.’

비 소식도 없이 30도 더위가 계속되는
한여름을 냉장고에 넣어버리는 소설.

스릴, 서스펜스, 추리
그리고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읽히는 #소설

폴라 호킨스의 #걸온더트레인
기차를 탄 여자를 소개합니다.

고전 서스펜스 스릴러의 부활,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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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및 시나리오, 섭외 : 나오미
진행 및 사후 관리 : 가나코
준비물 : 긴 줄, 짧은 줄, 도르레, 큰 가방, 목장갑, 삽, 자동차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사전 답사와 예행 연습도 합니다.
후지산 밑에 높이 1.5m의 땅도 파놓습니다.

가나코의 남편이 술에 취해 들어오고…
그의 목에는 줄이 감깁니다.

완전 범죄를 계획했지만
나오미와 가나코는
CCTV 영상도 예측 못할 정도로 허술합니다.

<공중 그네>에서 우리를 ‘웃기다가’
<남쪽으로 튀어>에서 우리를 ‘속시원하게 했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가
이번에는 ‘어리숙한’ 여전사
둘을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나오미와 가나코는 절친입니다.

나오미는 어린 시절
엄마를 폭행하는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나코는 신혼 초부터 남편으로부터
온갖 종류의 폭행을 당해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기대없이 오늘도, 내일도
버티고만 있습니다.

나오미는 아직도 지옥에 있는,
아빠에게 벗어나지 못한 엄마를 생각합니다.
나오미는 가나코를 놔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그 놈을 제거하자!’

드디어 악마를 제거하고
지옥을 탈출했다고 생각했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감옥문이 열립니다.

시댁 식구의 집요한 추적,
CCTV 증거 영상,
경찰의 압박 취조까지.

나오미와 가나코는
악마를 제거한 죄로 감옥에 가게 될까요?
아니면 오쿠다 히데오식의 멋진 탈출을 할까요?

모기에 물린 곳처럼 답답하고 간지럽던
우리의 일상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나오미와 가나코> 입니다.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끝까지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회사에서 읽으면 조퇴가 필요하고
학교에서 읽었다면 수업을 빼먹을
위험이 있지만

이 소설은
여자들을 지옥으로 몰아넣는 악마의 심장으로
화살처럼 빠르게 날아갑니다.

#순식간에빨려드는책을찾는다면
#오쿠다히데오팬이라면

오쿠다 히데오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서스펜스, 나오미와 가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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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한장, 한장 숨을 조여오는 한 여름 밤 미스테리 추리소설

너무 빨리 찾아온 더위 쫓아 나도 빨리 왔다!
당신의 더위를 식혀줄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소개합니다.

1. 페이스 오프

“22인의 전설적인 캐릭터가 한 자리에”

22명의 스타 작가들이 자신의 대표 탐정(형사)을
콜라보로 등장시킨 추리소설 앤솔러지

2. 소름

“과거는 늘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

루 아처가 무고한 신혼부부와 함께
살인 사건의 해결을 위해 나서는 미스터리 소설
3. 산 자와 죽은 자

“나는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리러 왔으니
죄를 짊어진 자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다.”

장기 이식에 얽힌 비극에 사랑과 복수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절묘하게 녹여낸 미스터리 공포 소설

4. 13.67

“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거대한 아이러니”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을 이야기하는 추리소설

5. 벚꽃, 다시 벚꽃

“일순 세상을 뒤덮는 벚꽃처럼,
젊은 사무라이의 운명이 시작되었다.”

천태만상 속 인간의 심연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미스터리 소설
6. 나오미와 가나코

“우리는 오늘 남편을 죽였다.”

나오미와 가나코, 더 이상 폭력을 용서할 수 없는
두 여자의 완벽한 반격을 그린 서스펜스 소설

이번 여름은 오싹한 추리소설로 더위를 날려버리세요!

한 여름밤 더위 타는 친구에게 책 선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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