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더워!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그거 내 건데!
내 아이스크림 내놔!
야! 아이스크림 도둑!
내 아이스크림 내놔!
다 먹은거야?
딱 하나 남은 아이스크림인데.
“나 여깄지롱?’
너 진짜 가만 안 둘 거야!
“빨리 가자!”
어디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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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천국!
‘펭귄이 왜 여깄지?’
: )
하루에도 열두번씩
냉장고와 부비부비하며~
엄마 눈치 살살보며~
아이들이 먹고싶어하는
아이스크림.
“아까 먹었잖아!”
계속 덥다며
투정부리고 버티는 아이들.
보다못한 아빠가
시원하게 해주겠다며
나.섰.다…!
아빠의 오싹시원한
재밌는 놀이 한 판.
무섭다고 울면서도
불을 켜면 또 해달라고
매달리는 세아들.
단 10분 만에
넉다운 된 아빠의 한마디.
“또오?? 그냥 아이스크림 먹어라.
헉헉. 더워더워~ 느므 힘들어~!”
한 번, 두 번,
하고 또하고…
끝이 안보이는
아빠의 <내.다.리.내.놔>
(나도 은근 무써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