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Posts tagged with "열린책들"

열린책들

0 942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어느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나라와도 밀접해있고
최근 국가의 통제가 느슨해져
불과 한 세대만에 부와 진실, 믿음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급속도로 자율성을 얻게된 중국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에 억만장자들을
배출한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명한 경제학자에서부터
거리의 청소부에 이르기까지,
8년간 중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한 뉴요커지 미국인 기자가
21세기 중국을 박진감 넘치게 기록했습니다.

중국에 관심이 있거나 알아야 하는 분,
중국 경제 뿐아니라
현대 중국 사람들의 가치관까지 알고싶은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0 897

‘미적분을 도대체 왜 배우는 걸까?’

‘수학은 배워서 어디에 써먹는 거지?
계산기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학창시절 지루한 수학 수업을 들으며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생각!

전 그렇게 수학의 끈을 놓아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런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은
놀랍게도 수학책입니다!
‘복권을 사도 좋을까?’라는 질문부터
‘비행기를 우리가 놓쳐야 하는 이유!’까지

수학자 조던 엘런버그가
이것을 수학적으로 타당한 가정인지
증명해 나섰습니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술술 읽힙니다.

수학은 살아가는데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던 저도
책을 읽으며 수학적 사고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빌 게이츠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일상적 삶에
수학이 얼마나 많이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라며

이번 여름휴가에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하기도 하였죠!

빌게이츠는 심지어
‘이 책은 재미있고, 잘 읽히고, 쉽습니다.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수학에 관한 책과는 다릅니다.
엘렌버그의 글은 결국 수학을 향한 러브레터와 같습니다.’

라고까지 말했다하니
수학을 통해서 ‘틀리지 않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궁금해지네요. 그 러브레터를 조금 살펴볼까요?

0 1050

 

우리나라 3대 거짓말 중에 하나라는
“아이고~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빨리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이가 든다고 삶의 애착이,
삶의 열정이 사그라지는 것은 아닐 텐데요.

요양원 옆엔 장례식장인 것을 보면,
어르신들은“나의 내일은 저곳밖에 없는 것인가..”
씁쓸해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기,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악덕 요양원에 사는
다섯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장편소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보행기를 밀며 버겁게 걷는 노인이지만,
젊어서는 체육 선생님, 선원, 우아한 사모님~ 등등,
저마다 한 가닥 했던 사람들이었죠.

부패로 가득한
감옥 아닌 감옥 같은 요양원 생활에
징글징글해진 상황에서
어느 날, TV에서 보니,
아니, 감옥이 훨씬 이 요양원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영양 갖춰진 식사에,
시간 맞춰 운동도 하고,
죄수들은 깔끔한 작업환경에서
미래 직업 훈련도 하다니!

‘차라리 요양원에 있느니, 감옥에 가겠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감옥에 가지~?’

이에, 전직 체육 선생님이자,
탐정소설 열혈광인 메르타 할머니가 나섰습니다.

“자! 움직여! 감옥에 가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거야!
그런데, 요양원부터 탈출해야겠는걸?”

참 이상하죠,

‘감옥에 가야겠다’라는
무모한 작전을 세우는 순간부터

다섯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체력을 키워야겠다,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떻게 행동할까,
삶의 희망과 목표가 생겨나고,
무거운 몸을 일으킬 힘이 생겨납니다.

아니, 이 안에 슬며시 러브라인도 스며드네요?

우리가 이 순간, 무력해지는 이유는
삶의 목표를 잃어서일까요.

잘못하고 있음이 분명한,
마지막 열정을 끌어모아 불태우는
5인조 할머니 할아버지 강도단을 응원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는 잃은 목표를
그들은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충우돌, 포복절도,
이들의 여정은 웃기지만,
남기는 여운은 깊습니다.

76세에서 79세,
마음은 꽃청춘인 5인조 강도단의 결말은?

책, <감옥에 가기로한 메르타 할머니>입니다.

1 1390

우리나라에서만
100여 종이 넘게 출간된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왕자,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입니다.

다시 봐도,
참 신비로운 책입니다.

어려운 단어도 문장도 없는데,
이 짧은 이야기에
살면서 깨달았던 많은 순간이 녹아있습니다.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내 안의 숨어있던,
진정한 나로 회복되는기분입니다.

이 책을 번역한 문학평론가 황현산은,
저자가 썼던 이야기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오기 위해
무려 네 번이나 번역을 고쳐 썼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가 옮긴 어린 왕자는
수많은 어린 왕자 중에서
생텍쥐페리의 진솔함을
가장 잘 표현한 완역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는 거야”

책의 줄거리보다도
더 오래 남은 이 구절처럼,

눈앞에 놓인 인생을 사느라
잊혀지고 상실되었던
가치들을 돌아보고 싶은 분이라면,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번역판,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를 추천합니다.

p.s
어제 개봉한 애니메이션 <어린왕자> 함께 보고,
실로 한 장 한 장 엮어 오래 소장할 수 있는
이 책을 선물한다면,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되겠죠.

어린 왕자의 모험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면, 읽어보기

0 888

 

대입시험 수학 점수 1점
입시 실패.

임시직을 구하기 위해
채용면접을 봤으나 탈락.

이유는 작고, 비쩍 마르고,
못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번역회사를 세웠지만,
수익이 좋지 않아 운영비를 위해
보따리장수 생활을 3년 가까이했고,

미국으로 시 정부 대표로 파견되었다가,
갱단에게 납치되어,
무일푼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작에 불과한 이 수많은 난관 중에
단 한 번이라도
“포기”를 했더라면….

우리는
하루 매출 약 16조 5천억 원으로
세계 전자 상거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전자 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의 창업자이자,

개인 재산 41조 여 원,
1년 새 재산이 8조 원씩 증가한다는,

세계 부자 순위 15위의
‘마윈’ 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윈이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느냐고요?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과
냉철한 사업가 능력을 타고났느냐고요?

시대를 잘 만나고, 운이 좋았느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인간 마윈을 담은
책 <마윈> 에서 그는 말합니다.

“나는 정말 멍청한 인간이었죠.
잘하는 게 하나도 없고
제대로 사람 구실도 못했어요.

하지만 이런 내가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도 성공했으니,
보통의 젊은이라면
열에 여덟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물론, 자영업자들에게
더욱 춥디추운 겨울인데요,

인생 선배이자,
사업 조언자로서의
마윈이 걸어온 길을 들여다보십시오.

겨울을 나고, 성공으로 가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용기가 안 난다면?
2. 사업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3. 공부 외 인생길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다면?
4. 인생 선배 마윈에게 용기를 얻고 싶다면?

책, <마윈> 을 추천합니다.

내 인생도 이렇게 빛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 읽어보기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