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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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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사는 ‘오늘’이
죽은 이가 그렇게 살고 싶던 ‘내일’이다.”

내 손목의 시계,
책상의 책과 볼펜과 커피잔,
그리고 가족사진…

내가 죽고 나면 ‘유품’이 됩니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 유품을 보며 내가 살았던 시간을
기억하고 생활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제 유품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지금’ 살아있는 내가 어떻게
사는지가 죽음 이후에도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의미로 남을 것 같습니다.

유품정리사 김새별은
그런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며
그가 살았던 삶을 생각해봅니다.

어떤 이는 도벽 때문에 평생
도둑질한 물건들을 포장도 뜯지 않고
유품으로 남깁니다.

어떤 이는 자식이 모시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혼자 죽습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2,500만 원이나 되는
낡은 수표를 남겨줍니다.

어떤 이는 죽은 후에 자식들이 나타나서
금붙이와 집문서와 돈만을 찾습니다.
그 자식들은 그의 사진을 버리려고 합니다.

안타깝고 슬픈 사연에서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자신에 최선을 다하라고 죽은 이는
우리에게 ‘유품’을 납깁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유품정리사 김새별의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입니다.

그는 20년간 죽은 이의 장례와
유품정리를 합니다.

수많은 죽음을 겪으며
살아있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을
책에 담았습니다.

MBC, KBS에 출연하고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서 소개되었던 그.

그는 KBS 강연100℃에 출연해서
우리에게 말을 합니다.

“아무도 거두지 않은 고독한 죽음을
보며 살아있을 때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가족과 이웃이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떠난 후에
서울 명문대를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던 학생이
졸업식을 앞두고 자취방에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유품 정리사 김새별씨는
그의 방을 정리하며
우연히 뜯지 않은
편지 한 통을 발견합니다.

고향에 있는 어머니에게 쓴 편지입니다.

오늘은 그의 그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편지를 소개합니다.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구매하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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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제 지갑은 냉장고에 있습니다. ㅜㅜ”

백병원 이동우 정신과 박사는
이런 건망증의 원인을 ‘바쁜 일상’과
‘스마트폰 사용’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건망증을 줄이는
자가 치유법을 ‘독서’라고 알려줍니다.

좀 쉬면서 책을 읽는다면
건망증이 조금 없어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번 휴가는 ‘건망증’을 없애는 휴가 어떨까요?

쉬려고 여행을 떠나지만
여행을 가서도 바쁩니다.
한 곳도 놓치면 안 된다고
100m 달리기 선수처럼 뛰어다닙니다.

이제 곧 시작될 휴가 시즌에
아마 우리는 또 뛰어다니지 않을까요?

바쁘게 살다가도 ‘멈출’ 수 있다면
아마 휴가일 것 같습니다.

진짜 멈추는 시간.
천천히 흐르는 마음.

오늘 소개하는 사람은
책도 읽고 글도 쓰면서
매일 매일을 휴가처럼 사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책에 밑줄을 긋고
그 아래에 우리의 ‘쉬는 시간’을
숨겨놓았습니다.

봄에는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에서

“너는 너의 것이란. 그것이 바로 삶이란다.”
라는 말에 밑줄을 긋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불완전함을 알려줍니다.

여름에는
릴케의 <사랑은 어떻게> 중에서
밑줄을 긋습니다.

“사랑이 커다란 날개를 접고
내 꽃피어 있는 영혼에 걸렸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을 찾습니다.

가을에는
윤대녕의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에서

“새파란 가로수가
노랗게 물들고 다 떨어지면 쓸쓸하겠지요?”
라며 외로움을 말합니다.

겨울에는
케빈 홀의 <겐샤이>에서
사람에 대해 말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대하는 방식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에 반영된다.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면 다른 이에게도 존중을…
내가 나 자신을 경멸하면 다른 이에게도 경멸을…”

35권의 책과
35종류의 휴식과 생각을 만나는 책.

월간 <출판저널>의 발행인이며
벽마다 촘촘히 박혀있는 책의 숲에서 사는
정윤희가 쓰고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에서 그림을 그렸던
김은기가 그린
<그리고 사랑을 보다>입니다.

곧 시작될 휴가 때
가방에 넣을 책은 이 책을 먼저 읽고
35권의 책 중에서 고르세요.

35권의 책을 다 가져가고 싶으시면
그냥 이 책,
#그리고사랑을보다 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p.s.
아 참~!

이 책을 휴가에 가져가실 때는
색연필도 같이 가셔야 합니다.
중간중간 컬러링 페이지가
숨겨져 있어서 직접 그려 넣으시면

완성된 책 한 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인생의 계절을 견디는 일, 그리고 사랑을 보다

 

설렘북스배너수정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오늘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속 책속의 한줄은
스물슬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공지영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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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이 전하는 진심어린 당부와 따뜻한 격려의
책속의 한줄로 초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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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네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하지 마라.
누군가가 너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하거든
그와는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백합은 가시가 있을 수 없고 나팔꽃은 꼿꼿이 설 수가 없단다.
그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고치려 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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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인간의 세포는 6개월마다 모두 바뀐단다.
그러니 인스턴트 음식에 쌓였던 먼지와 싸구려 기름기,
그리고 합성 조미료에 지친 네 세포들에게 좋은 것들을 주자.

너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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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걷는 것과 같아.
그냥 걸으면 돼. 그냥 이 순간을 살면 돼.
그 순간을 가장 충실하게, 그 순간을 가장 의미있게,
그 순간을 가장 어여쁘고 가장 선하고 재미있고 보람되게 만들면 돼.
평생을 의미 있고 어여쁘고 선하고 보람되게 살 수는 없어.

그러나 10분은 의미 있고 어여쁘고 선하고 재미있게 보람되게 살 수 있다.

 

giphy (2)

명심해라, 너도 이제 어른이라는 것을.
어른이라는 것은 바로 어린 시절
그토록 부모에게 받고자 했던 그것을 스스로에게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것이 애정이든 배려든 혹은 음식이든.
너는 무엇을 엄마에게 받고자 했으나 받지 못했니?

네 마음은 뜻밖에도 너의 질문에 많이 울먹거리게 될 것이고,
너는 오늘 밤 오래도록 네 안에 사는 어린아이와 대화해도 좋겠구나.

오늘 밤은 충분히 기니까.
그리고 그 안의 아이가 훌쩍 아름답게 자라날 만큼 깊으니까.

사랑한다.
이 불공평하고 힘겨운 인생에서
그래도 우리가 이 불공평과 힘겨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며.

​오늘도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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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 너는 소중하다고.
너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일을 절대로 멈추어서는 안돼.
언제나 자신을 잘 살피고 물어서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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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9살이 되었을 때
아빠는 엄마의 친구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갔습니다.

엄마가 미용실을 하며 벌었던
모든 돈을 들고서…

그래도 그는 폭력에서 벗어났습니다.
수학문제를 풀지 못한다고
아빠는 8살짜리 아들을 수없이 때렸습니다.

그의 10대를 말하면
결석과 술과 담배와 독기였습니다.

그를 잡아준 것은
‘기도하는 엄마’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신학대학교에 입학합니다.

철저한 신앙생활과 시골 마을에서
작은 교회의 목사가 되고 싶다는
그의 꿈은 또 한 번의 시련을 맞습니다.

7년 동안 만났던,
그에게 유일한 쉼터였던
그녀와 이별하고
그는 2번의 자살시도를 합니다.

신앙으로부터 멀어지고
술과 여자로 허비하던 20대의 시절.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그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거쳐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납니다.

미숙한 영어 실력으로
하루 3달러만 쓰고
차에서 먹고 자면서 호주를 돌아다닙니다.

목표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1년에 1억 벌기’

아르바이트도 하기 힘든 영어 실력으로
낯선 호주에서 레스토랑의 슈퍼바이저가
될 때까지.

그의 짧은 자전적 에세이는
수천억 부자들의 성공기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단단한 몸과 다르게.

그는 ‘유리 멘탈’을 가졌습니다.
언제 깨져버릴지 모르는 그의 마음은
우리와 비슷합니다.

솔직합니다. 힘들면 끊었던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지만, 언제든 자신의 자리를 지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도망가지 않는 그이기에.

어떤 ‘성공학’ 책보다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꿈 때문에
혹은 무엇을 할지 몰라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바로 ‘지금의 사는 방식’을 알려줍니다.

도망가지 않으면 길 위에 있을 수 있다고…

작거나 큰 성공이 아니라
‘무거운 성공’을 한 그는 김성준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김성준의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입니다.

쓰러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 뛰어,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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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서로의 과거와 다가올 미래가 마주하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 번뿐인 소중한 오늘을
그 사람과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같은 시간을 함께 했어도,
서로의 가슴속에 다르게 기억되겠지만.
문득 떠오를 때 기분 좋게 웃음 지을 수 있는…”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프롤로그 중에서-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어버립니다.
또한 상대방이 그냥 던진 말이
나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죠.

내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요 : )

#책속의한줄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 대신, 책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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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가 너무 하찮을 때
나 여태 뭐 했지 싶을 때
앞으로 어떻게 살래?
마음에게 시비를 걸게 될 때는
첫 마음으로 돌아가 보는 것도 괜찮다.
그렇게 살살 되돌아 걸어보면 착해진다. 겸손해진다.

그래, 그런 때가 있었지
하면서 한없이 시시해지기만 한 나를
응원해 줄 마음이 생기는 거다.

김나영 ‪<마음에 들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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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서도 가장 궁금한 것,
‘남들은 어떻게 사랑을 할까’

이별을 했음에도 가장 궁금한 것,
‘우리는 왜 헤어졌을까’

사랑을 기다리며 가장 궁금한 것,
‘내게도 인연이 있는 걸까’

누구에게나
사랑은 쉽지 않은 것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아무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로맨스이지요.

인류역사상 가장 다양한 소재거리이면서
바닥나지 않는 이야기는 바로,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요.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사랑 이야기는
친한 친구의 연애담 혹은 TV를 통해 보는
막장 사랑 이야기나
유명인의 가십거리일 뿐입니다.

여기, ‘사랑’을 찾고 싶어
‘사랑’을 수집한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13개월간 22개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130명을 만났다고 합니다.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사랑부터
장애인-비장애인 커플의 사랑,
오해로 헤어졌다가 우연히 다시 만난 사랑,
그리고…
불륜으로 시작해 결혼에 이른 사랑까지.

그녀는 직접,
천차만별의 조건과 제각각인 모양을 가진
가지각색 사랑 이야기 108개를 ‘수집’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딱 한 장의 도화지만 주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한번 실수하면 끝이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연습용 도화지 역할을 할게요.

사랑에 관해 알고 싶고 느끼고 싶은
모든 것을 나한테 그려봐요.
실수할까 망설이지 말고
마음껏 연습해봐요.”

-본문 중에서-

전 세계에서 찾은

108가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지금 내 사랑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다면,
사랑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정작 방법을 모른다면,
언제 올지 모르는 사랑 때문에 목마르다면,

사랑 수집가가 모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을 연습해보세요,
실수할까 망설이지 말고!

그리고 마지막엔
꼭 스스로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22개국에서 108가지 사랑을 만나다,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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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광고홍보학과 교수,

편석환은 병원에서
성대종양 판정을 받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강의할 때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갈라지고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방학이 얼마나 반갑던지,
그는 말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도 깎지 않았는데…
묵언 수행이라니.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편석환은 마음속에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43일간 들리지 않는
마음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스스로 새롭게 세웁니다.

그가 매일 매일 적은
묵언 노트를 보며 무릎을 쳤습니다.

맞다!!

‘내 안에 있는 나’는
그동안 참 외로웠겠구나…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살면서 나 외에
다른 사람을 많이 걱정하지만

정작 다른 사람은
나를 걱정한다.

각자 자신의 인생을
잘살면 될 일이다.”

그의 묵언 노트에는
‘내가 잊었던 나’에게 해줄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소리 내서 읽어보았습니다.

내 귀에 잘 들리도록…

마음의 가뭄에
풀죽어 있던
내 안의 풀들이
조금씩 살아났습니다.

편석환이 43일간 했던
묵언 여행의 기록을

하루 열 번씩 시시때때로
나에게 말해주기로 했습니다.

회사에, 공부에, 육아에,
바쁜 일상에…

아무리 바빠도,
‘내 마음속 나’와
매일 대화를 나누세요.

오늘 소개하는 책은 편석환이 지은

<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입니다.

43일간의 묵언으로 얻은 단순한 삶, 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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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쓸 때
꼭! 카페를 찾습니다.

꼭! 앉아야 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그 자리에 앉으면 마법같이
하늘에서 글이 내리거든요.

그날은 카페에 아주 일찍 가서
원하는 자리를 ‘겟’한 날이었습니다. (앗싸~~!!)

그런데 갑자기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니
저를 둘러싸기 시작했습니다.

여고생 2명과 여대생 4명

좋아하는 자리를 차지한 행복감도 잠시,
그녀들의 목소리 데시벨이 점점 올라가더니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안 들리더군요.

머릿속은 전쟁터로 바뀌었고 ㅜㅜ
글은 다시 하늘로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급기야 여대생들이 모여 있는 테이블에선
한 명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2시간 넘게 이야기하던
그 친구들의 얼굴은 나갈 때가 되자
다들 환해져 있었습니다.

특히 울던 친구는 몰라보게 밝아졌더군요.
(물론 제 마음은 폐허가 되었지만요. ㅜㅜ)

그때 깨달았습니다.
‘털어내고 나면 저렇게 얼굴이 환해지는구나.’

고민을 털어내면
마음이 편해지고, 얼굴빛도 밝아집니다.
다사다난한 일상을 살아가는 힘도 생기고요..

그런데 우리는 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다 하더라도
내 속 안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지 못합니다.

몇 가지는 감추거나,
가끔은 거짓말도 하지요.

듣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매일매일 일기를 쓰기란… 휴우~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팡팡팡 고민 연구소 소장. 모태 상담녀.
서른을 갓 넘겼을 때 열세 번의 사표를 던진,

살아온 시간 동안 온갖 고민을 쌓고 또 쌓아온
‘줄리 앤 유지’가 만든
가방 안에 쏙 들어오는 책!

어려운 선택에 놓였을 때.
누구에게 할 말이 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엄습할 때.
17가지의 고민 노트,

내가 자주 하는 말은?
오후 4시의 나
매력 발산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17가지의 행복 노트,

워밍업! 나는 누구?
가족끼리 왜 이래
나의 소울푸드
16가지의 마이 노트,

몰입의 즐거움
나의 꿈 변천사
나의 아름다운 가게
14가지의 드림 노트,

‘줄리 앤 유지’는 먼저
자신의 고민 노트를 공개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토마의 일러스트와 간결한 글을 모아

여러분들이 절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줄리 앤 유지’의 고민을 보면
다른 사람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용기가 생깁니다.

다 쓰고 나면
나만의 자서전 한 권이 탄생합니다.

반복되는 하루하루에 불금만 기다리는 분,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분,
생각은 많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이런 분들에게 작은 변화를 선사할 책입니다.

하루 날 잡고 대청소하듯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도 버릴 것들은 버리고,
소중한 것들은 정리해놓고,
새로운 것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겁니다.

한 3~4시간 정도 창 넓은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적어보세요.

친구가 없어도 책장을 따라 쓰다 보면
고민으로 얼룩진 마음은 글이 되어 흩어집니다.

나의 첫 다이어리,
줄리 앤 유지의 ‘고민의 발견’입니다.

P.S. 남친과 남편이 준비해야 할
새로운 선물 목록입니다.
여친과 아내가 다 쓰고 나면 어떻게든 회수하세요!
그 어렵다는 여자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먼지 쌓인 서랍 속의 나를 마주하기, 고민의 발견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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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더 사랑하는 것 같아.
– 넌 너무 많이 변했어.
– 우린 만나는 게 아니었나 봐.

저는 몰랐습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사랑할 땐 잘 몰랐는데
이별을 하고 나니 깨닫게 된 그것.
이별할 땐 잘 몰랐는데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며 알게 된 그것.

사랑에 정답은 없지만,
‘사랑의 방법’에는 어쩌면 정답이 있었을지도요.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만
서로를 이해하기에 우리는 너무나 서툴렀고
말 안 해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믿음은
알고 보니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는 건,
정말 괜찮아서가 아니었는데.
괜찮아지고 싶어서였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작은 공부를 했습니다.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멀리서 발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뛰었던 그때를 기억하며

오늘이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랑하기 위해
그 사람 앞에 다가서려 합니다.

이제 다시,
사랑 시작입니다.

혹시,
저처럼 뒤늦게
‘사랑의 방법’을 찾는 분이라면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을
미리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작은 것에서 커질 수도 있고,
사소한 것 때문에 깨질 수도 있으니까요.

#사랑하는사람 과 함께보면 좋은책
#사랑으로힘들어하는친구 에게 주면 좋은책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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