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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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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많이 힘들었지

옆에 있을게.
너라서 사랑받을 수 있어.
너는 존재만으로 이미 충분히 사랑스러워

 

보기만 해도 찡해지는 말이예요.:)
바쁘게 웃으며 살고 있지만
정작 내 마음 상처를 돌보지 않는 나날이죠?

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구들이
이렇게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
그동안 참 많이도 추운 나날을 보냈었나봐요.

진심 가득한 위로가 온몸을 따스하게 감싸는 이 책
<있는 그대로 참 소중한 너라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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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소개했던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를 기억하시나요?

아무 의지할 곳도 없었던
타국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항공사 승무원이 된 소유흑향의 이야기었죠.

그녀는 소위 말하는 금수저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포기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어려운 가정환경을 타고 났습니다.

그러나 언제가 희망과
도전이라는 단어를 놓지 않았고,
그로인해 기적과도 같은
나의 미래를 만들어 냈답니다.

"
생각해보면 나는 아직도 그렇게 철부지 같은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
안정감이 넘칠 줄 알았는데, 지금도 계속해서 방향감각을 잃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중이다. 결국, 돌이켜보면 인생에서 찾아오는 흔들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붙잡는가에 정답 같은 건 없었다.
...
(중략)

지금 내가 내리는 결정이 불러오게 될 미래에 대한 책임은,
다른 누군가의 탓이나 덕이 아닌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만
귀속되는 의무다. 부모나 친구가 선택에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결국 마지막에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이는 나 자신뿐이다.

"

혹시 지금 안주하고 멈춰 있지 않나요?
인생에 핑계거리가 많다면
이 이야기에 주목해주세요.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움직이지 않는다면 바뀌지 않잖아요?

내 안의 의욕과 도전정신을
끓어 오르게 하는 책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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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책은
열정의 아이콘 소유흑향 노경원의 세번째 책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입니다.

그녀의 첫 번째 책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는
청소년기 청년기 친구들에게
“살아있는 자극제”라는 평을 받으며
20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었었죠.:)

다섯 식구가 사는 월세 단칸방,
가정폭력을 일삼는 알콜 중독자 아버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첫번째 책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해나간 이야기라면

이번 책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는
말도 안 통하는 낯선 땅인 미국에서 겪는
그녀의 치열한 도전과 고민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주어진 환경에 불평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 안에 잠들어있던 의욕이
마구마구 꿈틀거리는 기분입니다.

그 어떤 말보다 큰 힘이 되는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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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온전히 나답게> 입니다.

삶을 ‘나다운’ 방식으로 꾸려나가려고 하는
한 사람의 고민과 생각, 크고 작은 다짐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고
작은 카페의 주인이기도 하고
칼럼을 쓰기도 하는 그녀.

그녀는 자신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취향, 기준, 삶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아주 그녀답게 말이죠:)

그녀의 글은 솔직하고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합니다.
한 페이지를 읽으면 그 다음장을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석 달째 아이들 방학이라 미쳐버리기 직전이다.
그 와중에 일도 해야 한다.
‘봄맞이 대청소!’ 같은 발랄하고
시답잖은 기사를 쓴답시고
컴퓨터 앞에 5시간을 붙어 앉아 있는데

애들은 눈만 마주치면 개코원숭이처럼 싸워대고
(누가 누구에게 ‘똥꼬!’라고 하면 싸우는 이유가 된다)
그걸 또 일러 대고 짜증을 부리고 떼를 쓰고 이상한 퀴즈를 내고
원고는 한 줄을 나가기가 어렵고 급기야
눈에 초점이 흐려지고 뇌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느낌에
호흡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이러다 야수처럼
옷을 쥐어뜯고 고함을 지르면서
창문을 깨고 뛰쳐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걸 꾹꾹 누르고(난 9년차 엄마니까) 매우 이성적으로 말했다.

“엄마 일 좀 하자. 정말 울고 싶다. 울고 싶어.
너희 할아버지 집에 가 있으면 안 되겠니?”

“엄만 내가 옆에 있는 게 싫은 거구나”

“아니, 그럴 리가. 절대 아니야.” (어떻게 알았지?)

다행히 아이들은 옆집으로 놀러 갔고,
곧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이 내 입에 버거킹 와퍼를 물려
짐승이 되는 것을 간신히 막았다.」

<온전히 나답게> p.54 중에서

 

삶이 어지럽다고 느껴질 때,
위대한 철학자의 거창한 말보다
친구의 진심을 담은 사소한 메시지가
우리를 울컥하게 할 때가 있죠.
이 책은 그런 친구의 메시지를 닮은 책입니다.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삶을 살아도 좋을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유쾌하고도
‘작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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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책 읽어주는 남자'의 당신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나에게 고맙다>입니다.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며,
오로지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고마워"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

내 주위 사람들에게는 숱하게 해 주었던 말이지만, 

남들 신경 쓰느라,
주변 눈치 보느라

정작 나에게는 한 번도 하지 못했던 말들이죠.

SNS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전레오 작가는 다른 누구보다 이 삶을 버텨 내 온 나에게
'고맙다' 는 인사를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는 5년 동안 매일 같이 글을 쓰며
100만 명의 사람들을 글로 위로해주었는데요,

한결같으면서도 사려 깊은 그의 글을 보고 있으면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만 같습니다.

책 제목처럼
적어도 오늘만큼은 나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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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앞둔 요즘
가족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여행을 계획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기만 합니다 :)

그런데 부푼 기대를 안고
여행을 떠났지만
막상 도착하니 여행지에서 가족과 대판 싸우고
기분만 상해서 돌아온 적 있으신가요?

어렵게 어렵게 시간을 내서 간 여행인데
그럴 때면 무척 속이 상하죠.

오늘 소개해드릴 책 <함께 여행하는 이유>는

함께 여행을 할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동행의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카트린 지타는 심리전문가이자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하면서
지금까지 250회 이상 비행기를 타고
1000번 이상의 밤을 낯선 도시에서 보냈다고 하네요 ^^
함께 한다는 것은
물론, 힘든 일이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
기쁨은 두 배 세배가 될 것입니다.^^

언제나 책속의 한줄 가족분들의 동행을 응원하며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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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책속의 한줄의 6번째 추천도서는
마야 안젤루의 마지막 책입니다.

마야 안젤루는 오바마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가
공통으로 손꼽는 멘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시인, 가수, 배우, 인권운동가 등
“열 명의 삶을 살고 갔다.”고 말할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세계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흑인 여성입니다.
순탄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3살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7살 땐 성폭행을 당해
여러 해 동안 말을 잃었으며,
16살,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되기도 했지요.

그리고 그녀는

2014년 세상을 떠나면서
이 순탄치 못한 삶을 바꿔놓은
단 하나의 비결을 책으로 남깁니다.

바로 <엄마, 나 그리고 엄마>인데요,
넓은 마음으로
내게 어머니가 될 기회를 주었던 내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을 낳을
용기를 주었던 나의 어머니가
나락 같은 삶에서 유일한 치료제였다고 말이지요.
이 이야기를 읽고 책속의 한줄 가족분들도
치료제 같은 어머니의 사랑과
소중한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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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책속의 한줄에서 소개하는
다섯번째 책은 <도시에서 비둘기로 산다는 것>입니다.

‘에라이, 더럽고 치사한 회사! 내가 진짜 때려 치고 만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출근해야 하는 이런 웃픈 현실.
모두 가슴속에 품어 놓은 사표 한 장씩 있지 않나요?

품고 품다가 너덜너덜해진 그 한 장의 사표를
왜 이렇게 던지기가 힘든 걸까요?

짜증나는 직장 상사,
짜증나는 야근,
짜증나는 주말 출근.

자취하는 직장인 김비둘씨가
회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읽다 보면 너무 공감돼서

‘이거 완전 내 얘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그렇습니다.
당신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일요일 저녁이면 호흡이 가빠온다.
2. 상사의 구두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뛴다.
3. 가슴 속에 사표가 춤추고 있다.
남몰래 눈물 좀 흘려 본 회사원들
이 책 읽고 스트레스 날리세요ㅠ

다음 주 금요일
임시공휴일 소식에
분위기가 술렁술렁 하네요

여러분은 꿀같은 연휴를 준비중이신가요?
아니면
급작스러운 소식에 근무의 연장선인가요?

저는 왠지 근무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ㅠㅠ

그래도 으쌰으쌰
힘내자구요

4월의 마지막 한 주를 장식한
베스트셀러 순위 종합 편을 알아보러 가봅시다!

4월 5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6년 4월 20일~2016년 4월 26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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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후
4년 만에 신작『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과 잠언을 통해
독자들은 잊고 있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
태양의후예문전사&NEW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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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는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약 240장에 달하는
고화질의 스틸사진과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컷 50여 장,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명대사들을 한
권의 책에 담은 포토에세이.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했던 명장면과 명대사를 한 권에 담아,
드라마의 감동을 느낄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지음 | 인문 | 2014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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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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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발표하는 일 외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가로 살아온 삼십 오년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그간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가론적, 문단론적, 문예론적, 인생론적 이야기가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그에 대한 단 하나의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 인문 | 2014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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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인문학 책.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지식수준이 들통 날까 봐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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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여행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책 

 

1. 나를치유하는여행

시인이자 여행가이자 전직 기자인 이호준 작가가
여행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나’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2. 어라운드트래블

어라운드 매거진에서 기획한 호외판 단행본으로,
여행에 관한 스무 개의 기억을 담은 책

3. 오늘이길맑음

따뜻한 감성으로 보행 약자의 시선에서 지하철역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듯 여행한 서울 지하철 여행 에세이

4. 인생풍경

박경일 여행기자가 찾아낸
한국의 최고 미경 27군데를 소개한 책

5. 당신의여행에게묻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돌아 온 이후에 이르기까지‘
여행 그 자체’에 대해 치열하게 묻고 답하는 여행 인문학 책

한줄 가족 여러분~
이번 주말, 가까운 충동 여행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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