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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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해야
마음을 비워낼 수 있다.

슬픔을 쌓아두고
상처를 덮어두는 게 아니라
슬픔을 퍼내야 상처가 치유된다.

바닥이 드러난 슬픔은
더 이상 슬픔이 아니다.

아플 만큼 아파해야
제대로 이별할 수 있다.

그래야만 지나간 사랑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별로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던
시간이 그래도 좋았던 기억,
사랑받았던 추억으로 남게 된다.

사랑을 부정했던 마음이 편안해져야
또 다른 사랑을 맞을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늘 잡는 연습만 해왔다.

어릴 땐 더 많이 먹기 위해
양손으로 먹을 걸 꼭 잡았고,

집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엄마 손을 꽉 잡아야 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연필을 굳은살이 박이도록 잡았고,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튼튼한 줄을 잘 선별해 잡아왔다.

그 과정에서 잡았던 걸
놓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더 많이 잡기 위해 더 힘을 주었을 뿐이다.

정용실,송윤경,홍진윤,김준영이 쓴
<언젠가 사랑이 말을 걸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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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테마] 사랑에 서툰, 결혼이 낯선 딸에게

“내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그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주면
언젠가는 네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남자들은 여자들이 표현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몰라.”

<엄마의 주례사> 중에서

딸아,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

결혼을 앞둔 그녀들에게, 책속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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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라는 말 속에는 진짜로 그냥이 산다.
아니면 그냥이라는 말로 덮어두고픈
온갖 이유들이 한순간 잠들어 있다.

그것들 중 일부는 잠을 털고 일어나거나
아니면 영원히 그 잠 속에서 생을 마쳐갈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그냥 속에는
그냥이 산다는 말이 맞다.
그냥의 집은 참 쓸쓸하겠다.
그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입술처럼 그렇게.

그냥이라는 말 속에는 진짜로 그냥이 산다.

깊은 산그림자 같은,
속을 알 수 없는 어두운 강물 혹은
그 강물 위를 떠가는 나뭇잎사귀 같은 것들이
다 그냥이다.
그래서 난 그냥이 좋다.
그냥 그것들이 좋다.

그냥이라고 말하는 그 마음들의 물살이
가슴에 닿는 느낌이 좋다.

그냥 속에 살아가는
당신을 만나는 일처럼.

그냥 / 이승희
<저녁을 굶은 달을 본 적이 있다> 중에서

그냥 속에 살아가는 당신을 만나는 일,
책속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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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택으로 가득하다.
올바른 것 하나를 확실히 선택해야 한다.
다른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오직 자신의 목소리만 들어라.

많은 사람들이 얘기 할 것이다.
당신의 모습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그들의 관점을 마음에 새겨두지 마라.
그처럼 완벽한 사람은 책 속에나 존재한다.

오직 한 목소리,
너는 이것만을 들어야 한다.
이것은 너를 옳은 길로 가도록 인도해 줄 것이다.
이것은 너와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다.

너의 모습은 네 자신의 것이다.
누군가는 항상 너를 사랑할 것이다.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닐 것이다. 거울을 보라.
거울 속 그 사람이 너를 보고 있다.

삶의 선택, 로스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중에서

책속의 한줄 http://me2.do/5ZDH5B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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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고 박완서 선생님은 전업주부로 살다
마흔이 넘어서야 등단한 늦깍이 소설가였다.

가족들 몰래 소설가의 꿈을 키우던
그녀는 아이들에게는 ‘일기를 쓴다’고 둘러대며
안방의 작은 소반에서 글을 썼다고 한다.

지금도 그녀의 자녀들은 엄마가
항상 책을 읽고 글을 쓰던 모습을
사진처럼 생생히 떠올린다.

따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엄마가 보여준 일상과 생활
그리고 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삶의 방식을 배우게 된다.

박완서 선생님 역시 평범한 엄마였지만
자신의 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녀들에게 역할 모델이 되었다.

가족의 행복은
누군가 한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책임과 의무를 나눔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김미경
아내들이여, 가슴 뛰는 삶을 포기하지 마라

당신의 꿈을 응원하는,
책속의 한줄
http://me2.do/FuL8VZ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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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가 전해준 가슴의 열기로
세상을 살아가.

엄마의 매니지먼트로 사는게 아니야.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세상살이가 힘들 때
엄마 가슴은 더 뜨거워야 해.
아빠에게는 그런 용광로가 없어.
남자(아빠) 자신도 뜨거운 아내의 가슴을 원해.

어른공부/ 양순자

나를 뜨겁게 하는 책속의 한줄,  http://me2.do/5ZDH5B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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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아름다운 흰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 것뿐인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 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본다.

세상에 그 무엇도
실상 가벼운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 없이 내뱉은 가벼운 말들이
남에게 피 흘리게 한 일은 없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종이에 손을 베고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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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테마]우주최강 자기애 ‘O형’은 어떤 한줄일까요?

게으름은 즐겁지만 괴로운 상태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마하트마 간디>

내가 나인 것이 좋다!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마디>

지금 당신이 주연인 당신의 영화도
멋진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중에서>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선의,
새로운 것에 대한 호의를 가져라.
<니체>

사람을 너무 깊게 아는 것도 참 지치는 일인 것 같아.
<드라마 9회말 2아웃>

모든 사람이 다 너를 좋아할 수는 없다.
너도 싫은 사람이 있듯이
누군가가 너를 이유 없이 싫어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네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너는 너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나의 선택>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건,
네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거야.
<어떻게 숨길까, 내마음을>

나는 내일을 걱정하기 보다는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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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테마]엉뚱해서 특별한 ‘AB형’을 위한 한줄 선물!

나는 궤도에서 이탈한 소행성이야.
흘러가면서 내 길을 만들거야.
<개밥바라기별>

두개의 길을 놓고
어느 길로 가야할 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에는
더 많은 모험이 따르는 길을 택하라.
<W.슬림>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아인슈타인>

천천히, 꾸준히 가는 자가 승리할 것이다.
<로이드>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
<카를 바르트>

모두들 “해가 졌다!”라고 말할 때,
“별이 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당신의 긍정을 사랑합니다.
<세븐 센스>

탄탄히 다져진 길이 물론 더 쉽고 편하겠지.
하지만 없는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 만큼 보람되지는 않을거야.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연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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