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Posts tagged with "인종차별"

인종차별

0 1853

1930년대 독일을 배경으로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 소년의 우정을 그린
프레드 울만의 소설 『동급생』

150페이지가 되지 않는
짧은 분량이지만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유럽에서만 매년 10만부 이상 팔리는
현대의 고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을 읽고
많은 이들이 충격과 감동을 받았죠.

이 책은 소년의 시점으로 서술되는
생생한 묘사를 통해

아직 10대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우정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며,

성인이 된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소년 소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시면
분명 ‘아…’ 소리를 내시며 책을 덮으실 거예요.
추천합니다. <동급생>

0 1150

미국 뉴욕의 한 서점에서
당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원가의 가격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이 이례적인 일을 벌인 서점 주인은
이 책을 꼭 많은 이들이 읽고
토론해야 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
<세상과 나 사이>입니다.

이 책은 책의 저자
타네하시 코츠가 그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검은 몸을 물려줄 수 밖에 없었던 한 아버지가
‘자유국가’라는 이름에 가려진 인종 차별과
그 속에서 살아 나가야만 하는 현실을 말하고 있죠.

다소 냉정하고 날카로운 시선이지만
그가 말하는 것은 명백합니다.

‘차별’은 차이가 아닌
권력과 시선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인종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생각해야만 하는 책
<세상과 나 사이를> 추천합니다.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