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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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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만
100여 종이 넘게 출간된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왕자,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입니다.

다시 봐도,
참 신비로운 책입니다.

어려운 단어도 문장도 없는데,
이 짧은 이야기에
살면서 깨달았던 많은 순간이 녹아있습니다.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내 안의 숨어있던,
진정한 나로 회복되는기분입니다.

이 책을 번역한 문학평론가 황현산은,
저자가 썼던 이야기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오기 위해
무려 네 번이나 번역을 고쳐 썼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가 옮긴 어린 왕자는
수많은 어린 왕자 중에서
생텍쥐페리의 진솔함을
가장 잘 표현한 완역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는 거야”

책의 줄거리보다도
더 오래 남은 이 구절처럼,

눈앞에 놓인 인생을 사느라
잊혀지고 상실되었던
가치들을 돌아보고 싶은 분이라면,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번역판,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를 추천합니다.

p.s
어제 개봉한 애니메이션 <어린왕자> 함께 보고,
실로 한 장 한 장 엮어 오래 소장할 수 있는
이 책을 선물한다면,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되겠죠.

어린 왕자의 모험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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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마리의 호랑이가 있습니다.

“내가 호랑인 게 들키면 어떻게 될까?”
이 녀석은 자신이 호랑인 걸 사실을
숨긴 채 매일 전전긍긍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고양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요.

또, 한 마리의 고양이도 있습니다.

“난 사실 호랑이야!”
이 녀석은 고양이임이 분명하지만
스스로 호랑이라고 믿고
언제나 어흥! 하고 울었습니다.

어.느.날
‘고양이인 척’ 하는 호랑이와
‘호랑이인 줄’ 아는 고양이가 만났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사람에게도 누구나 ‘척’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강자에겐 약한 척, 회사에선 일하는 척,
가족에겐 강한 척, 친구에겐 잘나가는 척,
힘든데 괜찮은 척, 슬픈데 행복한 척…
책 속 주인공인 두 동물 친구들 또한 그렇지요.

하지만 그들이 사람과 다른 건,
‘척’하는 것에 솔직하다는 점입니다.
친구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고백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그림책인 척’하는 한 권의 소설 같고
‘그림책인 척’하는 한 편의 시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유치원 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가 읽어도 쉽고, 재밌고, 잘 읽히고
거기다 생각거리가 많아집니다.

자녀와 함께 읽어보시고
‘척’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직 자신의 진가를 발견하지 못하는 친구나
자존감이 살짝 떨어진 분께 선물해도 좋습니다.

아, 그 누구보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
판매순위나 인기도에 치중하는 편이거나
그림책이나 동화책은 쳐다보지도 않는
‘독서편식’ 어른이라면 꼭 추천드립니다.

짧고 간단하고 잘 읽히는 ‘그림책 한 권’이
‘열 권의 베스트셀러’ 부럽지 않음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요.

보러가기 > http://goo.gl/f14KFA

관련 책 보기 > 내 마음 다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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