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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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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하면 떠오르는 것,

바쁘다. 무섭다. 재미없다.
어색하다. 말이 안 통한다…

가족 안에서의
아빠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그저 ‘돈을 버는 존재’로만
인식이 되는 경우도 있고,

‘고리타분한 존재’로서
교감하기 힘든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지요.

여기,
조금 다른 아빠가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가족 안에서 ‘주변인’으로만 지내던
그런 아빠였습니다.

언젠가 멋지게 성공하면
아이들과 못다 한 시간을 한 번에
다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살았던 그런 아빠.

하지만 어느 날,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아이를 관찰하고
때론 책을 뒤지면서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 순간’ 이
언제인지 알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옆에서
실패와 깨달음을 반복하며
10년간 좌충우돌 시간을 보냈지요.

오늘 소개할 책은
어설프게 아이와 함께하려다
무수한 실패를 겪고, 깨달음을 경험한 후
아이의 가장 든든한 조언자로 거듭난
한 ‘아버지’의 에세이입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감정적 지지를 잘해줄 수 있다면,
아빠는 아이에게
넓은 시야로 큰 그림을 보여주며
선 굵은 역할을 해줄 수 있지요.

엄마와는 또 다른
든든한 조언자로서의
아빠의 자리를 찾고 싶다면

막연한 생각으로만
‘친구 같은 아빠’를 꿈꾸고 있다면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진 것 같다면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 졸업까지
아빠만이 알려 줄 수 있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인생의 대선배이자
첫 번째 멘토인
<아빠가 알고 있는 걸 알려줄 수 있다면>

살면서 깨달은 아빠들만의 지혜를 알려주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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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 시간이에요.
하지만 미첼은 언제나
바로 잠자러 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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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운전을 해도 좋다고
허락받기 위해서 말이에요.
마침내 다섯 살이 되었을 때,
미첼은 아빠에게
아빠 운전하기 면허증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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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의 자동차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어 장치가 있어서 시동을 걸면
바로 달릴 수 있답니다.

물론 아주 빨리 달리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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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은 자동차 운전석에 앉으면
기분이 몹시 좋았어요.

운전해서 침대까지 가는 일이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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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의 자동차가 유리병 앞에서
빙 돌아 유턴을 했어요.

그러고는 자동차가 잘 아는
지름길을 지나서
곧바로 미첼의 침대까지 달려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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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운전할 수 있어요?”
미첼이 물었어요.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아빠는 자신을 잘 운전해 준
미첼에게 뽀뽀를 했어요.

잠시 후 미첼은 스스르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꿈속에서는
진짜 자동차를 운전해서
과자가 가득 있는 주유소까지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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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내의 머리카락이
자랐습니다.

미용실에 가기엔 너무 짧고, 얇고
집에서 다듬어 주자니 잘못 다듬으면
핀잔을 들을까봐 망설여집니다.

미용가위를 들고 한참을 망설이다
누워있는 ‘남편 운전하기’에 나섭니다.

“이런 건 오빠가 더 잘하지 않나?
난 왜 이렇게 손이 떨리지…”

“그냥 대충 잘라 줘.”

“대충하는 거 오빠가 더 잘하잖아, 그치?
나보다 이런 건 자기가 훨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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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나를 낮추고
은근히 띄워주자 자리에서 일어난 남편.

막내 옷을 홀랑 벗겨
욕실로 데리고 가네요^^

남편 운전하기, 성공입니다!

“막둥아, 불안해하지마.
아빠만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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