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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셀러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입니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번 주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주간베스트셀러 소설 책들을 가져왔습니다.

아..소설 책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화장실 가기도 귀찮아지던데…허허)

그럼,
주간베스트셀러 순위 소설 편을 공개합니다!

6월 3주차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06월10일~16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 소설| 2015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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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USA투데이]가 뽑은 필독 도서 TOP 30
강렬한 플롯과 치밀한 반전을 통해 가족과 인생에 대한 비밀, 그
속에 숨겨진 증오와 응징, 용서와 사랑에 대한 성찰을 전한다.
7일 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놀라운 몰입을 보여주는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 소설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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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였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을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든 데뷔 소설.
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까칠한 이웃 아저씨이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오베의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가슴 따듯한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
히가시노 게이고 | 소설 | 201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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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고민 상담 편지에 얽힌 비밀이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가는 촘촘한 짜임새가 돋보인다.
살다가 한 번쯤 마주치는 선택의 문제와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생각해보게 되는 따듯한 이야기.

​베스트셀러 순위 4위 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 세트
헤르만 헤세 | 소설 | 2015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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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승찬의 테마도서 『데미안』과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세트.
고풍스럽고도 세밀한 작품 세계를 활짝 펼친 원화를 함께 담아
슬픔과 고통, 그리움, 희망 등 주인공이
각기 처한 상황에서 느끼는 심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레프트 오버
톰 페로타 | 소설 | 2015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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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의 연작 TV 드라마 《레프트오버》의 동명 원작소설.
갑작스런 증발 이후 남겨진, 혹은 선택받지 못한
전 세계 98%의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휴거 비슷한 사건’을 하나의 소설적 장치로 이용해
인간이 갑작스러운 상실에 대처하는 방식을
다양한 방향에서 여러 인물 군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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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앨리스라고 해요.
전 1남 2녀를 둔 엄마이자
하버드 심리학과 학과장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외부 강의에 참여하고
제자들의 논문들을 지도하고 있지요.

보내야 할 메일, 만나야 할 사람, 강의 주제들…
‘오늘의 할 일’을 따로 메모해놓지 않으면
정말 하루하루가 엉망일 정도로 바빠요.

하지만 전 완벽하게 소화해요.
정말 남편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혼자서 아무렇지 않게 존경받으며 일을 하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 조금, 이상해졌어요.
강의하다가 도무지 다음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늘 다니던 길에서
길을 헤매는… 이상한 경험을 했죠.

방향 감각 상실, 정신 혼란, 기억력 쇠퇴.
호호호,
처음엔 폐경기 증상인 줄 알았다니까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다행히 폐경기는 아니었어요.

난… 알츠하이머였죠.
유전적 영향이 강한 알츠하이머.

에이,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하긴…
우리 남편도, 가족도 처음엔 그런 눈이었죠.

그래요. 인정할게요. 제가 환자라는 걸.

휴대폰을 냉장고에 넣는 건 기본이에요.
뭘 찾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집안을 발칵 뒤집어엎으면서 뭔가를 찾거나
옆집 부엌에서 차를 끓여 마시려고 하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던 제 모습이에요.

전 어떤 날을 기억하고
어떤 날을 지울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이 전혀 없어요.
그저 다가올 내일이 두렵기만 하죠.
전 오늘을 위해 살 뿐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게 유일한 일이죠.

가끔 전 스스로가 너무 그리워요.
물론, 남편도 저를 그리워하고 있지요.
예전의 저를요. 하지만, 그게…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그러니까…

“그런데 여긴 어디죠?
당신은 누구신가요?”
나를 잃어버리는 병,
‘소리 없는 죽음의 병’이라 불리는 병,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끼치는 유전병,
알.츠.하.이.머.

할머니, 할아버지만이 아닌
우리 부모 그리고 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일상에 작은 균열을 느껴보신 분이라면,

가족 중 누군가 이 병을 겪고 있다면,
차분하고 지혜롭게 병을 이겨내고 있다면,
나의 내일이 될지도 모르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춰보세요.

책을 통해
‘나’를 대입해보며 현실적인 문제들과
맞서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2015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원작소설 <스틸 앨리스>입니다.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이야기, 스틸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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