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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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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문화생활을 하려고 미술관에 가는데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고 볼 때가 많아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고흐, 모네..
한 번쯤 들어본 예술가이지만

정작 그들의 작품을 보면 어렵기만 합니다.

미술을 보는 안목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분들에게
김태진 작가의 <아트 인문학>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는 시대를 바꾼 예술가들이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킨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인체를 제대로 그리기 위해 수많은 해부를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유화를 사용해서 그림의 정밀성을 극도로 올린
얀 반 에이크,

사실 같은 그림을 연구하면서 원근법의 발전을 가져온
브루넬레스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씩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미술사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숨은 이야기들을 알고 나니
어려웠던 작품이 이전과는 달라보이고
그런 경험을 통해 미술을 즐길 수 있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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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파라디소’ 는
천국이라는 뜻의 이탈리아 어입니다.

1400년대 후반, 이탈리아 밀라노,
공국의 통치자, 스포르차 가문의
결혼식 축하연 이름이기도 합니다.

‘별이 빛나듯 매우 많은 조명이 있었고
벽에는 행성 일곱 개가 걸려 있었고
안에서는 멋진 음악과 소리가 흐르고 있었다.’

이 쇼에서는 별들이 기계장치로 움직였고
남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한 명씩 나와서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15세기 끝 무렵에 밀라노 궁정의 뜰.
천국을 눈 앞에 보여준 쇼의 기획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입니다.

천 년 넘게 이어온 신의 시대가
인간의 상상력으로 바뀌던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는
하늘의 별 같은 천재들의 노력으로 시작됩니다.

이 천재들이 연구해서 논문 발표를 했다면
역사는 수 백 년 뒤처졌을 것입니다.

이들은
성당을 짓고,
벽화를 그리고,
조각했습니다.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그리고 로마.

귀족 가문의 재정적 후원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에 세워집니다.

브루넬레스키, 보티첼리, 다 빈치, 미켈란젤로, 티치아노.

인간에게 생각하는 방법과
무한한 자유와 함께
실천을 눈으로 보여줬던 그들.

이들은 인류 역사의 돌연변이로
우리에게 ‘르네상스 유전자’를 남겼습니다.

자유, 상상, 도전, 해방…

이전에 신만이 가지고 있던 것들이었죠.

그리고 지금,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에서
우리 곁에 있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삼시세끼의 나영석까지.

지금과 다른 삶을 살려면
‘르네상스 유전자’를 깨워야 할 때입니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이며
‘아트인문학’ 강의로 전국을 누비는 김재진과

전자공학 학사, 사진 석사, 미용 예술학 박사를
딴 독특한 이력의 사진가 백승휴의 글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아트인문학 여행’입니다.

‘이탈리아를 거닐며
르네상스 천재들의 사유를 배우다.’

여행과 역사, 인문학과 예술…

우주를 그 작은 지구의,
그 작은 이탈리아의, 그 작은 밀라노의,
그 작은 궁정의 정원에 옮겨놓았던 다빈치처럼

우리 삶에 잊혀진 ‘새로움’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적인 여행, 아트인문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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