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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고,

어느덧,
스물스물 가을 냄새가 풍겨오는
9월의 첫 주입니다

9월은 독서의 계절이니 만큼,
책과 한 발짝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자, 그럼

8월의 끝을 장식한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베스트셀러 주인공들은 누구일까요?

9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8월 26일~9월 01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지음 | 인문/심리 | 2014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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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 인문 | 2014년 12월 24일

큰 사이즈

개인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은 먹고사는 데 필수적이지만,
타인과 대화할 때는 외려 넓고 얕은 지식이 필요하다.
저자는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 소설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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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까칠한 이웃 아저씨이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오베의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가슴 따듯한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백종원 | 예술/대중문화 | 2014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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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저자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 연구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 알아두면 좋을 집밥 메뉴 52가지를 제시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글자전쟁
김진명 | 소설 | 201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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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는 장치를 넘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김진명의 대작 『글자전쟁』
‘한자(漢字)’ 속에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다루는 한국소설이다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허구라는 장치로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2번 째 시간,
자기계발서 1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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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입니다.

여러분은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하신가요?
나만의 시간을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베스트셀러,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한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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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나를 믿어줄 사람은 나뿐이다
혼자여도 괜찮다는 마음이 있으면 조금씩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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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초등학교 시절에는 책을 자주 읽었는데
중학교 이후에는 거의 읽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아이의 독서에서 어른의 독서로
넘어가는 장벽을 뛰어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른의 독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레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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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잘못 다루면 위험해진다
이 위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고독을 다루는 ‘기술’ 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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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재능이 많은 사람일수록
혼자일 때 자신이 이루어야 할 세계에 대해 생각한다
즉, 혼자만의 시간에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재능의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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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에게 미션을 주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게 ‘좋은 상사를 만났더라면’ ‘그 대학에 합격했더라면’ 하는
‘~라면’ ‘~했더라면’ 같은 말을 할 때도 있었지만,
그런 변명은 승부의 세계에서 절대 통하지 않는다.
결과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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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art)는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요.

미술관? 영화관? 전시관?

‘특정 장소’만을 떠올린 당신,

안타깝게도…
크레이티브하다고 말하기
조금 어렵겠군요.

당신의 평범한 일상도
특별한 예술이 될 수 있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도
충분히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말이지요^^

‘반복 그리고 재생’ 뿐인
평범한 아니, 평범보다
더 지루한 내 일상 속에서
어떻게 art를
즐길 수 있느냐고요?
손톱보다도 짧은 길이 1cm,
십 원 동전의 반지름 길이 1cm,
긴 속눈썹의 길이 1cm,

딱 그 정도의 길이만
세상을 다르게 쳐다보면 됩니다.

그리고,
1cm art에 참여하는 거죠.

관람 시간이,
365일 / 24시간 / 연중무휴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바쁘다는
핑계는 안 통합니다.

스스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면,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예술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1cm만큼만,
딱 요만큼만,

조금씩 노력하세요.
다르게 바라보세요.
그리고 펼쳐보세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당신의 소소한 일상에
크레이티브한 변화를 끌어낼,

일상의 크리에이터
김은주 작가의 신작 #1cm_art 입니다.

우리 일상이 특별한 일상이 된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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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할 때는 상대방이 앉는 위치에 따라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1.카페 중앙에 앉는 사람은?
자기를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2. 벽 쪽 자리에 앉는 사람은?
내성적인 성격일 수 있습니다.

3. 입구 근처에 앉는 사람은?
성격이 급한 사람입니다.

소개팅할 때는
손님이 없는 카페로 약속을 정하고
그 사람이 먼저 좌석을 정하도록 하면
상대방의 타입을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은
현실을 잘 알려주는 말입니다.

속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 보니 상대방의 말은 이해보다
오해를 더 많이 불러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화가 끝나고
속으로 끙끙 앓습니다.

기분은 나쁜데 표현하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상처까지 받습니다.

말뿐 아니라 표정과 손동작까지도
사람들을 이해하게도 만들고
오해하게도 합니다.

심지어 좋아하는 옷 스타일과
신발신는 방법까지 성격을 알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이렇듯 표정에서 말버릇과
옷에서부터 항상 지니는 지갑까지.

모든 것들이 한 사람의 성격과 속마음을
파악하는 재료가 됩니다.

범죄 프로파일러들은
피의자 취조 과정에서 이 재료들로
거짓말을 하는지 파악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것을‘행동 심리학’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을 배우게 되면
사람들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게
내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에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형, 별자리, 사주풀이 같은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MBTI 같은 성격 유형 검사 같은
심리 검사에 관심이 많은 분을 위해

행동 심리학을 쉽게 정리해놓은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김문성이 쓴
<세상의 모든 심리학>입니다.

시계를 많이 보고
자주 시간을 확인하는 사람은
야심이 많고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는 스타일입니다.

눈과 입이 동시에 웃는 사람은
진심을 숨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은
턱을 위로 올리고 상대를 내려다보는
듯한 눈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500여 개의 구체적 상황으로
상대방의 뜻을 파악하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행동 처방전이 들어 있는 책.

#세상의모든심리학 입니다.

인간관계를 위한 섹시하고 유연한 지식백과,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여러분~
여름 휴가 막바지인데
휴가는 잘 갔다오셨나요?

아니면 떠날 준비를 계획 중이신가요?

여행 갔다 와서 후유증에 시달리는 분,
부푼 여행 계획을 가지신 분

모두를 위한
힐링 아트 테라피 베스트셀러 책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만의 힐링 도서로 기분 업시켜보세요!

8월 4주차 예술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8월 19일~25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비밀의 정원
조해너 배스포드 지음 | 예술/대중문화 | 2014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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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비밀의 정원』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래버레이션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 조해너 배스포드의 이번 작품은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프랑스 컬러링 여행
호경 | 예술/대중문화 | 2015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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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은 프랑스를 컬러링으로 만나보는 『프랑스 컬러링 여행』
프랑스는 유럽의 정취를 가득 품은 유럽 여행의 중심지로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관광지이다
이 책은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컬러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패션의 탄생 컬러링북
강민지 | 예술/대중문화 | 2015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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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탄생 컬러링북』은
《패션의 탄생》의 작가이자 패션일러스트레이터인 강민지가
책 속에 등장했던 위대한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비롯하여,
오늘날 패션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브랜드들과
최신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모아 직접 컬러링해볼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신비의 숲
조해너 배스포드 | 예술/대중문화 | 2015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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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숲』은
한국에서도 컬러링북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비밀의 정원》의 작가 조해너 배스포드의 신작
원보다 더 넓어진 숲을 콘셉트로 삼아
아름다운 꽃과 나무, 풀과 열매, 마법에 걸린 독특한 동물과 벌레,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성과 요정의 집,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그리스 컬러링 여행
호경 | 예술/대중문화 | 2015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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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컬러링 여행』은
그리스의 여행정보와 컬러링으로 구성된 여행컬러링북
이 책은 기존 컬러링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 속 장소에 얽힌 이야기와 여행정보까지 담겨 있어
현지에서 실물을 보며 색칠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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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아주아주 많은
팀 아저씨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어요.

벼룩이 통통통 뛰어
팀 아저씨에게 다가가 말했어요.
“우리 친구할까?”

팀 아저씨는
벼룩과 친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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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저씨는 두 개의 말뚝 사이에
기다랗게 줄을 이어 놓았어요.
그러고는 벼룩에게 연습을 시키기
시작햇어요. 벼룩은 공중제비,
세 바퀴 공중회전 등 온갖 재주를 보여 주었어요.

사람들이 점프를 보려고,
말뚝 앞으로 모여들었어요.
그런데 벼룩이 숨어서 나오지를 앉는 거예요.
사람들 앞에 서려니 다리가 후들거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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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짜증이 났어요.
바로 그때, 수줍음 많던 팀 아저씨가
줄 위로 올라가더니,
점프를 하고, 또 하고, 마치 날아오르는
새처럼 점프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
사람들은 환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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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리를 뜨고 난 후,
팀 아저씨는 벼룩에게 말했어요.
“공연을 하고 났더니,
수줍음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아.
신기한 일이야.”

그러자 벼룩이 말했어요.
“나는 말이야,
단 한 사람만을 위해서만
점프를 할 수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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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저씨가 벼룩에게 말했어요.
“너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겠지만,
나한테는 소중한 친구야.”

그러자 벼룩도 말했어요.
“너도 나한테 정말 소중한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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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일
엄마를 어머니라고 부르고
아빠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엄마는 가짜 엄마 같고
어머니는 진짜 어머니 같다.
아빠는 가짜 아빠 같고
아버지는 진짜 아버지 같다.

엄마도 어머니도
아빠도 아버지도
다 나를 사랑하신다.

… 8월 어느 날, 8살 건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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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시작된
첫째 아들의 ‘어머니’ 호칭.
시킨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제법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만 어머니일 뿐
밖에서는 ‘엄마아~’라고 부릅니다.

이유를 묻자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네요^^;

엄마든, 어머니든
뭐라고 부르든 상관 없습니다.

언제나, 친근하게,
다정하게 불러준다면.

소중한 친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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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30분,
우리 아빠 전일만 씨는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대요.

그때…
아빠 가방이 입을 쩍 벌리더니,
아빠를 꿀꺽 삼켜 버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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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정각,
우리 엄마 나성실 씨는
늘 그랬듯 나를 두드려 깨워,
아침을 먹이고 학교에 보냈어요.
그런 다음 재빨리 화장하고
회사에 가려고 현관문을 나설 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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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치마가 훌러덩
뒤집어지더니,
엄마를 보쌈하듯 싸안고
높이높이 날아올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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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
나 전진해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어요.
내 머리는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것 같았어요.

띠리리리링!
문제를 다 풀지도 못했는데,
수업 마치는 종이 울렸어요.
그 순간 내 머리에서 숫자들이
빠져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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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머리에서 숫자가
다 빠져나갈 때까지
이리저리 날아다녔어요.

그러다 엄마 아빠가 있는
바닷가에 툭 떨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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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컷 먹고
엄마 치마 위에서 누워
쿨쿨쿨 잤어요.
회사도 집도 학교도 다 잊고요.

그래도 별일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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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아들은
다시 시작된 학교생활에
신나하면서도
아직 시작 하지도 않은
받아쓰기 시험을
미리 걱정하고 있습니다.

엄마아빠도 마찬가지.
올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마음다지며 각자의 일을 시작하면서도
조금부담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방학동안 뭐했나…
하반기엔 어쩌나…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부여잡을 수 없기에
이런 저런 생각들로
싱숭생숭한 8월 말.

콱, 눈 꼭 감고
멀리멀리 떠나서
반년동안 살고 오면 어떨까,
얼토당토? 대책없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뭐~ 몇 개월
다른 곳에서 생활한들
큰 일이야 생기겠습니까.

갔다와서
다시 적응하는게
문제겠지요..ㅋㅋ

상상만으로도
설레입니다아~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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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X그라폴리오
아트 콜라보 #퍼엉

책속의 한줄에서 여러분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창작 플랫폼,
#그라폴리오 에서 사랑받은 아티스트의
인터뷰와 주옥같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퍼엉님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Love is…)
작품 보기
애니메이션 보기

<책속의 한줄이 만난 퍼엉님 #인터뷰>

Q1. 작품에 책이 많이 나옵니다.
영감을 받은 책이 있나요?

작품에 책이 많이 나오지만 부끄럽게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에요.
주로 건축과 관련된 책들을 보거나 시집을 읽어요.
건축 관련 책과 시집이라고 쓰고 나니
뭔가 대단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ㅎㅎ

시를 읽기는 하지만
사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지 못해요.
진득하게 오래 앉아 읽지도 못하고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표현들이 튀어나올 때가 있어요.
그런 표현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건축 관련 책들도 마찬가지에요.

모르는 말은 지나치고 이해되는 부분은 주워가면서
더듬더듬 읽는 수준인데, 재미있어요.
읽다보면 다음엔 이런 집을 그려봐야지 생각하기도 하고요.
최근에 읽고 있는 시집은 기혁이라는 시인의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라는 시집인데
‘악천후’라는 시가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기억나는 구절은 이래요.

“연줄이 끊어진 가오리가
정말로 비를 내린다고 믿었다.”

Q2. 퍼엉님 그림에서는 편안함과 사랑스러움이
샘솟는데요.
과연 퍼엉님이 생각하시는 “사랑”은 뭘까요?

제게 사랑은
늘 무엇이라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는 어떤 것이에요.

이 대답은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제 바람이기도 하지요.
생활이라는 게, 제가 그리는 그림처럼
늘 행복하고 즐겁지만은 않아요.
아주 많이 슬퍼질 때도 있고,
모든 게 싫어질 만큼 지쳐 버릴 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생활 속에서 기쁨을 느껴요.
심지어 행복하다고까지 생각하죠.

그 이유가 ‘사랑’에 있다고 생각해요.
슬퍼하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그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게 해주지요.
제게 사랑이라는 건 이런 것이에요.

Q3. 그림 속 두 사람을 보면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혹시 작가님이 실제 주인공이신가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늘 대답을 하기가 조심스러워요.
제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 놓는 게,
제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시야를
좁게 만들어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많은 분들이 제가 결혼을 했다고 예상하시는데,
저는 미혼입니다.
수십채의 멋진 집이 있지도 않고요.

그림 속 배경은
제가 임의로 만들어낸 공간이 대부분이에요.
물론 실제로 경험한 공간을 그림에 옮길 때도 있어요.

제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저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어요.
에피소드의 소재 또한 제 생활에서 나오는 것들이 많지요.
제 이야기뿐만 아니라
친구나 가족들의 경험도 그림으로 남기기도 하고요.

Q4. 작품에 다양한 풍경 사진이 있던데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못했어요.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기보단
책상 앞에 앉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요.
건물을 좋아해서 건축 관련 서적을 찾아 읽으며
영감을 얻기도 하지요.

여행을 다니며 직접 두 눈으로 풍경을 보고 그린다면
훨씬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아요.

그래서 요즘에는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바쁜 일들이 정리되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멋진 건물들을 찾아다닐 생각이에요.

Q5. 일상 속에서 행복하고 설레는 찰나를
잘 잡아내시는 것 같아요^^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
본인만에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건 제 성격이 큰 자리를 차지하는 것 같아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는 제 마음을 다치게 하는
나쁜 일들이 정말 싫어요.
갈등이 생기면 마음으로 심하게 앓는 스타일이에요.
그렇게 앓고 나면 몸도 마음도 폭삭 늙어버리는 기분이지요.
그래서 항상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려고 하는 버릇이 있어요.

제 이런 사고방식을 주변 사람들은 답답해하기도 해요.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바보 같은 상황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제게 좋은 상황이 생기면
남들보다 배로 행복해 하는 거 같아요.
이런 성격 덕분에 여러 순간들을 즐겁게(어쩌면 바보처럼)
보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소장욕 돋는 퍼엉님의 #아트상품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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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X그라폴리오
아트 콜라보는 9주간 계속됩니다.
멋진 작품 기대해주세요.

문화 놀이터, #책속의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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