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28번째 시간,
지난해부터 51주간 베스트셀러의 정상을 지켜온
‘미움받을 용기’를 제치고
4년 만에 신간 도서로 돌아온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의
베스트셀러 한줄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 책 역시 혜민 스님의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데요.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스님의 잠언으로 힐링 해봅시다.
꼭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이류면 어떻고 삼류면 좀 어때?
나는 노력하는게 좋아.
나는 나를 더 사랑해줄 거야.
이렇게 다짐하세요.
살면서 가끔은 나를 위한 소박한 사치를 허락하세요.
식탁에 올려놓을 아름다운 꽃
몇 송이를 사온다든가
커피와 같이 먹을
맛있는 치즈 케이크를 한 조각 산다든가
신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두툼한 등산용 양말을 산다든가…
소박한 사치는 삶을
여유롭게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와 같아요.
사람들은 처음엔 성공을 향해 뛰지만
나이가 들수록 또 다른 가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면 언제간 떨어지는 것이 이치이고
그러기에 성공보단 주위 사람과의 관계,
영적인 수행이나 함께하는 행복에 점점
관심이 기울게 됩니다.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정말로 자세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처럼 좋은 마음공부의 기회는 없습니다.
우리는 달나라까지 로켓을 보내지만
가장 가까운 내 마음의 모습에는 까막눈입니다.
사람들은 남들에게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마음속의 짐이 하나씩은 있습니다.
가족사의 아픔, 숨어 있는 열등감, 밝힐 수 없는 병이나
관계에서의 상처, 피할 수 없는 책임 중
하나쯤은 다들 안고 사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짐의 무게 덕분에 경거망동하지 않고 겸손하며
남을 이해하고 곱으로 더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그냥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절대로 다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