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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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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라는 노래 가사처럼
오늘도 ‘언젠가’를 기다립니다.

‘취업만 하면’
‘돈만 어느 정도 모으면’
‘애들 다 키워놓기만 하면’

언젠가는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만 같아,
힘든‘오늘’을 참고 견뎌보려 하지만,

더 멋지고, 성공한 삶을 사는 누군가를 보며
‘삶의 위시리스트’만 늘어 갈 뿐,
그‘언젠가’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이렇듯 항상 바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하루하루를 초조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책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입니다.

30년 이상 부처 사상을 연구해온 저자는,
많은 이들이 초조해 하는 이유를
‘이곳 이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것을 기다리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그는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했더라도,
바로 이 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초조해 하지 않고
이 순간의 즐거움을 찾아
나답게 사는 방법을
‘금강경’을 통해 제시합니다.

“세상은 고통의 바다이고,
인간은 어리석은 욕망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마음을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뜻의 ‘금강경’은

깨지고 흔들리기 쉬운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삶의 지혜들이 가득합니다.

항상 바쁘게 살지만,
또 다른 무언가를 얻고 싶은 마음에 초조하시다면,

자꾸만 변하는 나의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역사상 가장 탁월한 해설”이라는 극찬을 받고
18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사람의 초조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 책,
페이융의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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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깊은 산골에
어머니와 오누이가 살았대.

“얘들아! 집 잘 보고 있거라.
엄마가 올 때 맛있는 떡을 갖다 주마.”
어머니는 굽이굽이 고개를 넘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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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친 어머니가 서둘러 집을 향했지.
첫 번째 고개를 마악 넘으려는데,
커다란 호랑이가 길을 턱 가로막는 거야.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어머니는 얼른 떡 하나를 주고 달아났어.
하지만 두 번재 고개에도, 세 번째 고개에도
호랑이가 먼저 와서 떡 버티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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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결국, 호랑이는
어머니까지 잡아먹고 말았어.

호랑이는 어머니의 옷을 입고
오누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갔단다.

“얘들아! 엄마다. 문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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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는 후닥닥 방에서 뛰어 나와
우물가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갔어.
호랑이는 나무 위로 기어오르려고 했어.
호랑이는 얼른 도끼를 가져와서
나무를 쾅쾅 찍었어.

오누이는 나무 꼭대기에서
하늘을 향해 빌었어.

“하느님, 하느님.
저희를 살리시려면 새 동아줄을 내려주시고
저희를 죽이시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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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는 동아줄에 매달려
하늘로 올라갔어.

호랑이도 오누이 흉내를 냈지.
하지만 호랑이가 매달린 동아줄은
썩은 동아줄이었어.
호랑이는 쿵하고
땅에 떨어져죽고 말았대.

​그 뒤,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되었단다.
오빠는 환한 해가 되고
누이동생은 은은한 달이 되었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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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엄마, 내가 호랑이 할게.
엄마는 여동생 해.
형아는 오빠야.알았지?

둘째(호랑이): 얘들아~ 엄마 왔따아.
오디 있니이?
첫째(오빠): 어, 엄마다!
엄마(동생): 아, 아니야.
우리 엄마 손은 이렇지 않아!
둘째(호랑이): 엄마 맞다니깐.
일을 많이 해서 그렇단다.
첫째(오빠): 발을 내밀어 보세요!
둘째(호랑이): 엄마 맞다는데 그러네. 콱!
엄마(동생): 오빠, 무서워. 우리 도망가자.
둘째(호랑이): 아니, 얘들이 도대체 어디갔지?
첫째(오빠): 히히, 못찾겠지롱!
엄마(동생): 참기름 바르고 올라오면 되는데~
메롱!
첫째(오빠): 메롱, 메롱!
둘째(호랑이): 어흥, 너희를 잡아먹겠다아~!!
첫째(오빠): 하느님, 저희를 살리시려면,
새 동아줄을 내려주세요.
엄마(동생): 저희를 죽이시려면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세요.

첫째(오빠): 근데요, 저희 죽이시면 안돼요.
저희 교회도 잘 나가고 있거든요.
둘째(호랑이): 맞아요. 저희 죽이시면 안돼요.

첫째: 야, 넌 호랑이잖아!
둘째: 나도 죽을까봐 무서워서 그러지.
첫째: 원래 호랑이는 죽는거거든?
엄마, 얘 자꾸 이상한 말 해.
둘째: 죽으면 엄마아빠도 못 보잖아.
첫째: 아니, 너 호랑이라고. 호랑이.
둘째: 형아는 내가 죽는 게 좋으냐?
첫째: 몰라, 나 이거 안 해!
둘째: 왜에~ 형아는 맨날 안한다고 그러고. 으앙!
첫째: 저리 가, 너랑 안놀아!
둘째: 엄마아~ 아앙, 엉엉!

황당엄마: “…” (뭥미…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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