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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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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청춘,
쉽게 지치는 청춘,
사랑에 목마른 청춘에게
이 소설을 바칩니다.

그리고 청춘의 기억을
보듬고 사는 수많은 이들에게도…

열 다섯 살,
이름 ‘브든’

그의 10대에는
축구와 사랑과 우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열정이 항상 불을 밝힙니다.

낮이면 언제나 자신을 부르는 운동장과
함께 뛸 수 있는 친구 민수.

밤이면 아직 고백은 못 했지만
설레여 잠 못 들게 하는 첫사랑 유미.

그러던 어느 날,
축구만큼이나 좋아했던 민수는
교통사고로 그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유미는 미국에 이민을 가고…

그는
한국의 수많은 고등학생 중에
한 명이 되었습니다.

공부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축구선수인 그가

유미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제 축구 대신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국비 장학생으로 뽑혀
나고야대학 항공우주공학과에 입학하고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유미와의 이별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열망과 노력.

그의 청춘이 차갑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다시 찾아온 사랑, ‘일라’
하지만 그녀는…

오늘 추천하는 책은
축구선수 출신 공부벌레의
간절한 청춘 분투기입니다.

이 소설은 실제 M.I.T.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소설가 ‘김재형’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10대와 20대 청춘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과정들을 들려주고

30대와 40대에게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가 다짐하고 다짐했던 말들…
꽁꽁 숨겨두었던 일기장을 공개합니다.

김재형의 청춘소설 <이상보다 높은 향기>입니다.

이상보다 높은 향기 미리보기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줄 고마운 소설, 이상보다 높은 향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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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시시각각
거부당하는 순간과
받아들여지는 순간은 찾아든다.

알에서 부화해
알껍데기를 평생 이고 다니는 달팽이처럼,

우리는 그런 순간들을 늘 짊어지고 살아간다.

저 멀리 마르코가 보인다.

그는 오렌지 두 개를 들고 서 있다.
만져보지 않고도 그가 느껴진다.

나는 걸음을 멈춘다.

이 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고요히 낙하하는 세상을 붙잡고만 싶다.

사이먼 밴 부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삶> 중에서

.
.
.

이 순간은 추억이 됩니다.

장면으로 남아있는
그 시간을 우리 뇌는
기쁘게 혹은 야속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구석에 쳐박혀버린
기억 중에 몇 장면을
떠올릴만한 봄날입니다.

고요히 낙하하는
마음을 붙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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