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속의 한줄에서 두 번째
‘마음 치유 약국’을 엽니다.
약사는 안데르센, 피츠제럴드, 바움,
캐럴, 다쓰오, 헤세 그리고 셰익스피어입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읽으면 좋을 10권의 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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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하고 공허할 때
동심으로 돌아가는 건 어떨까요?
칠십 평생 독신으로 살며
오로지 아이의 마음으로 살았던
조용한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단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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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눈감고 마냥 꿈만 꾸게 될 때
아메리칸 드림을 정면에서 바라본
‘위대한 개츠비’는 어떨까요?
사랑과 욕망의 위대한 서사시…
그 아름다운 문장에서
삶의 비극을 다시 한 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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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없고 자책하게 될 때
삶을 이겨내는 네 가지는
용기, 사랑, 지혜.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아이의 마음 아닐까요?
도로시의 길은 험난하지만
함께 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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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같을 때
변하는 것 없이 답답할 때,
상상의 나래를 펴보세요.
조카들을 위해서 동화를 들려주다
태어난 이 독특한 수학자의 동화.
안경 쓴 토끼를 쫓아가세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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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후 충분히 울고 싶을 때
작가 다쓰오의 실제 연인인
야노 아야코는 시한부 인생을 살았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도 폐결핵을 앓고 있는
세쓰코를 사랑합니다.
예정된 이별에서
그녀의 작은 손짓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리는 그의 모습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세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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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중2가 되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화를 내기보다
공감하는 말을 해야 할 텐데요.
쉽지 않습니다 ㅜㅜ
일단 말이 통해야 할 텐데…
그냥 슬쩍 아이의 책가방에
이 작은 책을 넣어주세요.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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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만 보면서 수단을 무시할 때
좀 쉽게 가려고 나도 모르게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나쁜 짓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우리가 세워둔 목표가 잘못된 방향으로
우리를 끌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읽어보세요.
‘맥베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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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일이 3번 이상 연속 일어나면?
원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뭘 한 적도 없는데,
계속 일이 꼬이고 문제가 생길 때.
고민하고 스트레스받고
상황을 바꿔보려고 해도
쉽게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 고민 다 짊어진
‘햄릿’으로 살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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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가족도
인간 개개인의 욕망을 벗어나기는 힘듭니다.
경제적 문제도 생기고
생각의 충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나를 정말 아껴주던 가족이
가장 이기적인 사람 중에 한 명이라는 것.
이것이 현실의 가족일 것 같습니다.
‘리어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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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연인이 되고 싶으면?
말다툼이 잦고 주변의 이야기에
내 사랑이 흔들린다고 느낄 때.
운명적이며 비극적인 사랑을
떠올려보세요.
정말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연인들.
그 처음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습니다.
… … …
10권의 미니북,
3만원이 안되는 가격,
핸드폰보다 가벼운 무게,
영어원서와 같이 들어있는 전집…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언제든 꼭 읽어야지 생각만하고
미루고 미루고 있는 우리 마음입니다.
고전문학은
시대가 바뀌어도
언제든 우리 삶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그 두 번째 세트 10권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전의 가치, 더 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뉴 미니북 세트(11~2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