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Posts tagged with "다이어리 북"

다이어리 북

0 957

 

연.말
다이어리를 사려고 할 때
설레임과 동시에 드는 생각이 있지요.

‘이번엔… 다 쓸 수 있겠지?’

집에 쓰다만 다이어리가
눈앞에 아른거리지만,
연습장으로 쓸 수 있을 거라며
새 다이어리를 사는 나를 위로하면서 말이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이런 걱정쯤은 접어두셔도 좋은

3년 다이어리+명언+심리학의 실용 만점템
<퓨처미 핑크 다이어리>입니다.

이 다이어리는요,
2016년~2018년까지
한 장에 나란히 씁니다.

오늘, 2015년 12월 15일 일기 밑에
2016년 12월 15일 일기를 쓰니까

작년 오늘의 내 기분, 생각,
잊지 않았으면 하는 미래의 계획까지
자연스레 읽어볼 수 있는 것이지요.

또, 이미 눈치채셨나요?
다이어리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홍분홍한(?) 이 감성…

네, 여성의 취향을 탕탕! 저격하는
핑크색의 다이어리이고요 ^^

‘여자만 쓰시오’ 라고
적혀있지 않습니다.
핑크를 사랑하시는 남성분들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한 다이어리입니다.
(40대 남성분 구매하시는 거 봤습니다…)

한 달 전에 소개해드린
<퓨처미 다이어리>와 다른 점은,

1. 핑크색이다.
2. 성인 손 한 뼘 정도의 작은 사이즈다.
3. 고사성어 대신 명언이 담겨 있다.

해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분,
가까운 미래를 계획하고 싶은 분이라면
3년의 꿈을 한 권에 담은 다이어리,
<퓨처미 핑크 다이어리>를 추천해드립니다.

p.s 남편분들 주목!
“당신, 가족 생각하느라 힘들지?
걱정 마, 당신 생각은 내가 하고 있어 ^^”

연말, 간지러운(?) 메시지와 함께
아내분께 선물하시면 3년은 편~안하실 겁니다.

미래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기고 싶다면, 읽어보기

0 1142

저는 글을 쓸 때
꼭! 카페를 찾습니다.

꼭! 앉아야 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그 자리에 앉으면 마법같이
하늘에서 글이 내리거든요.

그날은 카페에 아주 일찍 가서
원하는 자리를 ‘겟’한 날이었습니다. (앗싸~~!!)

그런데 갑자기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니
저를 둘러싸기 시작했습니다.

여고생 2명과 여대생 4명

좋아하는 자리를 차지한 행복감도 잠시,
그녀들의 목소리 데시벨이 점점 올라가더니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안 들리더군요.

머릿속은 전쟁터로 바뀌었고 ㅜㅜ
글은 다시 하늘로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급기야 여대생들이 모여 있는 테이블에선
한 명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2시간 넘게 이야기하던
그 친구들의 얼굴은 나갈 때가 되자
다들 환해져 있었습니다.

특히 울던 친구는 몰라보게 밝아졌더군요.
(물론 제 마음은 폐허가 되었지만요. ㅜㅜ)

그때 깨달았습니다.
‘털어내고 나면 저렇게 얼굴이 환해지는구나.’

고민을 털어내면
마음이 편해지고, 얼굴빛도 밝아집니다.
다사다난한 일상을 살아가는 힘도 생기고요..

그런데 우리는 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다 하더라도
내 속 안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지 못합니다.

몇 가지는 감추거나,
가끔은 거짓말도 하지요.

듣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매일매일 일기를 쓰기란… 휴우~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팡팡팡 고민 연구소 소장. 모태 상담녀.
서른을 갓 넘겼을 때 열세 번의 사표를 던진,

살아온 시간 동안 온갖 고민을 쌓고 또 쌓아온
‘줄리 앤 유지’가 만든
가방 안에 쏙 들어오는 책!

어려운 선택에 놓였을 때.
누구에게 할 말이 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엄습할 때.
17가지의 고민 노트,

내가 자주 하는 말은?
오후 4시의 나
매력 발산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17가지의 행복 노트,

워밍업! 나는 누구?
가족끼리 왜 이래
나의 소울푸드
16가지의 마이 노트,

몰입의 즐거움
나의 꿈 변천사
나의 아름다운 가게
14가지의 드림 노트,

‘줄리 앤 유지’는 먼저
자신의 고민 노트를 공개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토마의 일러스트와 간결한 글을 모아

여러분들이 절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줄리 앤 유지’의 고민을 보면
다른 사람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용기가 생깁니다.

다 쓰고 나면
나만의 자서전 한 권이 탄생합니다.

반복되는 하루하루에 불금만 기다리는 분,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분,
생각은 많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이런 분들에게 작은 변화를 선사할 책입니다.

하루 날 잡고 대청소하듯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도 버릴 것들은 버리고,
소중한 것들은 정리해놓고,
새로운 것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겁니다.

한 3~4시간 정도 창 넓은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적어보세요.

친구가 없어도 책장을 따라 쓰다 보면
고민으로 얼룩진 마음은 글이 되어 흩어집니다.

나의 첫 다이어리,
줄리 앤 유지의 ‘고민의 발견’입니다.

P.S. 남친과 남편이 준비해야 할
새로운 선물 목록입니다.
여친과 아내가 다 쓰고 나면 어떻게든 회수하세요!
그 어렵다는 여자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먼지 쌓인 서랍 속의 나를 마주하기, 고민의 발견

 

설렘북스배너수정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