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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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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따스한 보살핌이 필요할 때

그러면서도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해주길 바라는
이질적인 감정이 들 때
다들 있으신가요?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친구를 아주 많이 만나거나
혹은 그 우울감에 깊이 빠져버리는
분들도 계시겠죠.

이 책 <치유의 개, 나의 벙커>는
그런 깊은 슬픔에 빠졌던
저자 줄리 바톤의 실화입니다.

영혼의 상처를 받고 있었던 저자에게
찾아온 따스한 친구.
그 기적 같은 치유의 과정은
보고 있는 내 마음마저
보드랍게 어루만져줍니다.

지금 무기력한가요?
되는 일이 없는 것 같아 속상한가요?
그럼 벙커와 함께 사랑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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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불안해요.
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일자리는 점점 줄어가고…

미래는
안개 속 어딘가에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서 지금을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이

‘각자도생’,
각자가 스스로 제 살길을 찾는 게 되어버렸지요.

이렇게 악물고 살아가는 내게

어느 날 문득
오랜 벗이 이렇게 인사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너 잘 있니? 네가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어.”

내가 잘 있으면 당신도 잘 있다는 말.
얼어버린 마음이 조금은 녹지 않을까요?

사실 이 인사는
로마인들의 오랜 편지 인사말입니다.

“Si vales bene, valeo.”

단어 하나하나에
사랑과 배려를 담은 라틴어죠.

이렇듯 라틴어에 얽힌
삶에 위로를 주는 이야기를 담은
한동일 작가의 <라틴어 수업>을 소개합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Dum vita est, spes est(둠 비타 에스트, 스페스 에스트)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Dilige et fac quod vis(딜리제 에트 팍 쿼드 비스)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가 된
한동일 교수가

라틴어 속에서 발견한
이 이야기들을 알아가다 보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삶의 따뜻한 부분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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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정신 없이, 눈코뜰새 없이
뭘 하는지도 모른채 하루가 지나갔다면
오늘 소개하는 책 <단순하게, 산다>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은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진짜 소중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무려 120년 전에 쓰여진 책임에도
최근에 나온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 현실에 잘 맞아떨어집니다.

“인생이 복잡한게 아니다.
우리가 복잡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오스카 와일드의 말처럼
우리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복잡한 삶과 숨 가쁜 경쟁 속에서
자유롭고 나다운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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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모터사이클 한대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모든 걸 놓고 떠날 용기가 없는 제게
여행을 하며 느낀 삶에 대한 사유 한마디가 참 인상 깊었어요.

「모두가 이 여행을 멋지다고, 응원한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괴롭고 힘든 순간을 아무에게도 내보이지 못했다. 나 역시 특별할 것 없는 여행자인데 그걸 외면하고 감내하느라 내 마음을 고립시켰다. 그에게 눈물을 비쳐 부끄러운 게 아니라 그동안 빈틈없고 강한 척한 모습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웠다. 따사로운 햇살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지 내가 강하고 약하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미운 오리보다 못난 내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니 눈물이 흘렀고 헬마는 나를 안아 줬다. 」

책 중에서
가벼운 여행 에세이가 아닌
에디터답게 써내려간 그의 생각들을 읽어보니

내 스스로의 모습과 자꾸
비교 아닌 비교를 하게 되면서

유라시아를 횡단한다는 사실보다
한 청년의 삶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여러분은 이렇게 훌쩍 떠날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혼자 보기 아까운 이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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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고 싶은 책은 <베개를 베다>입니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소재로
10개의 각기 다른 사연이 담긴
단편소설집입니다.

이 안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인 「이틀」이라는
작품도 수록되어있죠:-)

전체적으로 툭툭 던지는 듯한 간결한 문장들 때문인지
주인공들의 대화를 그저 따라가다 보니까
어느새 한 권이 모두 끝나있더라구요.

그래서 소설을 읽기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게 읽히는 것 뿐만 아니라
매우 현실적인 묘사들 때문에
장면 하나하나가
아직도 머릿속에 콕 박혀서 사라지질 않아요.

마주 앉아 파전을 같이 찢어먹고
서로의 아침을 챙겨주는
일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니

엄마, 언니, 남편
그리고 우리 아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떠올랐어요.

매일 같이 지지고 볶고 해도
결국 가족밖에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살면서 느끼는 쓸쓸함을 채워주려는
서툴지만, 진심을 다하는 가족의 위로들이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

이번 주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책 한 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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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에서 소개하는
5월의 그림책은 <곰과 피아노>입니다.

그림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은 내용과 반비례하는 긴 여운이지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그림책을 많이 즐겨 읽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는 나이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곰’인데요,
그것도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피아니스트 곰’이랍니다.

그래서일까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어디선가 피아노 선율이 들리는 듯합니다.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정신없이 살아온 시간 속에서
나의 삶을 함께 응원해준 이들을
되새겨보게 됩니다.

또한 내 아이가
이 그림책을 읽는다면,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선물해 줄 수 있지요.

깊은 울림을 주는 ‘곰 이야기’는
이럴 때 읽으면 참 좋습니다.

– 큰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
–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 때
– 막상 꿈을 이뤘지만 뭔가 허전할 때

어른인 내가 먼저 읽고 너무 좋아서
내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
곰과피아노 입니다.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7번째 시간,

오늘은 책 제목부터 한번에 마음을 사로잡을
베스트셀러 도서를 들고 왔습니다

나 하나 챙기기도 힘든 요즘,
분기별로,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곤 합니다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는 선물같은 책이 될것입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반야심경, 마음의 대청소』의 작가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널리 알려진
스님 나토리 호겐은 ‘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서

1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법
흐름에 몸을 맡기고 주어진 상황을 소화화는 법 등

책에서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이 필요한
106가지 솔루션을 알려주는데요

모두 함께 마음의 짐을 덜어보자구요!

 

 

2

사람은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어제 즐거웠던 일이 오늘의 슬픔으로 바뀌고,
아침에 기뻐했던 일을 저녁에 후회한다.
작년에 웃었던 일을 올해는 소매를 훔치며 눈물을 흘린다.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무엇을 하면 좋은지,
어떻게 해야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리저리 부딪히고 멍이 들면서 ‘나는 무엇인가?’ 하고
자기 찾기를 하는 것이 인생이다.

 

 

3

다른 사람의 소유물이 부러워지거나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기대했던 애정이
타인에게 향하여 질투라는 감정이 고개를 치켜들 때에는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은 거야.
그렇기 때문에 비교하고 싶은 거야’ 하고
분석할 줄 아는 냉정함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행복의 실마리를 붙잡을 수 있다.

 

 

4

좋은 일이 있건 나쁜 일이 있건
“이 상태가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속삭여주자.
특히 나쁜 일이 벌어졌을 때는 상황에 응하여 이렇게 생각하자.
“일주일 후에는 웃을 수 있도록 하자.”
“반 년 후에는 이 상황을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3년 후에는 그런 일도 있었지, 하고 기분 좋게 회상할 수 있도록 하자.”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변화하는 것이다.

 

 

5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는 말은
나약한 자신을 자각하고 그것을 어떻게든 바꾸어보려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나약하기 때문에 그것을 자각하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바람직하다.
“당신은 지금 그대로가 좋다.” 이 말은
“할 수 없는 자신을 자각하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당신이 좋다”는 뜻이다.

 

 

6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신은 이런 사람’ 생각하는
첫 번째 자신이 있다.
그리고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두 번째 자신이 있다.
그리고 그 공백을 메우는 과정을 통해서
탄생하는 것이 세 번째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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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책속의 한줄의 6번째 추천도서는
마야 안젤루의 마지막 책입니다.

마야 안젤루는 오바마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가
공통으로 손꼽는 멘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시인, 가수, 배우, 인권운동가 등
“열 명의 삶을 살고 갔다.”고 말할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세계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흑인 여성입니다.
순탄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3살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7살 땐 성폭행을 당해
여러 해 동안 말을 잃었으며,
16살,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되기도 했지요.

그리고 그녀는

2014년 세상을 떠나면서
이 순탄치 못한 삶을 바꿔놓은
단 하나의 비결을 책으로 남깁니다.

바로 <엄마, 나 그리고 엄마>인데요,
넓은 마음으로
내게 어머니가 될 기회를 주었던 내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을 낳을
용기를 주었던 나의 어머니가
나락 같은 삶에서 유일한 치료제였다고 말이지요.
이 이야기를 읽고 책속의 한줄 가족분들도
치료제 같은 어머니의 사랑과
소중한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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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책속의 한줄에서 소개하는
다섯번째 책은 <도시에서 비둘기로 산다는 것>입니다.

‘에라이, 더럽고 치사한 회사! 내가 진짜 때려 치고 만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출근해야 하는 이런 웃픈 현실.
모두 가슴속에 품어 놓은 사표 한 장씩 있지 않나요?

품고 품다가 너덜너덜해진 그 한 장의 사표를
왜 이렇게 던지기가 힘든 걸까요?

짜증나는 직장 상사,
짜증나는 야근,
짜증나는 주말 출근.

자취하는 직장인 김비둘씨가
회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읽다 보면 너무 공감돼서

‘이거 완전 내 얘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그렇습니다.
당신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일요일 저녁이면 호흡이 가빠온다.
2. 상사의 구두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뛴다.
3. 가슴 속에 사표가 춤추고 있다.
남몰래 눈물 좀 흘려 본 회사원들
이 책 읽고 스트레스 날리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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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믿고 보는 베스트셀러 작가 신작보기

 

1. 처음처럼

신영복 선생이 쓰고 그린 글과 그림 가운데
그 고갱이들을 가려 모은 잠언집

2. 황석영의밥도둑

황석영 소설가가 ‘음식’을 모티프로 삼아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 에세이

3. 인생견문록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관찰하며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써내려간 에세이

4. 직업으로서의소설가

작품을 발표하는 일 외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가로 살아온
삼십 오년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

5. 미움받을용기

‘용기 2부작’의 완성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

6. 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손녀까지 여성 삼대가 그려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

책한줄 가족분들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신작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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