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이사하며
아이를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편안한 책상과 반듯한 의자로
꾸며주니 아이도 신나하며
스스로 책상에 앉아 책을 읽더군요.
그 모습에 얼마나 흐뭇하던지요.
하지만, 그 모습은 생각보다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몇 번의 실랑이를 벌이고서도
이전 집에서처럼 거실에 나와
숙제와 공부를 했고 일부러 꾸며준
공부방에는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왜 자꾸만
차분한 분위기의 공부방을 두고
상대적으로 산만한
거실로 나오는 걸까요.
#거실공부의마법
이 책을 보고 나서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
가족의 생활 공간인 거실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공부 호기심을
키워줄 방법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과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금, 거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