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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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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마음 턱 놓게 되는
이 문구는 책의 제목입니다.

모두들 한 번 쯤은 강의로 보셨을
김창옥 교수의 책입니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에
출연하여 강연자로서 이름을 참 많이 알렸죠.

영상을 보기 시작하면
사람을 뒤흔드는 말에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런 그의 강연 35편이
여기에 책으로 엮어졌습니다.

책 속에서 그의 따뜻하고 재밌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이 책은 여러분의 삶에 가끔씩
아무일이 생기는 날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당신은 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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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책
1. 살아야 할 이유

– 우울과 불안을 이겨내고 삶의 기쁨을 되찾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감동 실화
– 매트 헤이그가 어떻게 우울과 불안의 터널을 통과해 나올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삶의 기쁨을 되찾게 되었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실화가 담긴 책

2. 삶의 끝에서

– 101일간의 여정, 31개 도시, 75번의 만남 어느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
– 생의 끝자락에서 옛 제자들을 찾아 미 대륙을 횡단한 선생님의 기적 같은 여행기를 담고 있는 책

3. 인생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조각들이었다

– 당신의 행복을 찾길 바라며 정말로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 자신이라는 존재를 기록하기 위해 암 선고를 받은 지 19일 만에 글을 쓰기 시작한 케이트 그로스의 조각 모음

4. 참 괜찮은 죽음

– 괜찮은 죽음의 조건은 무엇일까? 한 신경외과 의사의 진실한 자기성찰
–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로 명성이 높은 헨리 마시의 저서로, 삶과 죽음에 대한 색다른 고백을 담고 있는 책

5.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어둠 속 등불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 혜민 스님의 마음이 크는 이야기
–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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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그 사람의 마음을 닮아 있다.”

학창 시절 썼던 공책만 봐도 그렇습니다.

졸음이 쏟아진 날의 글씨는 지렁이로
화가 난 날의 글씨는 커졌다 작아졌다,
정말 ‘내 마음대로’ 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엄마는
“마음이 흐트러질수록
글씨를 또박또박 쓰라”고
하셨나 봅니다.

엄마 말씀도 떠오르고,
며칠 복잡했던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나도 필사란 것을 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한 글자씩 그냥 꾹꾹 눌러썼을 뿐인데,
희한하게,
답 없게 느껴지던 일상들이
가만히 머릿속에서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마음을 치고 들어오던 시 구절,
「어둠과 바람이 우리 창에 부닥치기 전
나는 영원한 사랑을 안은 채
뒷문으로 멀리 사라지련다.」

– 윤동주, 사랑의 전당 중에서
그렇게 오래 읽혔는데,
어쩜 매번 새로운 시가
마음에 찰 수 있을까요?

나라를 잃은 청년의
슬픔만 담겨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봄의 희망,
찌는 듯한 여름이라는 청춘,
쓸쓸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가을,

그리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
잠시 웅크리고 있는 겨울까지

이 한 권의 시집에
우리네 인생 사계절이 모두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수 한 권을 다 쓰고 나면,
나의 내면도 강해질 수 있겠다는
기분 좋은 예감도 들고 말이지요 ^^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치유”
라고 생각하시는 분께

“난 항상 똑같은 단어만 쓰는 것 같아”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싶은 분께

따라 쓸수록 마음에 더 깊이 와 닿을,
<필사의 힘 – 윤동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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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일을 하다가도,
‘연말 정산이 언제까지였지…’
‘이번 설에는 무슨 선물을 해야 하나…’
‘나올 때 보일러를 내가 껐나?’

자꾸만 잡다한 생각이 떠올라
요즘, 어느 하나 똑 부러지게
끝내는 일이 없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정신이 없어졌을까요?

한 신문 기사에 따르면,
최근 사람들의 집중력이 5초 이상을
못 견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짧고 빠른 디지털 효과에
점점 익숙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서점 인기 분야는“라이팅 북”

학창시절,
좋아하는 시 구절을
연필로 사각사각 수첩에 써 내려갔던
필사의 추억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

처음엔,
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게
왠지 부담스럽고 귀찮기도 했지만

막상 한 장 한 장 써내러 가다 보니,
어느새 주변이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쓰는 것에 몰입하다 보니,
내용이 또박또박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쓰게 될 때는
잠시 펜을 내려놓게 됩니다.

“아 좋다…”

복잡했던 머릿속이 개운해지면서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쓸 것인지
정하는 것도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따라 쓴 <어린 왕자> 는
때론 눈물이 맺힐 정도로 참 좋았으니까요^^

여러분은 지금 어떠신가요?
삶에 잘 집중하고 계신가요?

아이들에게는,
문장을, 맞춤법을 배우는 시간이

어른들에게는,
잠들기 전, 복잡한 하루를 다듬고
치유하는 시간이 될,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정신없이 흔들리고 있는
당신 삶 뿌리에 거름이 될 책,
<필사의 힘-어린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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