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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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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요즘 대세! 역사 를 재미있게 다룬 책

1. 사도

영조와 사도세자.
어떤 비극보다 참혹한 부자의 이야기를 새
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우리 역사를 재조명한 책

2. 뿌리 깊은 나무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는 세종의 치세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그려낸 책

3. 해동 육룡이 나라샤

용의 나라 조선에서 여의주를 물고
비상(飛上)한 이성계와 육룡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4. 붉은 안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의 한계를 넘어
한 여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치욕스러운 역사를 뒤돌아보게 하는 대하소설

5. 암살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던
김구 주석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성한
비밀 결사 단체의 치밀한 암살 작전 이야기를 담은 책

역사가 지루하다는 편견은 이제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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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3번 째 시간,
오늘은 무게감 있는 두둑한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한귝소설이
자리잡은 지 오래인데요.

유일하게 베스트셀러 순위에 자리잡은
오늘의 주인공
밀린언셀러 김진명 작가의 신작,’글자전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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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정치가 담긴
한줄을 만나러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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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

조선시대 선비들은
볕불은 쬐지도 않았다
부정한 돈이나 이익이란
아예 쳐다 보지도 않았고
한 평생 가난을 벗 삼아 글을 읽으며 살았으니
바로 조선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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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자는 쓰지 말라요. 우린 한자 하나도 몰라.
북조선에서는 한자 안 쓰는 거 몰라?”
“그래요?”
“한자 안 쓴 지 오래됐시오. 이제 거의 70년이 돼가는구만!”
“그럼 우리가 동이족인 걸 어떻게 알지요?”
“기깟 거 모르면 어때?”
“뿌리를 다 던져버리자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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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고 못해내고를 결정하는 건
그 일의 어려움이 아니라
일에 임하는 사람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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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이란 모르거나 착각하여 빠지는 것일진대,
알면서 걸어들어가는 함정이 어떤 것인지
저는 도저히 떠올릴 수가 없나이다.”
“상대가 빼앗아가는 것이 무엇이냐?”
“글자입니다.”
“그러하다. 아무리 찾아도 그 글자가 안 나오는 걸 보면
아마도 긴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 글자의 씨를 말렸다고 보아야 할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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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전쟁이에요. 과거 문명이 생기고
글자가 만들어지던 때로부터 시작된 전쟁.
피해 회복은 범인을 잡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오류를 바로잡는 데 있어요.
한둘의 범인이 아닌 수천만, 수억의 의식을 바꾸는 데 있단 말이에요.
그게 나의 전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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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지 마시오”

엘리베이터에도
지하철에도
전망대의 난간에도

여기저기 “기대지 마시오”라는
푯말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사람이란 기댈 만한 것이 있으면,
기댈 만한 사람이 있으면,

일단은 기대고 보기 마련인가봅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더욱 외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홀로 서 있기에도 버거운 사람인데,
누군가 기대오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기대는 사람도, 기대어지는 사람도

언제나“추락 위험”이 있습니다.

여기,
추락 위험이 다분한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더는 못 찍겠다며 사라져버린
포르노 여배우를 찾아 나선

포르노계의 스타 기획자

그 사내의 설득에 위안을 받고,
그에게 기대려는 여배우.

그는 충분히 기댈 만한 남자일까요?

또 이런 사랑도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남자는
이미 다른 남자가 생긴 전 여자친구에게
기대고 싶었고,
지금도 기대고 싶습니다.

기댈 수 있을까요? 기대도 될까요?

김중혁 작가의 신작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슬아슬,
추락 위험군에 속합니다.

그런데도 누군가가 기대오면서,
혹은 누군가에게 기대면서,
우물쭈물 사랑에 뛰어들게 되는데요.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일층, 지하 일층> 등의 소설에서
작가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작품성까지 보여준
김중혁 작가가
이번엔 사랑을 말합니다.

그가 첫번째 연애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에서 담아낸
#사랑 은

달콤하기보다는 담백하고 엉뚱하고
때론 알알하기까지 합니다.

재미있게 술술 읽히지만,
담고 있는 의미는 가볍지 않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가볍게 읽되,
의미 있는 사랑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제1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요요>가 수록된,
김중혁의 첫번째 연애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을 추천합니다.

사랑에 뛰어든 사내들의 속사정,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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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힘을 내!”

수년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밝은 얼굴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카메라를 쳐다보며
외쳤던 말입니다.

‘1318’은
10대를 지칭하는 말이지요.

가족보다 친구가 더 중요하고,
작은 억압에 예민하며,
낯선 경험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면서,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10대 청소년들.

1997년, 한 출판사에서는
<1318문고>를 만들어
청소년을 위한 ‘문학 작품’을
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선물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자
시작한 의미 있는 시리즈였지요.

그로부터 18년이 흐른 2015년,
<1318문고>의 백 번째 작품집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백 번째 작품 <세븐틴 세븐틴>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깊은 슬픔과 외면당한 상처를 다룬
단편 소설집입니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현실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우리가 한 번쯤 지나쳤을’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나간 십 대의 기억으로
아직도 힘든 삶을 살아간다면,

또 그런 십 대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어른이라면,

1318 문고 의 백번째 작품집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의 상처를 오롯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가장 충만하고 가장 빛나는 순간,
세븐틴 세븐틴

2015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어른에게도 추천합니다.

팔인 팔색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소설집,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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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청춘,
쉽게 지치는 청춘,
사랑에 목마른 청춘에게
이 소설을 바칩니다.

그리고 청춘의 기억을
보듬고 사는 수많은 이들에게도…

열 다섯 살,
이름 ‘브든’

그의 10대에는
축구와 사랑과 우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열정이 항상 불을 밝힙니다.

낮이면 언제나 자신을 부르는 운동장과
함께 뛸 수 있는 친구 민수.

밤이면 아직 고백은 못 했지만
설레여 잠 못 들게 하는 첫사랑 유미.

그러던 어느 날,
축구만큼이나 좋아했던 민수는
교통사고로 그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유미는 미국에 이민을 가고…

그는
한국의 수많은 고등학생 중에
한 명이 되었습니다.

공부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축구선수인 그가

유미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제 축구 대신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국비 장학생으로 뽑혀
나고야대학 항공우주공학과에 입학하고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유미와의 이별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열망과 노력.

그의 청춘이 차갑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다시 찾아온 사랑, ‘일라’
하지만 그녀는…

오늘 추천하는 책은
축구선수 출신 공부벌레의
간절한 청춘 분투기입니다.

이 소설은 실제 M.I.T.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소설가 ‘김재형’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10대와 20대 청춘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과정들을 들려주고

30대와 40대에게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가 다짐하고 다짐했던 말들…
꽁꽁 숨겨두었던 일기장을 공개합니다.

김재형의 청춘소설 <이상보다 높은 향기>입니다.

이상보다 높은 향기 미리보기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줄 고마운 소설, 이상보다 높은 향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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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참 좋아하시나 봐요.”

예전에 곧잘 들었던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자신에게 말을 건네지요.

“여행에 참 목마르시나 봐요.”

마지막 여행이 언제인지,
낯선 곳에 나를 던졌던 때가 언제인지,
‘재생과 반복’ 속에 갇혀 있던
요즘의 나는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나’를 잃어버린 것이 틀림없습니다.
사소한 물건을 잃어버려 그것이 필요할 때마다
‘허전함’을 느꼈던 것처럼,

지금 내가 필요한데
내가 그 자리에 없거든요.

나를 잃어버렸지만
타인 속에서 기어이 하루하루를 사는 지금,

상실의 아픔과 인생
그리고 사랑을 오롯이 담아낸
소설책 한 권을 꺼내 들었습니다.

“나는 한 가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어요.
먹고 사는 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거.
내가 만든 옷들은
나를 충분히 먹고살게 해주지만,

인생이라는 선반에는
그것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었어요.
더 늦기 전에 그걸 채워 넣지 않으면, 영원히
선반에 음식만 채워 넣다 끝날 것 같아 두려웠죠.

인생이란 선반이 냉장고가 되어선 안 되잖아요?

나는 그 선반을
냉장고보다는 책장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두툼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장서들이 꽂힌 책장이요.”

-오소희 <해나가 있던 자리> 중에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펼쳐 놓고
저는 여행 가방을 쌌습니다.

‘살아서 벌어지는 일은
다 축복이란다’ 라는
이야기 속 한 줄을 가슴에 새기며
인생이라는 선반을 채울 겸,
나를 찾을 겸

나.는. 떠.납.니.다.
해나, 그녀처럼.

여행작가 오소희의 생애 첫 번째 소설, 해나가 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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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정하고 나니
작품 한 편을 고르기 위하여
모든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물론

우리 문학사에 기록되어 있는
그들의 중 장편소설들을 찾아서
확인하는 과정 또한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결국, 나에게는
나 자신의 세계이기도 한
한국문학의 심장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기도 했다.”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서문 중에서

여기 한국 대표작가 황석영이 고른
101편의 한국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자그마치 10권.

많아 보이지만
세상을 아는 데 10권이면
아주 작은 투자일 것 같습니다.

100년 전부터 바로 오늘까지,
한국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외국에서는 단편 소설가들을
스토리 텔러(story teller)라고 부른답니다.

이야기꾼이죠.
세상을 말하는 이야기꾼.

곧 개봉하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의 원작 소설가 김훈.

고등학교 때 배웠던 소설가들,
염상섭, 현진건, 채만식, 김유정…

6.25 전쟁을 겪었던 소설가들,
황순원, 김동리, 박경리, 김승옥…

전후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했던 소설가들,
박완서, 조정래, 조해일, 김주영…

어둠의 시대, 인간 군상들을 그렸던 소설가들,
이창동, 임철우, 최인호, 박범신, 이문열, 이외수 …

민주화를 겪었던 소설가들,
홍희담, 강석경, 정도상, 양귀자 …

이제 온전한 개인으로 돌아온 소설가들,
신경숙, 공지영, 윤대녕, 김소진 그리고 김영하…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추구하는 소설가들,
성석제, 은희경, 전경린, 천운영, 김연수…

그리고 지금 ‘우리’를 말하는 소설가들,
박민규, 편해영, 정이현, 김애란…
101명의 소설가가
이야기꾼이 되어 쓴 단편 소설 중에
101편을 골라서 10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이 컬렉션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장장 3년간의 대작업이었습니다.

보통 내공으로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제 문단의 선배는 없다고 말하는
‘황석영의 갤러리’입니다.

작가들의 단편 소설을 다 읽고
고르고 골라서
독자들을 위해서 책을 엮었습니다.

그리고 황석영의 필력으로
각 소설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었습니다.

소설가 이전에 20세기 최고의 구라꾼으로 불리우는
자칭 ‘아날로그 구라꾼’이라고 말하는 황석영.

그가 선후배, 동료 이야기꾼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말을 합니다.

선배들의 글에는 시대상과 개인사를 얹어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보여줍니다.

동료들의 글에는 개인적인 경험과
같이 겪었던 당시의 모습을 그려줍니다.

후배들에게는 존경심을 표하기도 합니다.

자신과 동종 업계의 이야기꾼들의 작품을
‘소설 나부랭이’라고 부르며
거침없이 세상을 이야기하는 황석영.

90살까지 소설을 쓰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는 그는

자신의 작품에 써야할 시간을
독자들의 지혜로운 삶을 위해 할애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는
삶과 일상 그리고 인생의 교과서’

이 교과서에는 사람과 시대가 담겨있습니다.

100년의 기록이며 2015년 우리의 삶도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나.
3대가 이 10권의 책에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에게는
‘황석영 문학교과서’입니다.
저처럼 세상이 잘 보이지 않는 성인에게는
‘황석영 세상교과서’이며
중년이 지나 노년에 접어든 분들에게는
‘황석영 인생교과서’입니다.

저랑 세상 공부 같이 할 분들을 찾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입니다.

p.s.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것처럼
책 10권을 눈 앞에 쌓아놓고
혼자 씨익~ 웃었습니다.

문단에서는
대작업이라고들 하지만
전 그런 것은 잘 모릅니다.

그냥 눈 앞의 100년에
흥분이 될 뿐…

거장 황석영과 함께 걷는 한국문학,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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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예요,

차 나를 때
절대 손님을
사람으로 안 보거든요.

내 열아홉에

어쩌다가
쟁반을 들게 됐는데
그때 살고 싶은 마음 하나도 없었어요.

아, 옛날 생각하니까 꿀꿀해지네.

뭐 지금도 역시
손님을 사람으로 안 봐요.

그런다고 돈으로 보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짐승으로도 안 봐요.
그냥 사람으로 안 볼 뿐이에요.

뭐라고 그래야 될까.

암튼 그냥 나는 찻잔을 나르는 거거든요.
배달 많은 날은 하루에도 사백잔을 날라요.

뭔 맘이 있겠어요.”

전성태 소설집, <두번의 자화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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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받은 바르가스 요사는 소설은
현실을 비판하고 꿈을 벼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려는 노력입니다.

자동화 기계가 도입되고
아웃소싱이라는 이름으로
공장이 해외로 이전하고
비정규직은 인구의 반을 차지합니다.

일자리는 줄고 줄어갑니다.

남아있는 일자리는
10년간 19%나 줄어든 대기업 일자리와

기업을 대신하여 욕을 먹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과

자영업자에게 속하여 저임금 노동을 하는 서비스 노동자들입니다.

이들은 청춘이며, 엄마이고, 아빠이며, 삼촌과 이모들입니다.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사람으로 볼 수 없고
감정이 사라진 생명들이
아무 느낌없이
신세 한탄도 없이

없이, 없이 살아갑니다.

우리도 아무 의식없이 자동으로
감정을 없애고 살아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다방의 커피 배달부처럼 말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웃어야 하고
정해진대로 손과 발이 움직입니다.

먹고 사는 일에서 감정을 제거하고
무의식적으로 일하는 상태.

감정 노동자가
직업병으로 갖는 것은

아마도
‘무감정’일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 …

소설가 전성태는
현실과의 긴장감을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어떤 단락을 드러내어도 시가 되는 소설가,
전성태의 단편 소설집입니다.

그 전의 어떤 소설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려는 그의 노력은
바르가스 요사가 후배들에게 부탁한 소설가의 풍모를 유지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있는 그대로의 삶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성태의 <두 번의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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