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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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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자신의 재능에 대해 의심이 들 때,
여자라는 이유로 일터에서 소외될 때,

일하는 여자라면
한 번쯤 돌아보는 단어입니다.

그렇게
워킹우먼과 전업주부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할 때

누군가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분들에게
<남편은 내가 집에서 논다고 말했다>의 저자

최윤아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기자 생활을
5년간 하고

작가는
전업주부로 돌아섰습니다.

일터에서 엉망이 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녀는 전업주부가 되고 나서
진짜 방황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물건 하나를 사도
남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시댁에 뭐라도 해야 한다며
부채의식을 갖고,

텅 빈 집에 혼자 남아서
참을 수 없는 고독을 맞고.

그러면서
집에서든, 일터에서든

자신을 일으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에게,
혹은 전업 주부에게

두 가지 길을 모두 걸어본 사람으로서
공감과 위로를 건네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작가.

서른이 넘은 여자에게
때때로 찾아오는
알 수 없는 허기를

잠시나마 이 책으로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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