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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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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사이에서 컸거나
형제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아실 테지요.

형제 사이에 보이지 않는
은근한 경쟁심과 질투심 말이에요.
(자매나 남매도 마찬가지지요.)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리 공평하게 키우며
똑같이 사랑한다고 해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가 느끼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형제가
기질적으로 정반대일 경우에도 그렇고,
성격이 너무 비슷해도 그렇지요^^

다신 안 볼 것처럼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또 어느 때엔
서로 없으면 못살 듯 정다워지는
미묘한 관계, 형제.

‘내 동생은 슈퍼영웅’은
동생에게 미묘한 경쟁의식을 느끼는
한 형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똑 부러지는 형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동생이 있다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동생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형이 있다면,

-‘의좋은 형제’로 컸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바라는 부모님이라면

멋진 형제애를 보여주는 잭과 스탄의 이야기
내동생은슈퍼영웅 을 펼쳐보세요.

그림책을 보는 형제 모두,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공감,
그리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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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책은
조금 무거울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루아침에 지극히 평범한 엄마에서
‘중대 범죄자 아이’를 키운 엄마가 된 실화,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를 들고 왔어요.

저자의 열일곱살 난 아들 딜런은
친구와 함께 1999년 어느 날,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총격을 벌여
13명의 사망자와 24명의 부상자를 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녀는 내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 끔찍한 사건을 겪으며
처절하게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엄마인 그녀는 아들의 이러한 행동을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까요.

아니, 이상한 작은 낌새라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요.

아이를 키운 17년
그리고,
사건 이후 17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아이 얼굴 너머에 있는 것을
늘 지켜보고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제때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요.

불편하겠지만 부모라면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천석, 이임숙 저자 추천 책
<나는 가해자의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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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온전히 나답게> 입니다.

삶을 ‘나다운’ 방식으로 꾸려나가려고 하는
한 사람의 고민과 생각, 크고 작은 다짐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고
작은 카페의 주인이기도 하고
칼럼을 쓰기도 하는 그녀.

그녀는 자신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취향, 기준, 삶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아주 그녀답게 말이죠:)

그녀의 글은 솔직하고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합니다.
한 페이지를 읽으면 그 다음장을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석 달째 아이들 방학이라 미쳐버리기 직전이다.
그 와중에 일도 해야 한다.
‘봄맞이 대청소!’ 같은 발랄하고
시답잖은 기사를 쓴답시고
컴퓨터 앞에 5시간을 붙어 앉아 있는데

애들은 눈만 마주치면 개코원숭이처럼 싸워대고
(누가 누구에게 ‘똥꼬!’라고 하면 싸우는 이유가 된다)
그걸 또 일러 대고 짜증을 부리고 떼를 쓰고 이상한 퀴즈를 내고
원고는 한 줄을 나가기가 어렵고 급기야
눈에 초점이 흐려지고 뇌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느낌에
호흡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이러다 야수처럼
옷을 쥐어뜯고 고함을 지르면서
창문을 깨고 뛰쳐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걸 꾹꾹 누르고(난 9년차 엄마니까) 매우 이성적으로 말했다.

“엄마 일 좀 하자. 정말 울고 싶다. 울고 싶어.
너희 할아버지 집에 가 있으면 안 되겠니?”

“엄만 내가 옆에 있는 게 싫은 거구나”

“아니, 그럴 리가. 절대 아니야.” (어떻게 알았지?)

다행히 아이들은 옆집으로 놀러 갔고,
곧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이 내 입에 버거킹 와퍼를 물려
짐승이 되는 것을 간신히 막았다.」

<온전히 나답게> p.54 중에서

 

삶이 어지럽다고 느껴질 때,
위대한 철학자의 거창한 말보다
친구의 진심을 담은 사소한 메시지가
우리를 울컥하게 할 때가 있죠.
이 책은 그런 친구의 메시지를 닮은 책입니다.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삶을 살아도 좋을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유쾌하고도
‘작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죠?
다들 올해의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꼽으셨나요?

저도 그랬어요. 근데 어느새 벌써 여름이 코앞…ㅠㅠ
‘빼야지…뺄거야..빼야지…’
입에 달고 살지만, 오늘도 오른쪽엔
달다구리 커피 한 잔이 놓여 있네요

위기 의식을 느끼고 스스로 자극되라고
오늘의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는 ‘건강’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으라차차
우리 운동합시다!

 

5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6년 05월 04일~2016년 05월 10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닥치고 데스런 우먼스
조성준 지음 | 건강 | 2016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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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데스런 우먼스』는
저자 조성준이 이번에는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를 가지기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출간한 책.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말고는 해본 적이 없고,
여느 여성들처럼 굶는 다이어트만을 해왔던 아내와 함께
1년 6개월 동안 몸 만들기에 돌입했던 결과물이기도 하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백년 허리
정선근 지음 | 건강 | 2016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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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허리』에서 저자는
요통과 허리 디스크의 비밀.
요통으로부터 해방되는 ‘백년 허리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상세한 운동 방법, 동작 자세, 주의 사항 등을
그래픽과 사진으로 세밀하게 소개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닥치고 데스런
조성준 지음 | 건강 | 2016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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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데스런』은 저자 조성준이
지난 11년 간 25,000시간의 PT를 진행한 경험과
지난 5년 간 본인이 직접 몸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든
맨몸운동 프로그램을 엮은 책.
지난 11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조성준의 경험으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박서희 지음 최혜성 사진 | 건강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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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는
체육학을 전공한 전문가인 저자가 효율적인 운동으로
하루 5분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고 전한다.
기본 체력이 있는 사람도,
어떤 운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운동 초짜도 스
트레칭으로 운동의 정석을 쉽게 터득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약보다 울금 한 스푼
서재걸 지음 | 건강 | 201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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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걸의 해독주스], [슈퍼유산균의 힘]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국내 최초 자연치료의학 인증 전문의 서재걸 박사는
직접 경험하고, 수천 편의 논문과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낸 울금의 무궁무진한 효능을 알려주는 이 책은
특별한 약 없이, 의사 없이 오직 울금 하나만으로
건강해지는 비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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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카페에서
평소 좋아하던 카푸치노를 마시며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던 그녀,

별안간 와락 눈물을 터트립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버티고 있는 걸까?”

그녀는 쿠션을 끌어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그제야
스스로가 많이 지쳤다는 걸,
애써 외면하며 꽉꽉 채워왔던 삶이
터져버렸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그때,
울고 있는 그녀에게
누군가 다가왔습니다.

고개를 든 그녀의 눈앞에 보이는 건,
방금 막 내린 따듯한 카푸치노.

뜻밖의 누군가가 건네준
‘뜻밖의 위로’였습니다.

그녀는
그 말 없는 작은 친절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나누어주고 싶어졌습니다.

유별나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살면서 느꼈던 뜻밖의 소소한 위로를 말이지요.

누워 있을 때 가만히 다가와 온기를 나눠주던 반려동물
울고 있을 때 말없이 곁에서 안아주던 친구
혼자 있고 싶을 때 나만의 공간이 되어주던 화장실

그리고 이 소소한 위로의 순간들을
그림으로 엮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그림들이
하나하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내 안에 쌓인 기억을
뒤적거릴 수 있는 틈까지
충분히 주면 말이지요.

혼자 있고 싶지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다면,
아무 말도 안 하고 싶지만
침묵이 괴롭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열어보세요.

내 곁에 있는 따듯한 순간을
발견하게 해주는 책,
박정은의 <뜻밖의 위로>입니다.

일상의 따듯한 순간을 찾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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