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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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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여섯에 어머니를 잃습니다.
아버지는 곧 새어머니를 얻습니다.

새어머니 권 씨는 성정이 고약했다고 합니다.
그를 원수처럼 여겼습니다.

권씨는 술을 자주 먹고
빈 독에 머리를 넣고 소리를 지르고
방바닥을 두들겨 대며 그에게 욕을 하고
결국은 목을 매어 죽으려고 합니다.

겨우 살아난 권씨의 옆을 지키며
그는 직접 약을 달여 그녀를 병 간호합니다.

다시 살아난 권씨는
드디어 그를 아들로 여깁니다.

그가 아플 때는 그의 아내보다
그를 자상하게 돌봤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먼저 세상을 떴을 때
권씨는 말합니다.

“… 그런 효자를 괴롭힌 일을
참회하지 않고는 도저히 눈을 감을 수 없다.”

그의 친어머니는 신사임당입니다.
그는 ‘율곡 이이’입니다.

어머니를 잃고 삼년상을 치른 후,
율곡 이이 앞에 있던 고약한 새어머니는
그의 정성에 감동을 합니다.

스무 살 청년의 마음속 다짐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힘든 일이 찾아오면
스스로 돌이켜 깊이 성찰하고
감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집안 사람들이 변화되지 못하는 것은
단지 나의 성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가 평생을 지키려고 지은
<자경문自警文>의 아홉 번째 다짐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양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박수밀의 책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에 나옵니다.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며
나라를 위하고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았던
44명의 선비의 좌우명을 모은 책입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외쳤던 의기의 이순신,

‘그대는 그대의 법을 따르라.
나는 나의 삶을 살겠다.’고 말한 반항아 허균.

오랜 유배 생활에도 마음을 지키며
‘청운의 뜻을 잃지 말라는’ 정약용.

몰입해서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달성하는 방법을 ‘잊어야 이룬다’고 말하는 박지원.

한 명 한 명
옛 현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과 자신을 향해 품었던
짧은 문장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삶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래 씹으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속에서 되새김질하며 자주 볼수록
느껴지는 것이 많은 44개의 명언입니다.

마음이 자주 흔들릴 때는
남명 조식의 말을 외워두세요.

“산처럼 우뚝하고 못처럼 깊으면
봄날의 꽃처럼 환히 빛나리라.”

이 책을 수학 공식으로 풀면~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 역사 공부 + 인생 공부 + 멘탈 강화
고전 공부 + 고사성어 공부 + @

@는 읽는 이에 따라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누구든 읽기 쉬운
‘마음 고전 해설서’입니다.

고전 속 지식인들의 마음 지키기,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안녕하세요.
‘책속의 한줄’ 입니다.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래 기달리셨죠…지송죄송 ㅠㅠ

그치만 좋은 베스트셀러 한줄들로 보답하겠습니다: )

오늘은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두 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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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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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없다.”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우리는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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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삐삐, 오늘은 핸드폰,
내일은 스마트폰인 건 인정한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해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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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본질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과 현상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 말이다.
철학이라는 분야가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부 내용만 조금 바뀔 뿐,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시대를 초월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절대적이고 본질적이며 현실에 없는
무언가의 질서를 찾으려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런 사람들을 꼴 보기 싫어하고
눈에 보이는 경험적인 것들을 중시하는 현실적인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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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을 나열해보면
직립보행, 언어사용, 문화의 소유 등
​그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인간만이 두 개의 세계에 산다는 것이다.

두 세계는 ‘현실의 세계와 ‘현실 너머의 세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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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역사를 영웅사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영웅사관이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능력을 초윌하는
천재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특정 인물이 역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이와 반대되는 역사관이 민중사관이다.
민중사관은 역사를 이끌어가는 주체를 민중으로 본다.
우리가 세계대전을 영웅사관의 시각으로 본다면,
세계대전을 일으킨 사람은 히틀러가 된다.

​반면 세계대전을 민중사관의 시각으로 본다면,
세계대전을 일으킨 원인은
경기침체의 고통을 극복하고자 했던 독일 민족의 의지가 된다.

영웅사관과 민중사관은 어느 것은 옳고 다른 것은 그르다기보다는,
역사 해석을 다채롭게 해주는 역사 사유의 두 시각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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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남긴 유언의 말]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한 손은 네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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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있지만
언제든 내 맘을 알아주진 못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하거든요.

친구들도 예외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 저런 상황에 맞춰
이야기를 해주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 말 딱 내 말인데!”
이런 말 해본 지도 오래된 듯합니다.

그렇다고 친구에게
그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친구하고는 말을 하고 들어주고 하면 됩니다.

대신,
내 마음을 담은 말 주머니가 있어 소개합니다.

마릴린 먼로, 코코 샤넬, 머라이어 캐리,
캐빈 코스트너, 토마스 에디슨, 앤디 그로브, 마크 트웨인,
스티븐 스필버그, 빌 게이츠 그리고 스티브 잡스…

온갖 고초를 겪으며 사람들 속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던 68명의 성공한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 때

자신의 삶에 스스로 충고했던 말 68가지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 옆에
흐뭇하게 웃음이 떠오르게 하는
68마리의 고양이도 있습니다.

확 꽂히는 68가지의 말과 고양이들은
살아가며 나를 몰라주는 사람들 때문에
섭섭한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알아, 네 맘 다 알아!”

용기를 얻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세상 앞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는
이야기들이 있는 책입니다.

이 책 속에 있는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그는
믹서 판매원으로 일하다
당뇨병과 관절염을 앓았습니다.

담낭 전체와 갑상선의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그는 52세 때 맥도널드 형제에게
독점 판매권을 사들였습니다.

미국 전 지역의 매장을 돌면서
회사를 키워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신의 삶에서
배운 것을 남겼습니다.

“자신이 미숙하다고 느끼면
나이를 먹어도 신선함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면 인생에서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레이 크록 Ray Kroc은

맥도널드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미즈노 케이야와
나가누마 나오키가 지은

‘내일의 행복을 부르는 68가지 방법,
인생은 잇셀프’ 입니다.

이 책은 한 장 한 장 뜯을 수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고양이가 가르쳐주는 ‘소중한 것’과
그와 관련된 사연과 명언이 담겨 있습니다.

친구가 몰라줘도
꽂히는 말이 있으면 확 뜯어서

사무실 책상에,
아이들 공부방에,
남편의 가방 속에 넣어주세요.

아~~!! 냉장고 문앞도 좋습니다.

이 책의 페이지마다 그려져 있는 절취선은
우리의 ‘감정선’ 같습니다.

내일의 행복을 부르는 68가지 방법, 인생은 잇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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