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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책속의 한줄에서 소개하는
다섯번째 책은 <도시에서 비둘기로 산다는 것>입니다.

‘에라이, 더럽고 치사한 회사! 내가 진짜 때려 치고 만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출근해야 하는 이런 웃픈 현실.
모두 가슴속에 품어 놓은 사표 한 장씩 있지 않나요?

품고 품다가 너덜너덜해진 그 한 장의 사표를
왜 이렇게 던지기가 힘든 걸까요?

짜증나는 직장 상사,
짜증나는 야근,
짜증나는 주말 출근.

자취하는 직장인 김비둘씨가
회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읽다 보면 너무 공감돼서

‘이거 완전 내 얘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그렇습니다.
당신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일요일 저녁이면 호흡이 가빠온다.
2. 상사의 구두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뛴다.
3. 가슴 속에 사표가 춤추고 있다.
남몰래 눈물 좀 흘려 본 회사원들
이 책 읽고 스트레스 날리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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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의.욕.제.로 직장인을 위한 감정이입 에세이

1. 출근할깡 때려칠깡 버텨볼깡

기쁨, 슬픔, 화나는 일, 그리고 친구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던 찌질한 면까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김대리의 직장 이야기

2.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직장인 3년차 대리인 토끼 ‘설대리’가 겪는
직장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글로 풀어낸 책

3. 뜨끔뜨끈 광고회사인 메모장

광고회사의 아트디렉터인 저자가 일상의 메모를 모아
Daum 스토리볼에 올린 연재물.

2030 여자라면 한 번쯤 겪어보았을 고민과 감정의 변화를
낱낱이 분해해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관점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책

4. 안녕 하루

여느 소시민처럼 집과 회사를 오가며
일상이라는 순환궤도를 떠도는
직장인이자 세 아이의 아빠 하재욱의 이야기

5. 사축일기

사축(회사의 가축처럼 일하는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한마디로 ‘웃프게(웃기면서도 슬프게)’ 보여주는 글을 담은 책

“우린 퇴근할 수 있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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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말을 겁니다.

“오늘 어땠어?”
“글쎄…”

그가 스케치북을 건넵니다.
딱 두 가지만 쓰면 된다고 합니다.
이름과 고민.

“지치네요.
무언가 다시 시작할 용기가 안 나요”

그가 손글씨로 답합니다.

“쉬어갔으면 좋겠다
아픈 만큼 성장하는 게 아니라
아문 만큼 성장하기에”

특별한 말도 아닌데
울컥, 위로가 됩니다.

그는 시인인가요?

아니요.
그는 등단한 작가가 아닙니다.

스무 살부터 5년간 옷 장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가게도 세 번이나 접었으며,
과로로 쓰러져 폐를 수술하기도 했죠.

많은 사람에게 손수 써준 글들은,
사실 5년 동안 지쳐있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답니다.

위로받기 위해
그를 찾은 사람들은
페이스북만 19만 명.

대학로에서 37일동안 직접 만난
#취준생 #수험생 #직장인 등
길을 잃은 수 많은 사람이
그의 짧은 글로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 흔들리는 가족, 친구가 있다면
진정성 있는 위로가 담긴
이 책을 건네주세요.

글배우의 <걱정하지 마라> 입니다.

짧지만 촌철살인 같은 시 몇 줄 이야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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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는 5년차 직장인입니다. 얼마전에 술을 먹다가 속상하다고 울더군요. 비슷한 경력의 직장 동료가 과장으로 승진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배울 점이 많아서 인정하고 같이 열심히 일을 했답니다. 이번에는 기획안을 냈는데 신입이 낸 것에 밀렸다고 합니다. 이번 일은 꽤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너무 안전한 길로만 갔나 후회도 되고 나태했던 것 아닌가 자책도 했답니다. 계속 자기는 단순한 일만 맡아서 진행하는 게 아닌지 걱정도 되었답니다. 슬럼프인지 아니면 능력이 없는 것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어줍잖은 조언보다는 그냥 옆에서 술만 마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경우에 처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잡는 일은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회사의 기준에서 보면 개인의 능력은 아주 작아보입니다. 그 기준이 변하기도 해서 개인도 그것에 따라 바뀌어야 합니다. 그 기준을 파악하지 못하면 금새 뒤떨어진 직장인이 되버립니다. 비교하고 경쟁하는 회사에서 누구에게나 자주 있는 일입니다.

이럴 때는 회사에서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존감일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오르막 길도 내리막 길도 있습니다. 내리막 길을 만날 때는 한없이 추락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럴 때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만의 기준’입니다. 회사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평가 기준입니다.

만약 학생이라면 이 기준은 ‘성적’입니다. 성적이나 회사의 평가가 좋지 않아져서 나를 짓누르고 있을 때 보면 좋을 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골드만삭스 투자은행의 글로벌 부문 대표로 있다가 하버드 교수로 임용된 사람입니다. 경영 실무와 리더십을 가르치고 학생들과 직장인들, 리더들에게 동기부여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까짓거 회사나 학교에서 나를 꼴등으로 부르면 어떻습니까. 내가 나에게 세운 기준이 있다면 꼴등도 해볼만한 경험이 되고 공부가 됩니다. 그런데 내 기준이 없다면 외부 기준에 종속되면서 그냥 나는 꼴찌일 뿐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기준을 잡기 위해 첫번째 해야할 일이 바로 ‘나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너무 과대 평가하거나 과소 평가해서 자신의 모습을 놓쳐버리면 우린 언제나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살아야 합니다.

후배에게 사준 책의 저자는 자신을 알고 발전시키기 위한 네 가지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스스로를 잘 관찰하고(1), 파악하고(2), 기회를 잡고(3), 부족한 것을 보강(4)하면 발전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남의 머리로 내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리로 나를 인지하자는 것’이 이 책의 요지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못나던 잘나던 자신을 똑바로 바라봐야 합니다. 후배에게 사준 책은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의 <나와 마주서는 용기>입니다. 자신을 잘 볼 수 있는 거울은 오목도 볼록도 아닙니다. 이 책은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나만의 ‘평면 거울’을 만드는 법입니다.

p.s. 제 후배는 언제든 멋지게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스스로 부정적인 평가는 한 번 했으니까요. 이제 긍정적인 평가만 남았거든요. 그러고 나면 실망도 망상도 아닌 자신만의 모습으로 회사일을 아주 잘 할 것 같습니다.

읽어보기 > http://me2.do/xN3h5O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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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테마]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계절은 다르지만 꽃마다
각자의 한창 때가 반드시 오듯이
사람도 가장 활짝 피어나는 때가 반드시 온다.
딸아,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절대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유인경 저

서툴러도 당당하게 내일을 시작하길!
사랑한다 우리 딸들!

이책 더보기> http://me2.do/GPagBJNW
테마가 있는 책속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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