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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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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아시나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줄임말입니다.

책 제목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등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사실 <지대넓얕>은 팟캐스트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현재 1억 다운로드, 2015 팟캐스트 1위인 어마어마한 방송이지요.

이 <지대넓얕>의 진행자 김도인이 책을 썼습니다.
바로 <숨쉬듯 가볍게>입니다.

저자 김도인은 명상학은 물론 동양철학까지 전공하신 분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과 심리에 대해서
콕 집어서 풀어주는 기분이였어요.

동요되는 감정을 잠재우는 방법들이 특히 유용합니다.

요동치는 감정이 힘드신분,
쉽게 상처받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으신분이라면
김도인님의 <숨쉬듯 가볍게>
꼭! 읽어보세요.

다음 주 금요일
임시공휴일 소식에
분위기가 술렁술렁 하네요

여러분은 꿀같은 연휴를 준비중이신가요?
아니면
급작스러운 소식에 근무의 연장선인가요?

저는 왠지 근무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ㅠㅠ

그래도 으쌰으쌰
힘내자구요

4월의 마지막 한 주를 장식한
베스트셀러 순위 종합 편을 알아보러 가봅시다!

4월 5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6년 4월 20일~2016년 4월 26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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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후
4년 만에 신작『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과 잠언을 통해
독자들은 잊고 있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
태양의후예문전사&NEW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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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는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약 240장에 달하는
고화질의 스틸사진과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컷 50여 장,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명대사들을 한
권의 책에 담은 포토에세이.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했던 명장면과 명대사를 한 권에 담아,
드라마의 감동을 느낄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지음 | 인문 | 2014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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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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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발표하는 일 외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가로 살아온 삼십 오년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그간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가론적, 문단론적, 문예론적, 인생론적 이야기가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그에 대한 단 하나의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 인문 | 2014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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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인문학 책.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지식수준이 들통 날까 봐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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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혈액형별 연애 유형’에 필적할 만한 신소재 구분법을 소개합니다. 사실은 ‘역사적인’ 유형입니다.

1. 원시형 (자연신형)

원시 시대는 나무도, 바위도 다 신이었습니다. 보통 ‘자연신’이라고 부릅니다. 폭풍은 분노였고 무지개는 용서의 신이었죠. 지금도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혈액형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전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신을 믿듯 실제로 혈액형을 믿습니다. 애인을 고를 때 혈액형을 보지는 않지만 전혀 영향이 없다고는 못할 것입니다. 궁합도 이와 같겠죠?

2. 고대형 (신화형)

그리스 시대는 신화의 시대였습니다. 제우스, 헤라, 아폴론 등등 이런 신들이 인간 세상에 개입해서 온갖 사건의 원인이 됩니다. 다신교였습니다. 이 신들 하나 하나가 다 진리입니다. 그리스 시대에 연극을 통해 사람들한테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요즘은 연애의 신화가 없을까요?

아마 신데렐라나 인어공주, 겨울왕국의 엘사일 것 같습니다. 혹은 수 없는 드라마와 영화에 나왔던 캐릭터와 스토리가 현대의 신화를 만들어냅니다. 남자들도 자신만의 신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엑스맨이나 어벤저스에 나올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사랑을 꿈꿉니다. 그리스 신화가 ‘운명의 신화’였다면 현대의 신화는 ‘낭만의 신화’입니다. 남자에게는 ‘영웅의 신화’입니다.

3. 중세형 (유일신형)

중세는 신만이 진리였습니다. 유일신을 믿었습니다. 중세처럼 말하자면 ‘사랑’ 그 자체가 진리입니다. 절대적으로 불변하는 사랑 아래에 남녀가 만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은 변한다고 말하지만 중세 유형의 사람한테는 절대로 통하지 않을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신을 믿듯 ‘완벽한 사랑’을 위해 남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유형은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4. 근대형 (이성형)

근대에 들어서는 신의 자리에 수학이나 물리학 같은 이성의 학문이 ‘진리’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즉 과학이 세상의 모든 원리를 설명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중세 때는 이 모든 것을 신이 해결해주었습니다.

배우자를 고를 때는 ‘조건’을 따지게 됩니다. 이런 조건은 숫자로 나타나죠. 키나 연봉, 재산 등등 즉 숫자로 관계를 설명하게 됩니다. 근대 이성의 핵심은 수학입니다. 이런 사랑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도 하지요.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가까우신가요. 보통은 이 네 가지가 다 섞여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책에 있는 생각을 훔쳐와서 제 마음대로 연애 유형을 만들어봤습니다. (책에는 연애 이야기는 없습니다~~)

제가 훔친 책은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권입니다. 1권은 이미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습니다. 1권이 못다한 이야기를 2권이 하고 있습니다.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다섯가지를 한 마디로 줄이면 아마 ‘인문학’일 것 같습니다. 인문학은 ‘사람에 대한 공부’입니다.

1권이 ‘시대와 사회’를 이야기했다면 2권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방정식입니다. 사랑, 인간 관계, 가족 관계 등 이것 저것을 넣어보면 답을 찾아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 대세인 ‘인문학’에 우리 생활을 대입해보면 어떨까요?

교보 http://me2.do/FGRN9TKC
예스 http://me2.do/GajxE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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