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Posts tagged with "육아에세이"

육아에세이

0 1460

아이가 생기면
저절로 엄마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여전히 모르는 것, 낯선 것 투성이고
나도 여전히 나일뿐이고
갑자기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요.

그런데도 물밀 듯이 밀려오는
며느리, 아내, 엄마, 동료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마치 날계란 10개로 저글링 하는 것처럼
숨 막히고 버거운 날들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어떤 때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어떤 때는 나의 변화에
너무 놀라웠던 시간들.

오늘 소개하는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는
이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83년생 장수연이
직접 겪고 느낀
날 것의 감정이 어쩌면
내가 느낀 것과 같은지
놀랍기도 하고
그 솔직함과 진정성에
절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82년생 김지영>이
내 인생을 소설로 썼다면

이 책은
내 일기장 같은 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내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슬쩍 남편 가방에
넣어놓고 싶은 책입니다.

2 976

‘아빠’ 하면 떠오르는 것,

바쁘다. 무섭다. 재미없다.
어색하다. 말이 안 통한다…

가족 안에서의
아빠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그저 ‘돈을 버는 존재’로만
인식이 되는 경우도 있고,

‘고리타분한 존재’로서
교감하기 힘든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지요.

여기,
조금 다른 아빠가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가족 안에서 ‘주변인’으로만 지내던
그런 아빠였습니다.

언젠가 멋지게 성공하면
아이들과 못다 한 시간을 한 번에
다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살았던 그런 아빠.

하지만 어느 날,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아이를 관찰하고
때론 책을 뒤지면서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 순간’ 이
언제인지 알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옆에서
실패와 깨달음을 반복하며
10년간 좌충우돌 시간을 보냈지요.

오늘 소개할 책은
어설프게 아이와 함께하려다
무수한 실패를 겪고, 깨달음을 경험한 후
아이의 가장 든든한 조언자로 거듭난
한 ‘아버지’의 에세이입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감정적 지지를 잘해줄 수 있다면,
아빠는 아이에게
넓은 시야로 큰 그림을 보여주며
선 굵은 역할을 해줄 수 있지요.

엄마와는 또 다른
든든한 조언자로서의
아빠의 자리를 찾고 싶다면

막연한 생각으로만
‘친구 같은 아빠’를 꿈꾸고 있다면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진 것 같다면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 졸업까지
아빠만이 알려 줄 수 있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인생의 대선배이자
첫 번째 멘토인
<아빠가 알고 있는 걸 알려줄 수 있다면>

살면서 깨달은 아빠들만의 지혜를 알려주고 싶다면, 읽어보기

 

워프_오른쪽상단 배너

SNS 채널